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딸애랑 단짝인 친구가 있어요.
키는 작아도 목소리도 우렁차고 어떻게보면 야무지고 어떻게보면 4가지 없는..
반면 울딸은 키는 커도 목소리도 작고 야무진면은 없지만 4가지 없지는 않은..
둘이 잘 놀다가도 언제나 주도권은 친구네요..
이리오라그러면 조르르르.. 저리오라그러면 조르르르..
그러면서 친구는 저한테 그러네요.. 아줌마! 쟤가요. 저만 쫄쫄 따라다녀요~
친구는 위로 오빠만 있고 울딸은 밑으로 동생있어요.
오빠는 학교다니니 잘 놀일은 없고 7살 두아이와 4살.. 그렇게 아주 가끔 놀때면
울딸은 안그러는데 꼭 친구가 울 둘째를 너무 모라합니다.
그냥 따라가서 있는것뿐인데 "어휴~ 얘때문에 못하겠어~!" 하면서 문 쾅닫고
둘이만 놉니다. 제가 봤을때 귀찮게하는거 전혀없거든요.
그래도 옆에 있는것 자체가 자기한테 방해되는건가봐요.
울둘째는 언니가 안놀아준다 징징거리고..
덩달아 울큰애는 친구가 그런다고 자기도 같이 동생을 구박하더라구요.
앞에서 친구엄마도 있고해서 암말 안했는데 헤어지고나서 큰애한테 뭐라했죠.
니동생인데 친구가 그런다고 같이그러냐고 담부터 그러면 혼난다구요.
같은아파트에 유치원친구가 딸랑 그친구 하나라 맨날 붙어삽니다.
이걸 그냥 울딸이 견뎌내도록 지켜봐야하나요?
아니면 되도록 일부러 안만나도록 제가 신경써줘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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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친구관계 자꾸 신경쓰여요.
큰애 조회수 : 436
작성일 : 2009-09-18 21:37:07
IP : 58.140.xxx.7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9.9.18 10:22 PM (98.110.xxx.203)아이들 친구관계는 엄마가 관심 가지는게 좋지 싶어요.
적당이 선을 둬야 할 아이같으면 아이가 잘 이해하도록 말해 거리두게 하는게 부모역할이고요.
부모가 아이들 인생에 가이딩역할 잘해야 한다 생각해요.
거기 아이들 친구관계도 포함되어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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