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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선생님과 비전공 선생님의 피아노 레슨에 대해서
새로운 선생님을 구해야 합니다. 주위에 알아봤더니 전공방문 선생님은 레슨비가 부담스럽더군요. 일단 전공
방문선생님은 레슨비가 제 상황에선 부담이더군요. 그래서 주변엄마들한테 물어서 두 분을 알게 됐습니다.
근데 제가 지금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전공 선생님은 선생님집에서 전공하시는데 피아노 2대로 4명을 한시간 동안 이론과 피아노를 번갈아 가면서 봐
봐 주시고요. 1인당 피아노를 10-15분 가량 봐 주십니다. 주2회에 레슨비는 거의 차이 없습니다. 현재 선생님은 피아노 전공이신데 곡 전공분께 배워야 한다고 말씀 하시는데 전공 선생님은 드물고 이런 상황이네요.
1. cello
'09.9.24 10:22 PM (125.187.xxx.122)일단 악기 레슨은 꼭 개인레슨이구요.
그다음은 본인의 집에서 레슨 받는다가 원칙이에요.
사실 자기집에서 레슨하시는 분들 다 그런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본인집이다보니 레슨하다 전화도 받고 이것 저것 왔다갔다 하시더라구요.
레슨비때문에 그러시나본데 집에서 받으실 수 있으면 그게 첫번째.
그담에 안되면 학원이나 본인집에서 레슨하시는 분들께 보내는데
잘 알아보세요.
정말 레슨만 충실히 해주시는 분이라면 그것도 괜찮을거 같기도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실제로 많아요 딴짓 하시는 분들)
차라리 학원에 보내심이 나을수도 있어요.2. cello
'09.9.24 10:26 PM (125.187.xxx.122)그리고 꼭 전공선생님입니다.
이건 선택의 차원이 아니라 꼭 그래야 해요3. 전공
'09.9.24 10:37 PM (120.50.xxx.222)샘한테 해야해요
어떤 조건이든요
피아노는 소리내기까지도 힘든 다른 악기에 비해 일단 누르면 소리가 나니까
더 잘못배울 확률이 높습니다4. 당연히
'09.9.25 12:05 AM (218.152.xxx.105)전공샘이죠
비전공한테 배우다가 전공한테 배워보니
그 차이를 알겠어요
비전공샘은 악보만 읽어주고요
전공샘은 안보이는 것들 까지 읽어주시며 잡아주시더라고요5. 당연
'09.9.25 2:10 AM (121.144.xxx.165)당연..전공샘에게 배워야 합니다.
다른 악기는 악기 특성상.. 대부분 거의가 전공샘들이신데
유독..피아노 만은..비전공 선생님들이 많더군요.
어릴때부터 접하기 쉽고.. 나름 좀 배운분들이 많아서 인가요?
어디 학교에 학점제로 몇학기 다니고서도..가르치고..
절~~대 하지 마세요.
취미라고..전공생 필수입니다.
나중에 기본기 고치느라... 몸고생.돈고생 합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개인레슨이 사정상 어려우심..
차라리 학원에 보네세요(학원에서도 원장말고 선생중엔 비전공자도 있으니..여쭤 보시구요).
전공한 원장이 혼자서 운영하면서 잘 가르치는 곳이면 좋겠네요..
여튼.. 전공하신 분께 배우세요.
모르는 사람이 보면.. 뭐..소리나는건 다 똑 같다 하실찌 모르지만..
절~~대 다릅니다.6. 당연
'09.9.25 2:17 AM (121.144.xxx.165)음악뿐 아니라 모든 분야가 그렇더군요.
전공을 했다고 하면..어렸을때부터..기초부터 탄탄하게 다졌고,
전공을 하면서..더 광범위하게..전공분야에 대해(이론과 실기 모두) 공부했을테니..
그저..겉으로 흉내만 내는 비전공자들과는 전~~ 혀 다릅니다.
큰 아이 미술 수업(땡이미술)을 유아교육 전공하신 선생님께 1년 가량 배웠고(전 반드시 전공자를 원해 몇달을 기다렸지만, 지역이 낙후되어서 인지.. 안계셨어요),
이사와서 미술 전공샘에게 2년 가량 배우고 있는데..
이건..뭐... 비교 자체가 불가할 정도로 천지 차이입니다.
비 전공샘은... 수업 내용이 전~혀 확장이 되지않고 그냥 교재대로만 딱 하면 끝이죠. 하고 싶어도 내공이 안되는거죠.
전공샘은... 수업내용과 연계해서.. 기법이면 배경이며 등등.. 확장이 무한대...
아이가 그날 진도와 다른 내용을 하고 싶어해도.. 바로..무리 없이 진행해 주시더군요.
교재가 있는 미술 수업도 이런데..하물며 악기는...말해 입 아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