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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아기.. 아침 6시부터 8시까지.ㅠㅠ 혼자ㅠ

ㅠㅠ 조회수 : 1,086
작성일 : 2009-09-24 10:38:39

둘째 만삭인 에미가
23개월 첫아이를 완전 방치했네요
어떻게 하지요?

오늘 새벽에 남편은 5시반에 출근하고
저는 곯아떨어지고
첫아이는 6시에 일어나서 계속 엄마옆에서 뭐라뭐라 그러는데
저는 잠에 취해서
무시하고 자버리고
결국 눈 뜬 시간은 8시

무려 2시간이나 아기가 혼자 놀았네요
눈뜨자마자 먹을 것 찾는 우리 아기..
얼마나 배가 고팠을까요?
어떻게 해줘야하나요?
ㅠㅠ
IP : 121.254.xxx.1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대
    '09.9.24 10:41 AM (211.219.xxx.78)

    아니에요 ^^
    아가가 그냥 배가 고팠을 뿐이고
    엄마가 지금 졸려서 자고 있다는 거 다 알았을 거에요~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 2. ,,,,
    '09.9.24 10:41 AM (221.150.xxx.121)

    꼭 안아주면서 칭찬 듬뿍 ~~ 맛난 거 듬뿍~~~

  • 3. ...
    '09.9.24 10:41 AM (220.117.xxx.208)

    아직 어린 아기인데 마음이 안좋네요..저도 아이들 키워보니 큰애한테 잘 못해줘 늘 미안하답니다..

  • 4. 방임죄로
    '09.9.24 10:43 AM (211.253.xxx.71)

    고발 들어갑니다.. ㅎㅎ
    언능 맛난거 해 먹이시고, 아이랑 많이 놀아 주세요..

  • 5. ....
    '09.9.24 10:50 AM (218.232.xxx.230)

    그럴시기지요 내 의지와 무관하게 까무룩하게 몸이 가라앉고
    힘들 그런 시기요
    그맘땐 주변에 위험한거라든지 그런걸 철저히 정리해두세요
    문열고 나가는것도 그렇구요 .전 두녀석 키우며 늘 맞벌이여서 종종 그랬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가슴 서늘해질일이지요

  • 6.
    '09.9.24 11:17 AM (211.212.xxx.2)

    제목이랑 첫번째 단락까지만 보고는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방치했다는줄 알았어요.
    두시간이고.. 아기가 엄마 옆에서 별 사고 안치고 놀았으면 괜찮아요~ 너무 마음 졸이지 마세요.

  • 7. ㅋㅋ
    '09.9.24 11:25 AM (203.244.xxx.254)

    저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방치했다는줄 알았네요~
    그정도는..뭐 ~~ 아가도 이해해줄꺼에요...ㅡ.ㅡ 오후에 많이 놀아주세요 ㅋ

  • 8. 저랑..
    '09.9.24 2:31 PM (59.13.xxx.51)

    완전 똑같으시네요..ㅠㅠ

    저희 딸아이도 이제 23개월..저는 이제 예정일 7주 앞두고있는 만삭 임산부.
    평일에는 직장때문에 못보고..겨우 주말에만 보는데..지난 일요일 아침에 저랬어요.ㅠㅠ
    항상 일찍일어나는 아이인건 알지만..그날따라 너무 일찍(5시30분)일어나서는..엄마~
    엄마~ 이러는데...웅~~엄마 졸려~~이랬어요. 비몽사몽 아이말에 뭐라고 대꾸해준거 같긴
    한데...거의 그냥 방치죠 뭐 ㅠㅠ

    정신차리고나서는 좋아하는 계란 삶은거주고..밥주고..꼭 안아주고~~사랑한다 해주고
    아흑~~~너무 미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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