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만그런지..비싸게 준 양파가 썩어요.

장터양파 조회수 : 1,351
작성일 : 2009-09-26 19:16:51
참 이런글 올리기가 거시기 하지만...
양파 한 개씩 꺼낼적 마다 썩어있는지 오래 됐어요.

비싼 양파를 해마다 구입하지만 전에는 안그랬거든요.
찬 바람부는 겨울까지 잘 먹다가 마지막에나
한 두 개 정도 물러져서 버렸는데
똑 같은 보관방법으로 보내주신 양파망에 넣고 베란다
한 쪽 귀퉁이 바람 잘 통하는 곳에다가
아래에는 항아리 뚜껑 뒤집어 놓고 두었어요.

음식 할 때마다 속상 하네요.
남편 없을 때 아예 다 뒤집어 놓고 양파껍질 골라내고
썩은거 골라내서 버려야 할까요?
썩은 양파 있으면 더 썩을것 같아서요.

우선은 음식 만들 때 마다 한 개씩 꺼내어 사용하는데
한 개 가지러 갔다가 두개 세개 썩은거 골라내서 버리거든요.
그러다 보니 푹 굴었어요.
시진 올려 드리고 싶지만 자.게에는 사진이 안올라가네요.

칼 들어 갈때마다 다른 양파써는 느낌이랑 틀려서
참 좋아하는 장터양파 였는데
힘들게 농사짓는 분들에게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지만
그래도  좀 속상하네요.

IP : 59.3.xxx.2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26 7:25 PM (125.208.xxx.14)

    저는 박스에 그냥 놔두고 먹을 때는 좀 썩었는데
    항아리에 넣어놓고 먹으니까 아직까지 썩은게 없네요.
    양파마다 다른가봐요~

  • 2. ..
    '09.9.26 7:27 PM (218.145.xxx.156)

    전 1박스(두망정도 나와요) 16천원 송료포함해서 마직막 물량이라 저렴히 주신분이
    계셨었는데... 지금도 잘 먹고 있어요. 역심 암놈이 동글동글 단단한게 야물게 생겼고
    숫놈은 헤벌레~~ 속이 좀 빈듯 ㅎㅎ 간혹 한두개 썪고 다른것까지 번져가는데...
    그런것들 몇개만 골라 내면서 생각보다 오래 먹고 있네요.
    전에 트럭장사하시는 분이 종류가 다르다고 하셨던것도 같아요. 저장성이 있는게 따로
    있는건지? 함 보셔서 썪을려고 자리잡는 녀석들만 미리 골라내 껍질 벗겨 냉장고에
    보관해서 사용하셔요.

  • 3. 양파
    '09.9.26 7:37 PM (220.126.xxx.186)

    양파가 안 썩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난 그 양파 그래서 안먹는데

  • 4. 원글
    '09.9.26 7:44 PM (59.3.xxx.222)

    윗분!! 양파가 썩는게 당연한거죠? ^^
    아...퍼뜩 머리를 스쳐갑니다~~~~
    이제 저 속상해 않고 저녁밥 먹으러 갑니다.
    쟈스민님의 한우 치마살 구워먹어야 겠어요
    어젯밤에 택배 받았거든요^^

  • 5. 안썩는
    '09.9.26 8:45 PM (220.117.xxx.153)

    양퍄는 방사선처리한거라고 들엇어요,,썩는게 좋은걸수도 있습니다.

  • 6. ,,,,
    '09.9.26 8:49 PM (119.69.xxx.24)

    저는 올해 처음 장터에서 양파를 대량으로 샀는데
    지금 까지 썩은게 하나도 없어서 신기해하고 있어요
    장터에서 유명한 비싼 양파 20키로와
    그 뒤에 좀 저렴하게 나온 양파 (판매자를 잊어버림;) 40키로 사서
    앞 베란다에 보름 넘게 말려서 같이 보내준 양파망에 넣어서
    베란다 구석 바람 잘통하는곳에 세워 놓고 먹는데 아직 까지 한개도 썩은게 없네요

    작년까지는 양파를 굉장히 많이 먹어서 조그만 망에 든거 사다나르기 바빴는데
    올해는 양파 걱정 없이 잘먹고 있어요

  • 7. 양파메니아..
    '09.9.26 8:55 PM (218.234.xxx.212)

    양파 썪는게 당연하지 않습니다.
    방사선 처리해서 썪는게 절대 아닙니다.

    저희는 워낙 양파를 많이 먹는데
    시중에서 좋다하는 양파 사도 늘 썩어서 나중에는 처치 곤란했어요.

    몇해전 전주 화순 순두부 먹으로 갔다 우연히 밭에서 양파 캐서 다는것 보고 즉석에서
    큰걸로 하나 삿는데 말리지 않고 양 그대로 놓고 먹었어도
    겨울까지 하나 흠없이 너무 잘먹은뒤로
    양파 사러 일부러 그곳에 가고 있어요.

