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들녀석 발바닥에 뭐가 박혔나봐요~~~~

어휴 조회수 : 334
작성일 : 2008-01-11 17:43:45
초3 아들녀석이 갑자기 발바닥 가장자리(?)가 아프다고 난리입니다.
가서 보니까 볼록 튀어나온게 뭔가가 박혔던지,아니면 찔렸던지 그런것 같아보여요.
걱정하는 엄마의 얼굴을 보더니 문득 겁이 났는지 갑자기 또 다 나았다고 병원에 가지않아도 괜찮다고 난리를 치네요ㅡㅡ;;;

이럴땐 어디 병원엘 가야하나요??
소아과는 좀 그런가요...??아님,정형외과에 가야하나요...??애궁~~
그런데 가운데 볼록하게 튀어나온 부분이 좀 반짝이는게 보이는 것 같기도하고...
혹시 유리조각 같은게 박혓으면 어쩌지요...
가뜩이나 겁많기로 유명한 녀석인데...ㅠㅠ

그런데 왜 또 일주일전부터 그랬다는걸 이제서야 말하는지 아주 제 속이 터집니다.
혹시 째거나 뭐 그렇진 않을지 이래저래 걱정이네요...휴~~~
IP : 116.120.xxx.1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몇년전..
    '08.1.11 6:02 PM (222.234.xxx.75)

    우리아들을 보는것 같아 로그인 했어요^^

    외과(정형외과)에 가셔야합니다
    얼른 가보세요
    우리 아들도 우찌나 극성 맞았든지..
    물건 귀한줄 모르는 아이..
    실래화를 하두 잊어먹길래 버릇 고쳐주려고 며칠동안 안사줬어요
    학교를 다 뒤져서라도 찾아 신어라!!!

    삼사일 지나면서 아이 걸음걸이가 이상한거예요..
    50센치 거리라도 걷는법 없이 꼭 뛰어가던 아인데..
    느슬느슬.. 걷고..
    쟈가 왜저러나..
    우연히 발바닥을 봤더니 무슨 점박히듯 발바닥이 거뭇거뭇..
    자세히 들여다보니 아뿔싸..!! 까시가 박힌거였어요
    한두개라야..빼주지요 넘 많이 박혔고 또 언제 박힌건지도 모르겠고..
    해서 결국 병원에 델꼬가서 빼줬어요

    의사선생님은..검은머리속에 흰머리 뽑듯..
    핀셋으로 쏙쏙 잘 뽑으시드라구요

    그뿐이 아니고..
    귀속에.. 코속에 콩이든 쌀이든.. 그저 들어만 가면 아무거나 집어 넣어서
    코랑 귀랑 퉁퉁 부어서 걸핏하면 병원에 가서 빼줘야했어요
    그렇게 공사다망.. 장난+극성을 떨어대며 세월을 보내더니
    어느새 젊잖은 대학생이 되었답니다.

    어여 병원 가보세요..

  • 2. 원글맘
    '08.1.11 6:08 PM (116.120.xxx.198)

    아~~그렇군요.
    얼른 정형외과에 데려가야겠네요.
    저희 아들녀석도 장난이 하늘을 찌르는 녀석인데,댓글주신님 아드님처럼 점잖은 대학생으로 잘 자라야할텐데 걱정입니다^^;;

    5분이 멀다하고 아프다~~다 나았다~~아프다~~@@;;
    애효~~정신이 없어요.
    도대체 뭐가 박힌건지...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 3. 혹 ..
    '08.1.11 6:37 PM (210.217.xxx.246)

    병원에 갈 상황이 안되면 부추를 찧어서 붙여 보세요..

  • 4. 고약
    '08.1.11 6:57 PM (222.109.xxx.35)

    약국 가서 고약 사서 붙여 주고
    하루나 이틀 있다가 고약 떼면 고약에
    묻어 나와요.

  • 5. 저흰
    '08.1.12 1:01 AM (121.139.xxx.252)

    딸아이가 자꾸 한쪽 발바닥 아프다고 그러길래
    정형외과가서 엑스레이 찍어보니 아주 조그만 유리가루라서
    빼고 왔어요.

