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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주차장에 차대면서 미안함 전혀없는 앞집 아저씨.

뻔뻔함 조회수 : 1,285
작성일 : 2009-09-26 19:18:17
저희는 빌라에 사는대요.

앞집아저씨가 자기네 차를 자꾸 저희 주차장에 대놓는거예요..

그땐 자리가 널널해서 그냥 냅뒀어요.

근데 저희빌라가 주말에는 차가 좀 많아지거등요.. 그래서 앞뒤로 주차하면 차를 빼달라 마라

좀 귀찮은 점이 있어요...

신랑이 늘 피곤한데 주말에 쉬고 있거나 낮잠자고 있는데 ..차빼달라고 하면 정말 짜증나거등요..

그래서  주말엔 한개있는 자리에 차를 가급적 대곤하는데요

이 옆집 아저씨가 그자리에 차를 대놓고 차를 닦고 있는거예요..

그아저씨 집안에 차를 대놓을수 있고 가끔 차가 또한대 오는데. 올때 마다 아무렇지 않게 우리주차장에

차를 대는겁니다.

오늘은 신랑이 출근해서 차를 한자리만 댈수있는곳에 그아저씨가 대고 차 닦고 있길래..

차좀 빼달라고 곧 우리차 들어온다고 했더니..

차오면 그때 빼겠다고.. 아무렇지 않게 말을 하는거예요.

차오면 자기한테 저나하라고 그럼 그때 빼겠다고 !! 이게 말이 되나요??

남의공간에 자기차를 대면서 미안한맘이라곤 눈꼽만큼도 없이.

만약. 제게 미안하다.. 곧 차를 빼겠다 그럼.. 저도 곧 차가 들어오니 그럼 부탁드릴게요..

일케 말했을텐데.. 차 아직 안왔자나 차오면 내가 그때 뺄꺼야 이리 말하네요..

어의가 없어서.. 저도 아저씨 주차장 아니잖아요 차 빼세요.

그랬더니 차를 앞으로 빼서 다른차 들어오도 못하게 하고 또 차를 닦으면서..이러고 있네요..

정말 어의 없어요..

문 열어놔서 밖에서 오토바이 다니는 소리 말소리 다 들리는데

이 아저씨 왈.. 어이없이 젊은여자가 차 닦고 있는데 차 빼라고 한다면서 자기 마눌한테

제 흉을 보는거예요..

모야 이 영감탱이..정말..ㅠㅠ

정말 이럴때 어찌 해야 할찌.. 왜 이러케 사람들이 기본매너가 없을까요??

자기 주차장도 아니면서  자기가 잘못해노쿠 저보고 어의없는 사람 취급을 하니..

이런 스트레스 안받을려면.. 이래서 빨리 아파트로 이사가야 하는거 같네요..ㅠ











IP : 222.232.xxx.2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그러이
    '09.9.26 7:21 PM (121.140.xxx.55)

    본인 집 차가 와있는 상황도 아닌데, 님이 좀 너무하신거 아닌지요
    좀 너그러이 생각하시고, 본인 집 차 들어오면 전화해도 나쁘진 않을 텐데요

  • 2. .....
    '09.9.26 7:24 PM (125.208.xxx.14)

    전 글쓴분 이해하는데요.
    본인집에 주차하는게 당연한거지 보란듯이 남의 집 주차장에 주차하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내 집에 들어와서 차 대려다가 남의 집 차가 있으면 또 그 때 전화해서 차 빼달라고 하는것도 은근히 일입니다.
    바로 주차하고 집에 와서 쉴 수 있는건데 말이지요.

