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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인서울 인서울 한다면....
그 이유가 졸업 후의 취업 때문이라고 하네요
아무래도 서울이 지방보다는 취업의 기회가 많을 것이고
기업들도 지방대 보다는 명문대가 아니라도 서울에 있는 대학 출신들을 선호한다지요
그래서 지방 국립대의 몰락이라는 말도 있네요
그러면 모두들 인서울 하려고 해서 인서울 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면
반대로 생각하면 지방 국립대는 가기가 쉬워지는 건가요
지방 국립대 나오면 취직이 어렵다고 하는데
잘 이해가 안되는게
지방에 있는 어느 대학은요 대기업(자동차 조선 관련)이랑 연계가 되서
졸업생들의 취업 보장은 물론이고 장학금까지 지원하는 걸로 아는데
정말 졸업 후 취업때문이라면 무조건 인 서울 할 게 아니라
이런 곳으로 진학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물론 이런 학과가 들어가기가 만만한 건 아니지만요)
저 같으면 서울의 그저 그런 학교에 갈 거면 차라리 이런 조건을 따져서
여기 남겠네요
모두들 인서울을 외치는 이 때
이런 생각을 하면서 입시준비를 하는 저랑 제 아들이 바보인걸까요
그런데 배치표를 보니 지방국립대 몰락이 맞긴 하네요
에전에는 우습게 알았던 대학들이 또는 거의 들어 본 적 없는 대학인데도
인서울이라서 그런건지 지방 국립대랑 비슷한 선 상에 있는 걸 보고 마이 놀랬네요
1. 고3엄마
'09.9.20 2:53 AM (121.151.xxx.149)저도 아이랑 그런이야기를 참 많이했어요
이제 바로 코앞에 닥친일이라서
저도 지방에서 살아서이지요
여기서 지방국립대가면 집에서 -여기서도 좀멀길합니다 ㅠ- 통학할수있고
경제적인 측면에서 너무 좋으니까요
그런데
지방에서는 일자리가 그리 많지않다는것이 현실적인 문제이겠지요
기업과 연결되어서 일자리가 마련하는과가 그리 많은것도 아니고
한정되어있는 몇몇학과이라는것이 문제이겠지요
그것도 잘하는 아이들위주이기에 못할수도있는 내아이에게는
모험이 될수도있다는겁니다
하지만 서울의 낮은 대학이라도
거기에 나오면 최소한 지방대의 설움은 받지않을것이고
인맥이 생기고 서울이든 지방이든 폭이 넓어지는것도 잇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저는 아이에게 정말 열심히해서
인서울하면좋겠지만
그렇지않다면 지방대가자라고말합니다
저는 조금 힘들더라도 인서울하고싶습니다
그런데 그게 말처럼 쉽게 되는것이 아니라서2. ...
'09.9.20 7:11 AM (218.147.xxx.48)지방사는 고3엄마입니다.
우린 지방 국립대 한군데만 수시 넣어네요.
서울 sky 아니면,지방 국립으로 가서 유학생각 하고 있어요.
고등학교에서도 지방 경제 때문인지,일류대학? 아니면,국립장학생 추천 많이 하시는것 같은
느낌이예요.지방 뉴스에서도 학교마다 유인책(장학금,기숙사제공,해외연수기회...)이란말을 사용해서 조금 의아해 했네요. 최근 몇년사이엔 다들 인서울 인서울하네요.
우린 딸아이라 그런지 서울에 목메이지 않고,아이,아빠생각으로 밀고가는데,잘하는건지,
걱정입니다.3. 원글이
'09.9.20 2:47 PM (118.216.xxx.28)핵심은 취업이네요
요즘은 정말 학벌보다는 졸업 후 진로를 더 생각하게 되나봐요
그런데 지방에서는 일자리가 별로 없다고들 하시는데
어차피 샐러리맨이면 거기서 거기서 아닌가요
서울서 취업한다 그래도 일자리는 한정 되어 있고
서울에서 보통 수준의 회사에 다니는 것 보다는
차라리 지방에 있는 대기업(본사는 아니지만)에 다니는 게
여러모로 이득이 많은 게 아닌가 싶은데
지방이라도 몇몇 유망한 과는 커트라인이 꽤 높거든요
기업에서도 그저 그런 대학 보다는 지방대학이라도 상위학과 졸업생을 더 선호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서울에 있는 본사들은 그래도 지방 상위학과보다는 인서울 출신을 선호하는 걸까요
제가 늘 궁금해 하는 게
상위학과임에도 불구하고 지방대는 안 간다
경기권이라도 무조건 위로 가야 취직에 유리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과연 그게 옳은 생각인가 하는거예요4. 원글이
'09.9.20 2:49 PM (118.216.xxx.28)제가 답글 다는 동안 포항 사시는 분의 답글이 지워져버렸네요
왜 그러신건지;;;;;;;;5. 울산에
'09.9.20 5:43 PM (220.75.xxx.180)울대에 현대조선이나 현대그룹쪽에 선호하는 과가 있는데 그과가 경쟁률이 많이 높지요
포항제철쪽에 유리한 포항공대는 옛날부터 점수 높은아이들이 왔었었죠
하물며 1988년도인가 포항공대에 원서낸 아이가 학력고사 만점이 나왔는데 서울대는 만점 나오지 않았구요 하지만 언론에서 그닥 떠들지 않더군요 그 흔한 인터뷰 기사도 안 싣고
서울대에 입학한 만점에서 -1점한 아이가 더 떴었죠
이게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서울위주의 교육정책
얼마전에 대기업협회에서 명박이한테 수도권 규제철폐해달라고 건의했다던데
먹고살기위해 서울로 꾸역꾸역
한국도 미국처럼 워싱텅,보스톤,뉴욕,캘리포니아,시애틀처럼 도시마다 특색이있어 다 살기좋은 도시였으면 좋겠네요6. 휴
'09.9.20 8:59 PM (125.188.xxx.27)아이가 아직은 중학생이지만..
정말 저도 찹찹합니다..
취업까지 연계가 되다보니..
쉽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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