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춘기 아이의 거짓말을 발견한다면 어떻게 해야 현명할까요?

거짓말싫어 조회수 : 927
작성일 : 2009-09-24 10:18:22
거짓말해서 다른 곳 가있고 하는거 남의 얘긴줄 알았는데 저한테도 이런 일이 있네요.

평소에 거짓말에 대해선 엄격하게 다스리는 편이고 아이 성품상 이런 일을 저지를 줄 꿈에도 생각 못했는데

학교의 특별활동 하러 간다고 하곤 안가고 다른 곳에 갔나봐요. 아마도 피씨방같은 곳일텐데 아직 학교에서

돌아오지 않아 얘길 듣지 못했어요.

제가 알고 있다는 걸 알고 집으로 돌아올텐데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이지 요즘들어 말끝마다 말대답하고 자기 멋대로 하려고 해서 마주보고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이의 거짓말을 어떻게 다스려야하나요?

어떻게 하는 게 현명하게 사춘기 아이를 올바르게 자랄 수 있게 하는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IP : 114.202.xxx.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24 10:26 AM (218.232.xxx.230)

    거짓말을 할수밖에없는 상황을 만들어주고 계신건 아닌지 돌아보세요
    간단한 예로 조카딸이 세상 범생입니다
    전국에서 0.3퍼안네 드는 수재로 자랐구요 .그런데 아이가 휴식시간에 잠깐씩 보는 만화를 엄마가용납을 안했어요
    아이는 엄마랑 부딪히기싫어서 밖에서 사서보고 친구한테 맡겨두고 그렇게

    그시기를 넘겼구요
    엄마는 아이가 만화 한권 안보고 자란걸로 자신하거든요 .

    말끝마다 말대답을 한다?란건
    말안하고 무조건 예 예 하는게 더 위험한거거든요
    생각을 아주 조금만 바꿔보세요 아이입장으로 ...

  • 2. 사춘기
    '09.9.24 10:28 AM (121.174.xxx.36)

    몸은 어른인데 정신은 덜 성장한 어린이, 질풍노도의 시기.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간단히 말하세요.

    "거짓말 좋은 거야? 나쁜 거야?"
    "거짓말 하지 마라"



    "사실을 말했을 때 야단을 맞더라도 거짓말 하지 마라."

    "사실을 말하면 용서해준다"


    "칸트가 말했다. 창공에는 빛나는 별 내 마음엔 양심"

  • 3. 점 세개님
    '09.9.24 10:42 AM (115.178.xxx.253)

    의견의 동감입니다.

    아이가 pc방을 갔다면 이유가 있을겁니다.
    게임을 하는거라면 약속을 정해서 그 시간에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어떤 문제가 생기든 늘 부모가 자기편이라는것과
    혼나더라도 얘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 4. 이해를
    '09.9.24 11:09 AM (116.122.xxx.194)

    아이들 편에서 좀 이해를 해주세요
    무조건 이러면 않된다 보다는
    집에오면 바로 얘기꺼내지 마시고
    간식이라도 주면서 특별활동에 대해서 어떠니 물어 보면서
    그날 얘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유도를 해서
    그 얘기가 나오면 왜 PC방에 갔는지 얘기를 하겠지요
    저희 애들 가끔 친구들과 PC방 노래방 갔다가 오거든요
    아들 둘 고딩이고요
    다 얘기해요 그곳에 간다고 하면 PC를 할때 집에서 할때
    그곳에서 할때 분위기때문에 가냐고 ..
    애들 입장에서 받아들어주고 이해해주면 거짓말은 하지 않더라고요
    다 그러면서 크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355 베이지색 대리석 청소하는 방법요? 1 궁금 2009/09/24 359
492354 김혜영@ 박리혜 요리책에 나온 7중 2 알고 싶어라.. 2009/09/24 2,888
492353 23개월 아기.. 아침 6시부터 8시까지.ㅠㅠ 혼자ㅠ 9 ㅠㅠ 2009/09/24 1,086
492352 오늘 한겨레신문 2 백기철 국제.. 2009/09/24 403
492351 버섯재배할 때도 농약치나요? 13 표고 2009/09/24 1,412
492350 국산청소기 중에서는 어떤게 좋은가요. 4 수입 비싸서.. 2009/09/24 721
492349 인터넷 전화.. 짜증스럽네요. 14 영 못쓰겠네.. 2009/09/24 1,119
492348 [조선] 민노총 "조중동 읽는 건 악마 믿는 것" 4 세우실 2009/09/24 226
492347 마늘초절임에서 거품이나요. 2 선선 2009/09/24 260
492346 찐빵들중 후기부탁 6 82장터에 2009/09/24 489
492345 영작도와 주세요 (오늘도 네가 행복해지라고 마술을 걸었다) 2 ... 2009/09/24 238
492344 코스트코 핸드카트? 3 ^^ 2009/09/24 1,497
492343 토마토 어떻게 익히나요 3 2009/09/24 480
492342 갑상선암 수술 꼭 종합병원에 가서 해야 할까요? 7 조심조심 2009/09/24 1,436
492341 50대 후반 여성 가디건을 인터넷으로 구입하려는데.. 1 급질문 2009/09/24 389
492340 의학 전문대학원에 대해서 아시나요? 7 내미 2009/09/24 927
492339 자게에 눌러살다보니.. 1 이런 2009/09/24 532
492338 사춘기 아이의 거짓말을 발견한다면 어떻게 해야 현명할까요? 4 거짓말싫어 2009/09/24 927
492337 까치발로 다니면 키크는데 도움이 되나요? 5 갸우뚱 2009/09/24 2,647
492336 간병인은 어디에 알아봐야 하나요? 6 입원 2009/09/24 404
492335 로맨스라고 우기는 '불륜' 한나라당 2 세우실 2009/09/24 187
492334 ‘대한민국’서 내 이름 빼라… 24 네티즌 2009/09/24 820
492333 인터넷 싸게 사용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4 인터넷 2009/09/24 484
492332 어제 라디오시대에서 이상우씨가 출연했어요 1 리즌 2009/09/24 895
492331 코스트코 다우니 가격 얼마정도 하나요? 1 다우니 2009/09/24 3,421
492330 기생충이 나왔어요 6 2009/09/24 1,151
492329 펌) 지난 금요일 이명박씨가 대구가서 1급중증 장애인에게 해코지 하고 왔다네요. 7 고담 대구 2009/09/24 850
492328 솜씨 좋으신 어느 82쿡님께서 생신상 한상 차려주셨으면... 4 ㅠㅠ 2009/09/24 547
492327 사진으로 기억해 낸 故 노 대통령의 발자취 11 노짱님 생신.. 2009/09/24 475
492326 녹이 쓴 후라이팬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5 무쇠 후라이.. 2009/09/24 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