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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좀 주세요.. 카페에서 아이에게 간식을 먹이지 말라고 해서..
커피를 시키고 아기에게 쌀과자를 하나 쥐어주었습니다.
그러자 매장직원이 외부음식은 절대 안된다면서 아이가 먹는 것도 안된다고 먹이지 말라고 하네요..
매장에 아이스크림도 팔고 디저트류도 다 팔기 때문에 안된다네요..
규정상 그렇다고 하니 어쩔수 없이 아이가 먹고 있는것을 빼앗아서 넣고 커피 나오고 남편과 얘기도 못하고 급히 마시고 나왔네요..
사실 화가 좀 났습니다.. 그 논리라면 분유도 못 먹인다는 얘기인데..
규정이 그렇다면이야 아이를 데리고 거길 안가면 그만이긴 하지만 외부음식 반입안되는 음식점 많이 다녀봤어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서요..
아이에게 간식을 먹이게 해달라고 요구한다면 제가 너무 이기적인 엄마인가요?
여러분 의견좀 주세요..
1. 미래의학도
'09.9.20 12:23 AM (58.142.xxx.212)별다방 콩다방 톰앤톰스 할리스 다 가봤었는데요..
아이들 먹는거는 신경 안쓰더라구요...
카페베네 거기... 싸이더스에서 하는곳이라.. 그닥요;;;2. 별별..
'09.9.20 12:27 AM (122.34.xxx.67)이상한 곳이 다 있네요.
그럼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과자를 종류별로 다 갖다 놓고 팔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에이구.. 하여간 애를 키워봤어야 그 맘을 알지요.쩝쩝3. 해외토픽
'09.9.20 12:28 AM (122.32.xxx.154)저번에 미국 햄버거 가게에서 아기가 맨발이라고 출입을 금지했다가 해외토픽에 올라가고 망신살 뻗쳤는데, 그 상황이랑 비슷한것 같아요.
돌쟁이 아기가 먹는걸 "외부음식물 반입금지"라는 규정으로 못먹이게 했다는게 도통 이해가 안갑니다.
허허..4. 심하네요
'09.9.20 12:31 AM (87.6.xxx.16)어른들이 외부 음식 들고와서 먹은 것도 아니고...
거기서 파는 디저트라면 다 너무 달고 아기들 못 먹는게 대부분일텐데
어른들 와서 그럼 차 마시고 이야기 하고 먹는 동안 아기는 어른들 먹는 거 구경하고 있으란 말인지? 이해 안 되는 가게네요.5. 웃긴~
'09.9.20 12:36 AM (124.61.xxx.139)저는 전에 친정어머니와 남편과 딸과 함께 동네 케익이랑 커피 파는 곳에 갔습니다.
조각케잌이 맛이 있어서 같이 갔는데, 저희 보고 아이와 함께 들어오시면 안된다네요?
이유가 뭐냐고 하니까, 자기네가 와인을 팔고 있어서 미성년자는 안된다고요...
와인바나 술집 분위기가 아니고, 케잌으로 유명한 까페 거든요.
어찌나 황당하던지...
뭐 그리 물이 좋은 까페라서 친정어머니(젊어 보이시고 나름 멋도 내시는--;;)와 딸아이(초등 3학년)그리고, 저희 늙다리 부부가 꼴사나와 보여서 그런걸까요?
그렇게 따지면, 술나오는 고기집은 죄다 못가겠네요. 대부분의 음식점도요.'
더군다나 부모가 함께 초딩을 데리고 갔는데...
너무 밉더라고요.
아무 상관없는데 자기네 분위기 때문에 과잉으로 그러는 곳이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진짜 좋은 분위기의 괜찮은 커피숍들은 그런 거 신경도 안쓰던데...6. ..
'09.9.20 12:44 AM (124.5.xxx.148)카페베네 완전 나쁘네요. 아기 먹는것도 안된다니..
싸이더스가 하는 곳이라더니 빡빡하네요7. 이든이맘
'09.9.20 12:47 AM (124.63.xxx.174)원글님이 가신 곳처럼...브랜드 커피숍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그마하게 커피집 하는 제 입장에서는.. 아주 웃기는 카페 규정이네요...
사실 저도.. 저희 매장에서 판매하는 메뉴와 같은 걸 외부에서 사 오셔서 드시는 경우에는 살짝 말씀 드리기도 합니다.. 최대한 기분 나쁘지 않게요..
그런데.. 아기들이 먹기위해 챙겨온 걸 외부음식 반입으로 보다니.. 참... 어이없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카페ㅂㄴ에 돌쟁이 아기들이 주문해서 먹을만한 건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흠
여담으로..
