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에 쌈 박진영 기자님 인터뷰 기사가 낫네요.

[사건]

입장을 잘 정리해주신 것 같고, 우리가 어떻게 이 사건을 바라보아야 할지도 잘 지적해주신것 같습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view.html?cateid=1067&newsid=20091001160...

[사건]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view.html?cateid=1067&newsid=20091001160...

[인터뷰]

이 부분이 바로 핵심인것 같네요.. 기자분이 잘 짚어주신것 같습니다.
- 12년형이 '솜방망이'이고 무기징역이나 사형을 선고하라는 여론이 높다.
"1심에서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는데 재판부가 깎아준 게 가장 문제라고 본다. 첫 단추가 잘못 끼워졌고, 검찰이 항소를 포기했다. 가해자 조아무개씨가 전과 17범이고 범행도 계속 부인하는 등 죄질 나쁜 것을 봐서는 재판부가 국민 법감정을 무시한 게 아닌가. 지금 법 체계에서 (아동성폭력에 대한) 형량이 작지는 않다고 보는데, 판결문을 분석해보니 나이가 많다거나 술을 마셨다는 이유로 형을 깎아주는 경우가 많았다."

[..]

"이게 전부 아니다, 더 비참한 사건 많았다" 는 대목이 가슴을 후벼 파는것 같아요 ㅠㅠ
피해자들이 나서지 않아 방송에 안 나온것이라는....ㅠㅠ

[휴]

이 사건으로도 아직도 심장이 벌렁거리고 수습이 안되는데
더 비참한 사건이 많았다..라는 대목을 읽으니 손이 다 떨립니다.

[기사를]

자세히 보니 인터넷에 '눈뜨고 보기 힘든 소설들이 올라와 있다,' 목사는 사실이 아니다.
라고 되어 있네요. 정말 목사인지 아닌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아동성범죄에 포커스가
맞줘줘야 겠고 더 이상 유언비어들이 난무하지 않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정말 목적에 근접할 수 있도록이요.
기사에 나영이 본인이 읽게 되면 어떻게 하겠냐..정말 자제를 바란다고 또 써있구요.
제발 앞으로는 그런 글들 뒤늦게 읽고 올리면 (꼭 뒤늦게 분노하셔서 올리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올리지 말라고 덧글들 달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조모씨 사진이라면서 오전에 올라온 링크도 제가 덧글 달았었는데
사실로 확인된 것이 아니면 올리지 말자고. 아니나 다를까..
엉뚱한 사람인 것으로 확인되었고 그 당사자가 엄청난 분노로 올린 사람들
3천명을 고소하겠다고 했어요. 왜 안 그렇겠어요. 그렇게나 죄질이 나쁜
파렴치범으로 이미 얼굴이 다 팔렸는데.. 저 같아도 가만히 있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