    약품 처리해서 안 썪는게 아니고 종자가 달라요..

  • 8. 오잉
    '09.9.26 10:31 PM (118.222.xxx.200)

    장터에서 조그만한거 사먹다가..이번엔 큰걸로 샀는데,
    여태 썩은게,,,1개나왔네요. 지금 상태도 좋고..
    오자마자 신문지 깔고 2주말린 후, 스티포플 큰거에다 안에 신문지얹고
    그 위에 말린 양파 올려놓고 통풍잘되는 베란다에 놓고
    음식할 때마다 1개씩 가져다 먹습니다.

  • 9. 양파는
    '09.9.26 11:09 PM (121.134.xxx.46)

    오래 보관하려면
    겉껍질을 일부 까내서 약간 건조시킨다음에(그냥 통풍이 잘되는 곳이 두시면 됨)
    먹으면 잘 안

  • 10. 봄에
    '09.9.27 6:05 AM (119.70.xxx.20)

    귀농장터에서 정가님네가 판매하는 양파주문
    베란다 창고에 두고
    바람 잘 통하게하고있어도 몇개는 썩는게 나옵니다만
    그래도 작년에 장터에서 산 비싸ㄴ 양파보단 덜 썩습니다

  • 11. 계속
    '09.9.27 1:22 PM (61.78.xxx.166)

    망에 두고 먹으면 더 잘 썩는 거 같아요.
    요즘엔 베란다에 펄쳐두고 먹으니
    그 전보다 훨씬 덜 썩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106 길고양이 밥 주러 나갔다가 아기 고양이봤어요. 8 아기 고양이.. 2009/09/25 831
493105 82 고수님 영어 문법 좀 봐주세요. 3 학생 2009/09/25 419
493104 오미자도 박스 포함한 무게로 파는건가요? 5 ... 2009/09/25 629
493103 집에서 떡을 만들었는데 소금은 안넣었어요T.T 도와주세요~ 1 인절미 2009/09/25 313
493102 @@급질@@아이가 귀에 물이 들어갔는데 2 비염아들 2009/09/25 236
493101 독감 작년에 안맞은 아이는 올해 두번 맞는건가요? 4 거참 2009/09/25 509
493100 요즘 홈쇼핑에 선전하는 넓은 고기팬 브랜드명 아시는 분 4 . 2009/09/25 517
493099 부모님에게 어릴적 많이 맞고 자라셨어요 다들? 30 . 2009/09/25 3,689
493098 묵은 편지,사진들 어떻게 처리하세요? 12 정리정돈 2009/09/25 1,087
493097 호박고구마 지금 사도 맛있나요? 1 고구미킬러 2009/09/25 444
493096 자양동 사시는분들~ 질문있어요. 1 광진구 2009/09/25 485
493095 동대문 VS 이대 리폼 2009/09/25 279
493094 집에 가기 싫어.... 5 아내... 2009/09/25 873
493093 실비보험 그냥 계속 타 먹어도 괜찮나요? 4 실비보험 2009/09/25 888
493092 복강경 수술 해보신 분 이나 잘 아시는 분 있으시면.. 3 수술질문. 2009/09/25 646
493091 언니가 형부될 사람을 데려왔는데.... 34 푸른사랑 2009/09/25 8,474
493090 경주 --> 서울 추석 전날 많이 밀릴까요? 3 추석 2009/09/25 281
493089 10만원선에서 하기 좋은 추석선물 뭐가 있을까요 aloka 2009/09/25 245
493088 자기 애만 아는 엄마들. 싫어요. 13 2009/09/25 1,717
493087 의료실비 보험비 보상에 대해서요!!! 4 곤궁한 주부.. 2009/09/25 801
493086 신당동 주변..1억 정도로 전세 얻을만한 곳이 있을까요? 1 전세구함.... 2009/09/25 422
493085 어떤 옷을 입으시나요 2 40대초반 2009/09/25 925
493084 어제 독감예방접종을 했는데.... 5 아파 2009/09/25 906
493083 9월 25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09/09/25 216
493082 벌써 치매가 왔나.... 5 치매가 왔나.. 2009/09/25 517
493081 배추김치담글때 밀가루풀과 쌀밥(밥으로 결정했습니다) 6 허술한 엄마.. 2009/09/25 1,271
493080 현실 가능성? 아이를 중학교때 독립시키고 싶어요~ 29 2009/09/25 1,365
493079 "<연합뉴스>, 정부에 사옥신축비 300억 요청" 8 세우실 2009/09/25 448
493078 바람떡 속만 좋아해요. 3 바람떡 2009/09/25 593
493077 유모차 중고거래 제일 활발한 싸이트 어디인가요? 1 유모차 2009/09/25 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