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자 외박.. 이해해줘야되요?

아휴, 조회수 : 1,449
작성일 : 2009-10-06 08:00:30

남편아니고 남자친구예요 20대 후반

이제까지 늦어도 새벽에는 꼭 집에 들어가는줄 알았는데

2틀 연속으로 외박한걸 알았어요  (아침 11시가 다되서야 집에 들어갔어요)

요번말고도 그 전에도 많았겠죠. 제가 몰라서 그런거겠죠

믿음이 깨지고 나니깐 자꾸 의심만 하네요.


아무튼

일을 하지만 야근할일이 없는거라서 일 하는건 아니구요

같이 일하는 팀장이란 사람이 30대 초반 미혼남인데 자주 만나는거 같더라구요

뭐하냐고 물어보면 그냥 이야기한대요 (저랑은 말도 별로 안하거든요 ^^;;;)

술을 잘 먹는 사람도 아니예요. 제가 알기론 한두잔이면 기억도 못할정도?

(얼마전 술먹고 필름끊겨서 집에 들어온거 기억도 못하더라구요)


근데

자꾸 밤에 나간다는거죠. 정.장 입고 ...

그것도 일하고 돌아와서 옷을 갈아입고 ^^


제가 뭐 물어보면 짜증만 냅니다

정말 힘들어요

사회생활하는 남자 외박 당연한건가요?
IP : 61.102.xxx.7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초에
    '09.10.6 8:09 AM (61.102.xxx.82)

    그런 남자는 헤어지심이 옳습니다.
    어떤 이유도 있을수 없지요.
    외박하는 사람은 꼭 외박하구요. 어떤 일이 있어도 집에서 자는 남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출장 아닌 이상은 집에 꼭 들어 옵니다.
    게다가 집에 와서 옷 갈아 입고 나가서 외박을 한다니 뭘하고 다니는줄 어떻게 알겠어요?
    더 정들기 전에 정리 하심이 좋겠어요.

  • 2. 이해불가
    '09.10.6 8:19 AM (118.216.xxx.66)

    외박 안하는 사람은 술먹고 필름 끊겨도 어떻게서라도 기어들어옵니다.
    결혼후엔 괜챦겠지??? 결혼전습관 결혼후에도 그대로 갑니다.
    외박땜에 속썩는 와이프들 진짜 많구요.
    결혼전에 투명하지 않은 생활..글쎄요 ~~~

  • 3. 벌써?
    '09.10.6 8:22 AM (121.124.xxx.45)

    옷갈아 입고
    미혼남자 둘이서 뭘할까요?
    거기다
    외박까지...

    남자사이트 가서 글 읽어보면
    밤에 뭐하는지 적나라하게 나옵니다. 미혼남 둘이서 밤새 이야기 한다고요? 그거 못 믿을 말이라는 거는 아시죠?
    혹 그렇다면
    둘이 이상한 관계겠죠.


    일찌감치 정리하시는게.... 여기서 수많은 남자들의 외박관련 글 읽어 봤을겁니다.
    속 문드러지지 말고 빨리 정리하심이 ...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벌써 그런다면 볼?짱 다 본겁니다.

  • 4. manim
    '09.10.6 8:26 AM (222.100.xxx.253)

    안이상 헤어지는게 낫겠네요 ㅜ

  • 5. ....
    '09.10.6 8:37 AM (218.232.xxx.230)

    무슨 ,,,한이십년 산 부인한테도 해선 안될행동을 하는남자네요
    나랑은 말로 별로없다 물으면 짜증낸다 ?그런남자 뭘보고 그리 속 끓이십니까 ?
    배경이 무쟈~~~좋은가요 ?


    내던져 버리세요

  • 6. 아니다싶음
    '09.10.6 8:38 AM (211.215.xxx.102)

    아니다 싶음 깨지는게 맞아요..

    짜증을 밥먹듯 내는 남자는 결혼해서도 그렇답니다..


