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을 오늘 건졌는데요...술로 만들려고 하는데 조언좀....

[매실주담그기]

오늘 매실을 건졌어요..
담글때부터 씨를 안빼고 황매로 담갔는데요...
정말 향내는 죽이더라구요...

엑기스 뺀 매실이 너무 아까워서...지금 냉장고에 보관중인데

엑기스 내리고 씨랑 같이있는 매실  술로 담가도 되나요??

만약 담가도 된다면..

소주를 얼마나 부어야할까요?
저는 한 10kg로 엑기스 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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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이 찰랑찰랑할 정도로 과실주용 소주를 부어놓으세요.
몇달 뒀다가 맛이 적당하다 싶으면 그냥 드시고
너무 독하다 싶으면 매실액과 얼음물로 희석시켜 드셔도 좋습니다.
희석시켜서 먹을 수 있으니 소주의 양은 크게 신경 안쓰시고 대충 담으셔도 됩니다~

[매실주담그기]

씨 있어도 괜찮은거지요? 그게 젤루 중요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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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씨 있어도 돼요.
원래 설익은 매실씨엔 독성이 있긴 한데, 소금이나 설탕, 소주 등에 일정기간 이상 재워두면 독성이 없어진대요.
그러니 매실액 담그고 난 매실씨엔 독성이 없을테구요. 게다가 소주에 또 담그면 뭐.. 걱정은 뚝이겠죠. ^^
그리고 원글님은 청매도 아니고 황매로 담궜다고 하시니 매실씨 독성은 전~~혀 걱정 안해도 되겠네요.
원래 잘 익은 매실씨는 약으로도 쓴다고 합니다~

[매실주담그기]

.님 감사합니다. ^^ 매실주 잘 담글께요....편안한 밤 되세요~~

[매싱 많이]

쭈글거리면 찰랑찰랑으론 안되요
좀 놔두면 매실이 불어나면서 술이 부족해져요
매실1:술2로 부으시고
30도는 독하니 25도 술 부어주세요

매실 15년차입니다
그리 만들어서 요리할때 사용하라고 명절에 올캐들 한병씩 들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