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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아기.. 아침 6시부터 8시까지.ㅠㅠ 혼자ㅠ
둘째 만삭인 에미가
23개월 첫아이를 완전 방치했네요
어떻게 하지요?
오늘 새벽에 남편은 5시반에 출근하고
저는 곯아떨어지고
첫아이는 6시에 일어나서 계속 엄마옆에서 뭐라뭐라 그러는데
저는 잠에 취해서
무시하고 자버리고
결국 눈 뜬 시간은 8시
무려 2시간이나 아기가 혼자 놀았네요
눈뜨자마자 먹을 것 찾는 우리 아기..
얼마나 배가 고팠을까요?
어떻게 해줘야하나요?
ㅠㅠ
1. 학대
'09.9.24 10:41 AM (211.219.xxx.78)아니에요 ^^
아가가 그냥 배가 고팠을 뿐이고
엄마가 지금 졸려서 자고 있다는 거 다 알았을 거에요~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2. ,,,,
'09.9.24 10:41 AM (221.150.xxx.121)꼭 안아주면서 칭찬 듬뿍 ~~ 맛난 거 듬뿍~~~
3. ...
'09.9.24 10:41 AM (220.117.xxx.208)아직 어린 아기인데 마음이 안좋네요..저도 아이들 키워보니 큰애한테 잘 못해줘 늘 미안하답니다..
4. 방임죄로
'09.9.24 10:43 AM (211.253.xxx.71)고발 들어갑니다.. ㅎㅎ
언능 맛난거 해 먹이시고, 아이랑 많이 놀아 주세요..5. ....
'09.9.24 10:50 AM (218.232.xxx.230)그럴시기지요 내 의지와 무관하게 까무룩하게 몸이 가라앉고
힘들 그런 시기요
그맘땐 주변에 위험한거라든지 그런걸 철저히 정리해두세요
문열고 나가는것도 그렇구요 .전 두녀석 키우며 늘 맞벌이여서 종종 그랬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가슴 서늘해질일이지요6. ㅋ
'09.9.24 11:17 AM (211.212.xxx.2)제목이랑 첫번째 단락까지만 보고는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방치했다는줄 알았어요.
두시간이고.. 아기가 엄마 옆에서 별 사고 안치고 놀았으면 괜찮아요~ 너무 마음 졸이지 마세요.7. ㅋㅋ
'09.9.24 11:25 AM (203.244.xxx.254)저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방치했다는줄 알았네요~
그정도는..뭐 ~~ 아가도 이해해줄꺼에요...ㅡ.ㅡ 오후에 많이 놀아주세요 ㅋ8. 저랑..
'09.9.24 2:31 PM (59.13.xxx.51)완전 똑같으시네요..ㅠㅠ
저희 딸아이도 이제 23개월..저는 이제 예정일 7주 앞두고있는 만삭 임산부.
평일에는 직장때문에 못보고..겨우 주말에만 보는데..지난 일요일 아침에 저랬어요.ㅠㅠ
항상 일찍일어나는 아이인건 알지만..그날따라 너무 일찍(5시30분)일어나서는..엄마~
엄마~ 이러는데...웅~~엄마 졸려~~이랬어요. 비몽사몽 아이말에 뭐라고 대꾸해준거 같긴
한데...거의 그냥 방치죠 뭐 ㅠㅠ
정신차리고나서는 좋아하는 계란 삶은거주고..밥주고..꼭 안아주고~~사랑한다 해주고
아흑~~~너무 미안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