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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런 증상 아시는 의사분 계신가요?
당시 산부인과 의사선생님이 진료를 해주셨고 원인은 '대변'때문이라며
엑스레이 사진에 검게 둥둥 찍혀있는 제 대장속의 변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때 부끄럽고 챙피해 그런가 보다 하고 먹으면 부글부글 해지는 알약을 일주일 처방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일년에 많으면 서너번 혹은 두어번 씩
저녁 8,9시경이나 새벽 4,5시경 이런 통증은 계속 되었습니다.
배꼽에서 오른쪽 다리쪽으로 10cm 45도 정도 내려간 곳이 지독하게 아픕니다.
위경련 하듯 마치 제 내장을 누군가 비틀어 쥐듯이 아픕니다.
한번 통증이 시작되면 짧으면 1시간, 길면 3,4시간 이상 오른쪽 다리까지 마비되는 듯해 꼼짝못합니다.
그리고 통증은 사라집니다. 마치 거짓말 처럼요.
지난번에 둘째 아이 가졌을 때도 한번 통증이 와서 깜짝 놀라 병원에 갔고,
배가 아픈거라 퇴근하셨던 담당선생님이 식사예약도 늦추고 30분만에 뛰어오셨는데
증상이 사라져 버려서 -_-;;; 참 민망했던 적도 있습니다.
요로결석과 비슷하다 해서 내과에 가서 피검사 소변검사 다 해봐도 증상 없어서
산부인과 가서 다 검사해봐도 딱히 산부인과측 소견도 아니다 하고.
참 답답해서 미치겠습니다.
작년에 이러다 큰병 키우는거 아닌가 해서 대학병원에 가서
산부인과랑 내과의 갖은 검사 CT, 대장내시경, 피검사.. 등등...
소견은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것으로 '장기능장애'????? 라고 하더군요.
그러다 한동안 아무 증상 없엇는데 요 며칠 또 아프기 시작해 저녁 무렵 잠깐 아프더니
어제새벽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통증으로 뒤척이고 있습니다.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젠 응급실 뛰어가는것도 가도 별 말을 못듣는지라 못가겠습니다.
맹장수술은 96년도에 했습니다.
1. ---
'09.9.27 3:51 PM (121.144.xxx.80)난소나 자궁 쪽에 엠알아이 한 번 찍어보길 권합니다.
제가 가끔 밤이면 으시시 춥다가 아침이면 거짓말 같이 사라지는 증상 때문에 일년동안
여러병원을 전전햇는데 삼성병원의 내과를 찾았어요.
내과에서 난소와 관련있다고 해도 산부인과에서는 계속 이상없다고 소견서 보내고 결국 난소 수술하고 나니 괜찮았어요. 근데 같은 입원실에 젊은 엄마도 배가 아파서 중소도시의 병원에서 계속 내과 진료를 다녔는데 난소암 3기로 판정받았다는 얘기를 주고 받았어요.2. 원글이
'09.9.27 4:03 PM (58.148.xxx.55)네.. 저도 새벽에 으스스 춥다가 아파서 응급실 간적도 여러번 이거든요.
첨엔 자다 추워서 경련 온건가 .. 생각에 그저 따뜻하게 팩만 한적도 여러번이예요.
죄송한데요 자세한 질문 드려도 될까요?
산부인과에 가야하는지.. 내과에 가서 진찰 받아야 하는지.
난소 수술 어떤걸 받으셨는지.. 병원 가서 뭐라고 해야 하는지요.
부탁 드릴께요.
신랑이 너무 바쁜데다 정신없이 일 하는데 근래에 자꾸 아푸고
올초엔 허리때문에 운신 못하다가 얼마전엔 치질 수술까지 했는데
새벽마다 난리치는 저 때문에 이젠 아프다 말만 들어도 짜증을 내요. ㅠ.ㅜ..
자꾸 아프기만 하니 저도 미칠것 같아요.3. 비타민 보셨나요?
'09.10.5 9:49 PM (122.36.xxx.130)예전에 KBS 비타민 본적 있는데 소화가 안되고 배가 아픈데 여기저기 병원에 가도 원인 모르다 결석을 알았는데 결석 제거하고 나서도 아팠다고 병원서도 원인을 모르기만 해서 식구들도 짜증내다 심장외과 의사를 만나서 심장이상을 알아서 잘 고치고 산다는 그런 내용이 나온적 있거든요.. 심장에 이상이 있어도 결석증상하고 비슷하고 하다고 거기서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