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사랑 내곁에를 보고..
딱히 할일도 없구해서 가족끼리 영화를 보러가기로 했죠
전에 애자랑 불꽃처럼 나비처럼도 봐서 딱히 보고싶은 영화도 없었는데
마침 시간 맞는게 내사랑내곁에라 그걸 보기루했죠
광고를 많이해서 김명민 20kg뺀거..하지원이랑 눈물겨운사랑하다가 죽는걸로 마무리된다는거
대충은 알고있었기에.... 별로 내키지는 않았지만 ~~
헉!! 근데 왠일인가요??
이게 12세 이상인거 맞나요?
초딩아이 함께 가족끼리 보기에 증말~~민망하기 짝이없네요
감동도 없습니다.
이 영화가 도대체 관객들한테 어떤 메세지를 주고자한건지 알수가없군요.
민망했고
안슬펐고
어이없었구 영화 끝나구 난후 진짜 짜증났구 ~~~
1. manim
'09.10.6 12:00 PM (222.100.xxx.253)저도 야하다는 얘기는 들어서.. 근데 그 감독이 영화 내용에 꼭 성에 관해 얘기하더라구요
예전에 노인 부부 나오는 영화 죽어도 사랑핸가? 거기서도 성을 다루었구..
사람들이 이영화에 대해 실망한것이, 대부분 김명민 다큐로 생각을 해서인거 같아요..
그래서 김명민 살뺀게 아깝다고 하고.. 맞는 말이기도 한데..
그냥 영화 자체만 보면 괜찮지 않나요.. 초반에 극전개가 빨라서 황당하다고도 하는데
그러면 얼마나 많이 보여져야 하는건지..
저는 나름 슬프고 재미있게 잘 봤어요
그나저나 하지원 머리 너무 이뻐~2. ..
'09.10.6 12:08 PM (220.78.xxx.93)중3 울딸도 어제 친구랑 조조보고와서 그러더군요.
"엄마, 이거 12세 이상관람가 맞어? 병원에서 그렇구 그런 것도 하고...아무래도 15세 이상인거 같더라"
뭐 눈물은 좀 흘렸다고 하더만..엄마랑 안보길 잘했다 하더군요.민망해서리...3. 저도
'09.10.6 12:10 PM (116.126.xxx.234)황당했어요...
대1울딸하고 같이 보았는데
딸말이 이거 몇세이상인데 하더라구요
그래서 12세이상이라 했더니 놀라대요
저도 기대를 넘 많이 해서 별로였어요
게시판에서 별로란 얘기듣고 안보려고 했는데
딸이 기어코 보자 해서 봤는데
울보인 제가 울지도 않았네요...4. 저도
'09.10.6 12:10 PM (220.70.xxx.185)김명민이랑 하지원 좋아해서 영화 잘 보긴했는데 ㅠ 너무 어린애들이 왔다갔다해서 놀랬어요?
넘 야한장면 많아서요^^ 나갈 때 함 물어보려다 나오는데 정신없어서 그냥 나왔지요5. 짜증
'09.10.6 12:15 PM (59.29.xxx.23)전 심지어 초3짜리 딸이랑 갔었어요.
미티는 줄 알았죠..계속 애 눈가리고 우리 둘이 끌어안고 안보고 있었어요.
야한 것도 그렇지만
영화가 왜 이리 완성도가 떨어지나요?
"김명민 살뺸거"빼고는 볼 거 없는 영화...지루해서 중간에 나오고 싶었어요.
그 절절한 이야기를 그렇게 개연성 없이 만들기도 쉽지 않을 듯...
한마디로 돈 아까웠어요...ㅠ.ㅠ6. 그게
'09.10.6 12:17 PM (61.77.xxx.112)소문난 잔치에 먹을 거 없다는 걸 증명한 영화인가요? ㅎㅎ
아직 안봤는데 안볼래요.7. ..
'09.10.6 12:23 PM (211.207.xxx.65)영화는 안보고 싶은데
어느 정도인데 야하다는 건지 궁금하네요.
12세 이상이 보기에 야한 건지 객관적으로 그런건지요.8. ..
'09.10.6 12:31 PM (116.127.xxx.7)배드신도 나오구 대사자체도 거시기다 딱딱하게 선다는등 안선다는등 ..초딩과 보기엔 그래요
영화흐름도 처음 김명민과 하지원이 처음만났을때 서로 어렸을때 한 동네 살았다는것뿐이었는데 "너 나랑 사귀자" 하자마자 바로 애절한 사이가 된다는것도 당최 이해안감..9. 12세
'09.10.6 12:44 PM (110.9.xxx.223)만 12세면 중학생 이상이죠?
초3짜리랑 같이 갔다는 분은... 왜 같이 가셨어요???? 에고...ㅠㅠ
홍보를 이상하게 김명민 살 뺀 내용만 부각시켜서, 사람들이 그쪽으로 기대감을 많이
가졌던거 같아요.
어찌어찌 얘기 들어보니, 돈줄인 투자사에서 살뺀 김명민을 홍보의 전면에 내세우기를
원했다고 합니다.
저도 영화 봤는데, 에피소드만 나열해 놓은 느낌은 좀 있더군요.
편집이 좀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그래도 뭐, 초반이 좀 지루한 느낌이었는데, 뒤로 갈 수록 괜찮긴 하더군요.10. 어제
'09.10.6 2:28 PM (211.109.xxx.50)반 친구들과 떼로 몰려가서 보고 온 중1 아들이
집에 와서 엄마 보더니 처음 하는 말이..
"엄마 ,12세 입장가가 아니라 19금 이야"
'왜?"
"팬티 벗고...."
"벗고 어쨋길래?"
"에이..엄마도 알잖아..."
그래서 아이들이라, 엉뚱한데다 포커스를 맞추고 더 과장해서 표현하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나 봐요11. -_-;;;;
'09.10.6 4:21 PM (210.99.xxx.34)이론;;;;
12. 그렇담
'09.10.6 6:26 PM (113.30.xxx.165)김명민이 참 안됬네요. 몸 그렇게 만들면 평생 건강에도 영향 많을텐데... 그거 몇번을 고사했는데 감독이 끝끝내 설득해 한거라는데.... 김명민도 속상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