    정말 자신을 위하는 원글님이 됐음 좋겠네요

  • 7. ..
    '09.10.6 8:43 AM (115.137.xxx.111)

    내버리시길.
    결혼하면 후회.

  • 8. 믿음안감
    '09.10.6 9:19 AM (118.47.xxx.63)

    쉽게 외박하는 버릇, 결혼 후에도 간간히 행사할 듯 하옵니다.

  • 9. ..
    '09.10.6 9:58 AM (61.255.xxx.4)

    확실한건
    미혼 남자 둘이 이야기하며 밤새는 일은 절대 없다는 거지요 .
    술을 마셔도 여자없이는 절대 밤새도록은 못마셔요
    대략 어디 가서 뭐할지는 확실히 알고 계시도록 ..
    남자들 말로 도박하고 여자랑 같이 있는것 말고는 밤새는 못논다고...

  • 10.
    '09.10.6 10:03 AM (121.151.xxx.137)

    사귈때 의심스럽고 아니다는 행동은
    결혼하고나면 그것땜에 정말 힘들어지거든요
    님은 확실하게 잡고간다고생각하실수도있겠지요
    그런데 사람은 그리 쉽게 변하지않아요
    그것땜에 평생 님이 힘들어질수도있답니다

  • 11. 매니저
    '09.10.6 10:13 AM (112.222.xxx.21)

    당연한건 아닙니다
    남자들은 욕정을 풀기위해서 단순외박을 하는경우와
    바람을 피우는 타입에 따라 틀려지는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 말이죠...^^;; 바람을 피우는 경우에는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 12. 허허허..
    '09.10.6 10:27 AM (222.235.xxx.238)

    당장 깨끗하게 헤어지세요. 후회하실 필요 없구요.
    제 남편, 결혼전 그렇게 놀던 사람입니다. 저 만나 사귀는 동안
    성실하고 충실했습니다. 능력있고 깔끔하길래 마음에 들어 결혼했는데
    제버릇 개 못주지요. 그 외박하며 놀던 기질 어디 안가더군요.
    놀아본 놈이 제대로 놀아요. 아무리 능력있고 매력있어도
    놀던 놈은 그 재미 못버려요.

  • 13. 매니저님,
    '09.10.6 10:39 AM (124.56.xxx.87)

    두 경우가 다 심각한 경우라는걸 아셔야 할텐데요...

  • 14.
    '09.10.6 12:12 PM (124.212.xxx.160)

    남잔데요..

    빨리 헤어지세요... 빨리 미련두지 말고...

    세상에 다양한 일이 많고 사정이 있으니.. 외박을 할 수 있다고 해도..
    결혼할 사람에게 자세한 사정이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물어보면 짜증을 내다니...

    외박을 떠나.. 인간성이 문제에요..
    고생길 가지 마시고 빨리 헤어지세요..

    제발 좋은 남자좀 볼 수 있고.. 선택할 수 있는 힘과 눈과 용기를 가지시길...

  • 15.
    '09.10.6 1:09 PM (218.38.xxx.130)

    저 위에 매니저님
    호빠 매니저인가요?
    욕정을 푸는 거랑
    바람 피는 거랑 뭐가 다른가요?

    바람이라고 말하려면 살림을 차리고 아들을 (딸도 아닌) 낳고 살아야 바람이라는 논리를 펴려는 건 아니겠죠?

  • 16.
    '09.10.6 1:10 PM (218.38.xxx.130)

    글고 원글님
    결혼 전에 본색을 알게 해 줘 고맙다며 얼른 헤어지는 게 정답이구요.

    그걸 못 헤어지고 질질 끌어 결혼하면
    그냥 님은 그 남자랑 똑.같.은. 수준의 아내가 되는 것밖에 없어요.
    그 남자의 헤픈 외박은 님의 망설임, 머뭇거림, 판단력 상실과 정확히 일치한다는 거죠.

