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파트 복도에서 집 잃은 개가 울고, 사람 비명소리 들리고 난리네요.

조회수 : 1,696
작성일 : 2009-09-27 13:36:12



일요일인데 택배가 온다고 하더라구요.

초인종 눌러 나가서 배 한박스 받는데 밑으로 뭐가 쑥 들어오더군요.

같은 라인에 누가 키우는 개인것 같은데 얼마나 놀랐는지.

밥먹고 있던지라 개 만지지도 못하고 쩔쩔매다가 도저히 나가질 않아 결국 개를 들어 복도에 내놓고 문을 닫았습니다.

전 집 안에 개 있는거 굉장히 싫습니다.

경비실에 연락을 했더니 휴일날 쓰레기 배출날이라 그거 정리하신다고 자리 비우신것 같고.

얼마 안있더니 사람 비명소리도 들리고, 개도 짖고...



1층 엘리베이터 타는 곳에 가끔 개오줌이 몇 일씩 고여있던데 그 집 개인것 같기도 하고.



아파트에서 개키우는 사람들 점점 싫어집니다.
IP : 211.212.xxx.18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27 1:47 PM (118.220.xxx.165)

    저도 싫긴한데 버스안 어르신도좀 그러네요

    개 주인이 부모를 정성껏 모시는지 안모시는지 모르는거잖아요 솔직히 그런말씀 하시는거 실례죠
    줄에 매서 끌고 다니면 너무 느리고 다른사람들이 싫어해서 안고 다니는 경우도 많아요

    저도 앞집개가 같이 문열때 뛰어들어와 놀란적 많고 개똥 개 우는소리땜에 괴로워요

    공동주택서 개 키우는거 참 어려운일이에요

  • 2. 버스
    '09.9.27 1:50 PM (99.7.xxx.39)

    개는 버스타면 안되지 않나요?
    버스는 사람 전용입니다.

  • 3. ^^
    '09.9.27 2:46 PM (114.200.xxx.74)

    버스얘기를 지우셨나봐요
    개가 버스에 탔다는게 아니고 버스옆으로 개를안고 누군가가 지나간 얘기일거예요
    버스정류장처럼 사람이 붐비는곳에서는 차라리 안고 빠른걸음으로 지나가는게
    더 매너있다고 생각해요

  • 4. 법으로
    '09.9.27 2:53 PM (211.203.xxx.211)

    강아지 데리고 타도 되요..
    안태워도 벌금으로 물게 되어 있더라구요..

  • 5. ㅡㅡ
    '09.9.27 9:42 PM (119.149.xxx.25)

    대중교통 이용할 때 애완동물 데리고 타려면 가방처럼 생긴 전용 뭐라던가 거기에 넣어서 타야 하는거 아니가요? 전철 안에서 어떤분이 커다랗고 털 많은 개를 안고 탔는데 그 개가 안겨서도 몸을 털고 난리.. 주변 사람들 인상.. 주인은 아무렇지도 않음.. 저 개 아주 좋아했지만 개주인들 때문에 갈수록 싫어집니다..

  • 6.
    '09.9.28 9:02 AM (98.110.xxx.90)

    님 너무 몰인정스러워요.
    주인이 청소한다거나 잠시 문 열린큼으로 강아지가 복도에 나온것같이 묘사하셨는데, 님 집에 들어온 그 가여운 아이를 복도에 다시 내몰았다니.
    님이 개 무서워 하는 심정은 이해가 간느데 잠시 줄 같은걸로 목줄 만들어 묶어두고 경비실에 연락했음 좋았을터인에..아쉽네요.
    얼떨결에 집 나와 유기견 된 아이들 보면 맘 아파요.
    저같은 며칠은 호스터 홈 해줄수도 있는데,,,.
    날씨도 추워지는데 주인 찾았기 바라네요, 그 개.

  • 7.
    '09.9.28 9:03 AM (98.110.xxx.90)

    호스터-포스터로 정정.