가끔 뜻 맞는 손님이랑 짜장면이나 피자를 시켜먹는 저는... 너무 관대한 주인일까요...-_-;;;8. ..
'09.9.20 12:50 AM (59.10.xxx.100)아이 데리고 갈 엄두가 안나는 곳이군요. 원글님 화나실만 해요.
9. 어이
'09.9.20 1:49 AM (89.236.xxx.126)어이없는 곳이네요. 그런데 아마도 어린애 길러본적 없는 매장 직원이 잘 몰라서 그런거 같기도 해요. 이런건 점장 불러서 항의해 보세요. 점장도 아니라고 하면 불매해야죠.
10. ...
'09.9.20 1:51 AM (116.41.xxx.77)우리동넨가...지역이 어디세요?
11. 세상에~
'09.9.20 1:56 AM (121.173.xxx.89)돌쟁이 간식 뺐는다는 소린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
12. 황당
'09.9.20 3:20 AM (70.78.xxx.178)안전상의 이유로 액체류 반입이 절대 안되는 기내에서도
의사처방된 의약품과 만2세이하 아기의 음식은
반입할수 있는걸로 아는데,
얼마나 대단한 카페이길래,
돌쟁이 간식이 외부음식이라 못먹게 한다니.........
듣도보도 못한 경우입니다.
냄새가 나는음식도 아니고13. ..
'09.9.20 10:30 AM (114.129.xxx.42)까페베네??? 똑똑히 외워두겠습니다.
거기 가겠다는 친구들, 주변 사람들 있으면 무조건 말리겠습니다.
돌쟁이 손에 들린 과자를 뺏어요???? 나쁜놈들...14. ..
'09.9.20 10:42 AM (118.220.xxx.165)너무하네요 어른도 아니고 아기가 과자 한개 먹는거 가지고 그걸 뺏으라고 해야 하나요
물론 지난번 글처럼 외부음식을 바리바리 싸와서 민폐끼치는 경우는 안되지만
아기과자 하나가지고.. 아마 그 직원이 규정을 오버해서 말한거 같아요
그럴땐 주인불러 물어보시는게 좋아요 주인도 그렇게 말하면 다신가지 말아야죠15. 담부터는
'09.9.20 12:26 PM (220.75.xxx.229)참지 마시고 큰 소리로 따지세요.
돌쟁이 아이 간식 못먹게 하는 가게가 어딨냐구요.
주문한 커피 당장 환불하고 나오세요.
저도 액체 반입 안되는 기내에 아이 우유와 쥬스 들고 들어갔습니다.
검사하는 직원도 울 애 웃는 얼굴 보면서 "니꺼냐??" 이러구 묻고 그냥 통과시켜 주더군요.
진짜 장사 말아먹을 직원이네요.16. ..
'09.9.20 12:29 PM (124.111.xxx.216)그집 곧 망하겠네요~
글케 깐깐한집을 누가 갈까낭..
것두 동네사람 상대로 하면서~17. 이든이맘님..
'09.9.20 1:02 PM (121.165.xxx.16)커피 전문점을 표방하시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커피 전문점이라면...
뜻맞는 손님이랑 짜장면이나 피자...처럼 향이 강한 음식을 매장에서 시켜드시면,
커피 향이 다 죽을것 같아요.
행복하게 커피 마시고 있는데 주인이 시킨 피자가 배달와서
냄새가 뒤섞여서 먹던 커피 두고 나온적이 있어요.
커피 좋아하는 사람에겐 참 난감한 일이죠...18. 이든이맘
'09.9.20 1:09 PM (124.63.xxx.174)윗분... 저는 커피 전문점을 표방하는 곳이 아니라 커피 전문점..이구요..
안에서 아니고 외부 테이블에서 먹지요...
주인인데.. 당연히 그 정도 상식은 있습니다..^^;;19. 카페
'09.9.20 3:03 PM (180.66.xxx.44)주인 분인데 어련히 알아서 하시겠지요. 윗윗분...좀 그러하시다..ㅎㅎ
20. 카페베네
'09.9.21 9:59 AM (211.219.xxx.78)홈피 찾아서 본사에컴플레인거세요 웬일이래요;;;
21. 혹시
'09.9.21 12:48 PM (222.98.xxx.197)애는 데려오지 말라고 그러는 것이 아닐까요?
사실 아이가 있으면 다른 손님들에게 방해가 될 수도 있으니..
커피집이면 미혼인 손님들도 많을테고..
애출입금지라 써붙이면 싸움날테니 돌려서 외부음식 먹이지 말라는 것이 아닐까요..
어쨌든 참 황당한 주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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