  • 3. 추억만이
    '09.9.26 7:29 PM (118.36.xxx.185)

    현재 차가 없는

  • 4. ....
    '09.9.26 7:47 PM (118.32.xxx.224)

    저희 시댁이 그럽니다.. 주차공간이 7대있는데 차는 7대보다 적어요..
    그래서 늘 비는데 제가 요즘 평일에 차가지고 시댁에 자주가다보니 꼭 가면 앞건물 사무실에서 차를 대놓고 있어요..
    주차 공간이 없어서 차좀 빼달라고 전화하면 지금 외부에 있느니 나중에 빼주겠다고 그러네요..
    여러번 그러니 참 짜증나더라구요..
    그리고 앞뒤로 2대 댈 수 있는 공간인데 뒤에 넣어두면 나중에 나갈 때 불편하니까 꼭 앞에다 세워놔요.. 남의집에 주차하면서..(물론 저도 거기 살지는 않으니 남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건물주 며느리이고 결혼전에 남편이 살던 집인데..)
    시부모님은 주차장에 말뚝 박아서 그 건물에 사는 사람만 열쇠 가지고 다니게 할까도 생각하셨는데 막상 실행에 옮기시려니 야박한거 같아서 그러지는 못하고 있으시네요..

    정말 나쁜 사람이네요..

  • 5. ..
    '09.9.26 8:46 PM (118.220.xxx.165)

    그거 신고하니까 구청인가서 바로 나오던데요 견인하러..

  • 6. 저희는
    '09.9.27 2:30 AM (58.224.xxx.64)

    거주자지정주차제 돈들여 하고 있는데요.
    우리 자리엔 왜케 대는 놈들이 많은지.. 근데 아주 웃기는 놈이 더 많아요.
    적반하장으로 더 짜증내는 놈들이 있다니깐요. 근데 지정주차제라 화도 못내요. ㅠ.ㅠ
    해꼬지 할까봐.. 에거.. 아파트 입주할거지만 애가 너무 어려서 공사소음때문에 늦추고 있는건데..
    주차땜에 남편은 빨리 이사가고싶다고 노래불러요.

  • 7. 애궁
    '09.9.27 9:41 AM (61.99.xxx.13)

    얼마전까지 단독주택에 살았는데요,
    작은 골목 안 두번째 집이자 끝집이었어요.
    우리집에는 주차장이 있는데
    우리 앞집과 맞은편 집에서 꼭 골목에 이중 주차를 하시는 거예요.
    그러면 밤늦게 차를 가지고 오면 이분들께 차를 빼달라고 해야 하는데,
    너무 늦은 시간에는 죄송하기도 하고, 번거롭기도 하고,,, 또 밖에 있을 때도 많고,
    차 나가야 할 때도 차 빼달라고 전화해야 하고,,,

    골목 앞에만 나가도 월 4만원이면 지정주차 할 수 있는데
    그 돈을 아낄려구 그러시더라구요..

    구청에다 얘기하니 그분들이 불법이라고 전화하면 바로 견인한다고 하는데
    이웃끼리 그럴수도 없고(-사실 이웃이라야 서로 얼굴도 잘 모르는 사이이긴 하지만요)

    참 웃긴게, 주차장 없는 집에서는 불법 주차를 하고
    주차장 있는 우리집은 멀쩡한 주차장은 비워두고 월 4만원씩 내고 지정주차를 했다는거죠,,
    것도 자리가 없어서 좀 걸어야 되는 곳으로 ㅠ.ㅠ.ㅠ.ㅠ 그렇게 5년을 살았습니다.

    세상 문제가 다 그렇겠지만 주차문제도 참,,
    돈이 문제가 아니라 기분나쁘게 생각하면 홧병날 일인 것 같아요.
    그러니 마음을 편히 가지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좀 너그럽게 생각을 하시거나,
    아님 자꾸자꾸 전화해서 귀찮게 하시거나 두 방법밖에 없을 거예요.
    하루에도 열두번씩 나갔다 왔다 하시면서 전화해서 빼라고 하시는 거요 ㅋㅋㅋ
    글구 다른 자리가 비어 있더라도 그 한개 있는 좋은 자리에 대기 위해서 꼭 전화를 하시는 거예요. 다른 자리 비어 있는데 왜 전화했냐고 하시면, 죄송하지만 다른 자리는 자주 비워줘야 해서 그렇다고 말씀드리구요,,

    그래도 꼭 기분 좋은 목소리로 친절하게 부탁하시는 게 좋을 것같아요..
    좋은 얼굴과 말로 부탁하면 이치에 맞지 않는 얘기가 아니니까 그 쪽도 할말은 없을 테고,,
    혹시라도 좀 기분나쁘게 말했다가 차에라도 헤꼬지라도 하면 안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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