  • 8. 윗님
    '09.9.28 10:13 AM (121.178.xxx.5)

    보통집에 개묶을 끈이 있을까요?
    저도 어려서 개키워봤고 ,개를 좋아하지만 ,개를 무서워하고 ,싫어하는 사람의 마음도
    배려해야할것 같아요.

  • 9. 윗님
    '09.9.28 10:48 AM (116.41.xxx.47)

    제가 원글님같아도
    그냥 밖으로 내보냈을것같아요. 내.모.는.게 아니구요
    개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사람은 개를 내보내는것 자체만도 큰 일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446 다람쥐가 죽었어요....ㅠㅠ 5 다람쥐엄마 2009/09/26 851
493445 "내가 겪은 황당한일" 글이 삭제되었나요?? 2 올리버 2009/09/26 450
493444 한우 가격 원래 이 정도인가요?? 4 초보주부 2009/09/26 918
493443 임신 8개월인데 요실금증세가 있어요.. 5 아.. 2009/09/26 678
493442 점점 환한게 싫습니다. 3 병원가볼까요.. 2009/09/26 1,098
493441 교보갔다가.. (책 추천) 1 쑥송편 2009/09/26 505
493440 주말의 의무방어전이 싫습니다. 21 에휴~ 2009/09/26 5,873
493439 향기 나는 여자가 되고싶어요... 7 향기.. 2009/09/26 2,205
493438 외교관이 꿈인 사람에게 무슨 선물이 어울릴까요? 5 .... 2009/09/26 508
493437 남편이랑 게시판글 보고.. 2 하하 2009/09/26 831
493436 매실을 오늘 건졌는데요...술로 만들려고 하는데 조언좀.... 5 매실주담그기.. 2009/09/26 629
493435 편의점 이용해서 택배 저렴하게 보낼 수 있나요?? 3 ... 2009/09/26 568
493434 엘렉트라 컴플렉스일까요-6세 딸 이야기 11 교육 2009/09/26 1,440
493433 숨막히게 하는 시아버지. 저는 어떻게 해야되나요? 7 아버님.. 2009/09/26 1,695
493432 네비게이션 추천좀 해 주세요 1 이쁜사람 2009/09/26 818
493431 고추장아찌 먹고 남은 간장국물은 어찌하나요? 4 궁금... 2009/09/26 875
493430 5세 아이 훈육이 왜 안될까요.. 꼭 봐주세요!! 8 육아 2009/09/26 1,309
493429 [급질]주식거래시 증권사 경고조치 2 궁금한 2009/09/26 571
493428 24평 거실에... 벽걸이 티브이....몇인치가..적당할까요? 27 티브이 2009/09/26 2,430
493427 사구싶어요~~ 1 피그말리온 2009/09/26 364
493426 나는 니 엄마가 아니야 6 속터져 2009/09/26 1,768
493425 고슴도치랑 전갈 키우고 싶어요. 10 애완동물 2009/09/26 469
493424 맛있는 호박고구마 없나요? 4 .. 2009/09/26 813
493423 롯데아이몰에서 등산화를 샀는데요. 사이즈교환 답변부탁좀 드려요^^ 1 문의 2009/09/26 2,863
493422 wmf 탑스타 냄비세트 가격좀 봐주세요.. 2 냄비 2009/09/26 634
493421 아이들이 원래 그런건지...요즘 아이들이 참을성이 없는 건지요? 4 동동다리 2009/09/26 686
493420 아이가 울퉁불퉁 길에 넘어져서 얼굴긁었네요. 흉터안지려면어떻게 6 ㄹㅇㄶ 2009/09/26 644
493419 양재초등학교는 분위기가 어떤가요? 2 초등 2009/09/26 849
493418 신혼이혼에 대해, 의견을 여쭙니다. 47 새댁 2009/09/26 8,840
493417 학교에서 돈훔치는 아이 6 어떤방법이... 2009/09/26 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