  • 17. 아니요.
    '09.10.6 2:24 PM (124.49.xxx.81)

    제남편은 결혼전에도 12시까지 집에 못 들어가면 외박이고 시부모님이 엄하게 야단치셨습니다.
    시부모님은 아들만 둘인데도 외박절대 못하게 하고 12시까지는 집에 오게 했죠..
    결혼후 생활도 반듯합니다...12시넘으면 자기외박해서 미안하다고 하죠..
    단순외박도 절대 안됩니다..
    남자는 다 그런게 아닙니다..안그러고 사는 남자들도 반은 됩니다..
    다른 남자를 구해보심이...

  • 18. 아휴,
    '09.10.6 3:31 PM (61.102.xxx.75)

    원글이예요. 인생선배님들 말씀 잘 들었어요
    근데 본인은 당당해요
    저한테 부끄러운짓은 절대 안하고 다닌대요

    저 이 남자 만나면서 속 썪어서
    사람도 못믿고 의심만 생기고 죽을거 같아요
    머리로는 헤어져야지 아는데
    왜 그게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가슴이 꽉 막혀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243 인터넷 쇼핑중독 11 ^^ 2008/01/11 1,244
370242 제가 잘못한걸까요? 17 우울증 2008/01/11 2,286
370241 키플링 첼린져 어때요? 4 초등입학 2008/01/11 596
370240 이사비용... 1 이사 2008/01/11 251
370239 발사믹 비네거 5 금은화 2008/01/11 1,012
370238 구몬수학 계산법에 대해 알고계신분..덧셈합니다.. 2 구몬 2008/01/11 795
370237 아크릴48% 모28 나일론26%인 옷 2 옷타령 2008/01/11 488
370236 홍합 미역국에 들깨가루 넣어두 맛이 괜찮을까요? 6 급질 2008/01/11 611
370235 밥이하기싫어 5 잡담 2008/01/11 874
370234 아들녀석 발바닥에 뭐가 박혔나봐요~~~~ 7 어휴 2008/01/11 334
370233 헝가리로 가는데,,, 조언해주셔요(절실합니다) 10 주재원 발령.. 2008/01/11 2,334
370232 방문피아노 교육 어떨까요?(피아노 스*) 2 고릴라 2008/01/11 636
370231 신용불량다자 4대보험 가입시 업주가 알수 있나요? 1 밍키 2008/01/11 373
370230 이젠 안드릴태니 드시지 마세요.... 22 코스코 2008/01/11 5,368
370229 [조선일보] 증시 '이명박 효과'는 없다 1 ㅠㅠ 2008/01/11 487
370228 파마시 영양추가 모두들 하시나요? 1 푸스스 검불.. 2008/01/11 610
370227 대마도에서 사올게 뭐 있을까요...? 2 대마도 2008/01/11 422
370226 코스코 양평점에 키플링 들어 왔더라구요 .. 2008/01/11 641
370225 음치 6세아이.. 5 채은맘 2008/01/11 427
370224 저녁 뭐 먹을까나....... 9 추천바람 2008/01/11 1,174
370223 시댁만 가면 큰소리치는 남자. 7 이런남자. 2008/01/11 1,176
370222 시골가서 썰매타고 싶네요.ㅎㅎ 3 ㅎㅎ 2008/01/11 231
370221 사람들이 자꾸 무시하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12 ㄴ나 2008/01/11 2,123
370220 떡 뽑고 속상해요. 17 2008/01/11 2,630
370219 남자들은 정말 긴생머리를 좋아하나요? 32 .. 2008/01/11 3,000
370218 가습기 꼭 필요할까요? 11 고민이예요 2008/01/11 1,379
370217 이번주 인간극장 보셨어요? 2 유민경 2008/01/11 1,836
370216 서대문형무소 가는길 6 형무소 2008/01/11 396
370215 생리가 불규칙한 분들 임신은 어떻게 하셨어요? 13 궁금 2008/01/11 1,293
370214 입주 아줌마 휴가 드리기.. 3 어떻게 할까.. 2008/01/11 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