  • 6. 원글맘
    '08.1.12 2:04 PM (116.120.xxx.248)

    어젠 너무 시간이 늦어서 병원에 가질 못해서 윗님 알려주신대로 아이발에 고약을 붙여주고 재웠어요.그런데 휴~~~아무것도 묻어나오질 않네요.아무래도 더있다가 떼어야하는건지...
    저흰님 말씀마냥 제생각에도 저희아들 발바닥에도 아주 작은 유리가루같은게 박힌게 아닌지 의심이 되어요.
    그런데 지금 이시간까지 손님맞이로 병원에 데리고 가지도 못하구,이제사 설거지며 뒷정리를 다했네요ㅠㅠ...
    얼른 다녀와야겠어요~~~~~~
    답변주신 모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 7. 병원가보세요.
    '08.1.14 2:30 PM (222.98.xxx.175)

    제 남동생이 어려서 얼마나 장난꾸러기였는지 말도 못합니다.
    어느날 동네에서 슬리퍼만 신고 천방지축으로 뛰놀다가 깨진 유리를 밟아서 병원가서 유리조각 빼내고 꿰매고 왔는데 그 이후로 발을 그쪽으로는 딛지를 않아요.
    몇년을 그렇게 살았는데 클수록 점점 뭔가 안 좋은듯한데 이유를 알수 없어서 친척이하는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세상에 유리조각이 하나가 핏줄을 타고 거의 발목근처까지 올라가있더랍니다. 조금만 더 올라갔으면 큰일 날뻔 했다고요.
    다시 째고 유리조각 꺼냈어요. 지금은 어른인데도 그부분은 손도 못대게 해요.
    겁주려는거 아니고요. 얼른 병원가보세요. 호미로 막을거 가래로 막는다는 말이 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243 인터넷 쇼핑중독 11 ^^ 2008/01/11 1,244
370242 제가 잘못한걸까요? 17 우울증 2008/01/11 2,286
370241 키플링 첼린져 어때요? 4 초등입학 2008/01/11 596
370240 이사비용... 1 이사 2008/01/11 251
370239 발사믹 비네거 5 금은화 2008/01/11 1,012
370238 구몬수학 계산법에 대해 알고계신분..덧셈합니다.. 2 구몬 2008/01/11 795
370237 아크릴48% 모28 나일론26%인 옷 2 옷타령 2008/01/11 488
370236 홍합 미역국에 들깨가루 넣어두 맛이 괜찮을까요? 6 급질 2008/01/11 611
370235 밥이하기싫어 5 잡담 2008/01/11 874
370234 아들녀석 발바닥에 뭐가 박혔나봐요~~~~ 7 어휴 2008/01/11 334
370233 헝가리로 가는데,,, 조언해주셔요(절실합니다) 10 주재원 발령.. 2008/01/11 2,334
370232 방문피아노 교육 어떨까요?(피아노 스*) 2 고릴라 2008/01/11 636
370231 신용불량다자 4대보험 가입시 업주가 알수 있나요? 1 밍키 2008/01/11 373
370230 이젠 안드릴태니 드시지 마세요.... 22 코스코 2008/01/11 5,368
370229 [조선일보] 증시 '이명박 효과'는 없다 1 ㅠㅠ 2008/01/11 487
370228 파마시 영양추가 모두들 하시나요? 1 푸스스 검불.. 2008/01/11 610
370227 대마도에서 사올게 뭐 있을까요...? 2 대마도 2008/01/11 422
370226 코스코 양평점에 키플링 들어 왔더라구요 .. 2008/01/11 641
370225 음치 6세아이.. 5 채은맘 2008/01/11 427
370224 저녁 뭐 먹을까나....... 9 추천바람 2008/01/11 1,174
370223 시댁만 가면 큰소리치는 남자. 7 이런남자. 2008/01/11 1,176
370222 시골가서 썰매타고 싶네요.ㅎㅎ 3 ㅎㅎ 2008/01/11 231
370221 사람들이 자꾸 무시하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12 ㄴ나 2008/01/11 2,123
370220 떡 뽑고 속상해요. 17 2008/01/11 2,630
370219 남자들은 정말 긴생머리를 좋아하나요? 32 .. 2008/01/11 3,000
370218 가습기 꼭 필요할까요? 11 고민이예요 2008/01/11 1,379
370217 이번주 인간극장 보셨어요? 2 유민경 2008/01/11 1,836
370216 서대문형무소 가는길 6 형무소 2008/01/11 396
370215 생리가 불규칙한 분들 임신은 어떻게 하셨어요? 13 궁금 2008/01/11 1,293
370214 입주 아줌마 휴가 드리기.. 3 어떻게 할까.. 2008/01/11 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