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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이 저한테, 형님집가서 청소좀 하라는데..

작은 며느리 조회수 : 8,025
작성일 : 2009-09-17 14:08:35

형님은  식당을 하시고..(아이들은 중,고)
전 전업주부이고  아이들은 3살,6살..


울 형님은  좀 게을러요...
어쩌다 집에 놀러가면.. 설겆이쌓여있고..식탁에 거실탁자에
과자가루,봉지,빵봉지,쨈흘려서 늘어붙은거...
방바닥이  정말로 찐덕거릴정도로...청소를 안하고 사세요..
겉모습은 멀쩡해요...
세탁소에 거의모든옷들을 맡기니...겉치장은 깨끗히 하고 다니십니다..

식당일이 힘들기는 하지만..
일하는직원이 12명이나 되는데...사모님께서..하실일은??
게다가  식당에 하루종일 붙어계시는것도 아니고..
저도 형님식당에 스파이가 한명 있어서...^^;;
다 듣고 있어요..
평일에도 오후3~4시까지 자다가  눈꼽만 빼고 나오시는거..
자다가 배고프면  직원(제 스파이)시켜서  밥,반찬집으로 가져오라고 하는거
집에가보면  어제먹었던 밥,반찬그릇이 그대로 거실탁자에 퍼질러 있는거..ㅡㅡ;;


돈도 많이 버십니다...
그럼.... 도우미님 도움이라도 받으시던지요...

어째...사는지역도 다르고....(택시타고갈수 없음..)
버스를 두번이나 갈아타고..택시타고 갈수있는거리 1시간 30분......
게다가  애둘을 달고...울딸(3살)은 요즘 가뜩이나 걷길싫어해서
안고다녀야 하는데...ㅡㅡ;; (15키로우량아)
제가 가서 청소를 해줘야 하는지... 흑

3년전에 형님집코앞에서 살다가 멀리 이사나오길 잘했어요..
같은동네 살았다가는 매일 출근해야 할지도..
지금도 이사오라고 난리신데...
와서  식당을 관리하라나...ㅡㅡ;;....

어제 또  시어머님 전화를 받았어요..
주말에 형님집에가서 청소좀 하고 오랍니다..
형님이 너무 힘든것 같다고...


추가로....1년전쯤에..형님집에 놀러갔다가  딱한번  대청소를 해주고 온적이 있어요..
울아이가 찐덕거리는 방바닥을 기어다니는걸 볼수가 없어서..
걸래로 문지르려고하니...안되서..스팀청소기로 싹 닦고,
중학생여자아이방에 있던...장난감들( 유치원때부터 가지고 놀던 인형이나..부러진 크레용이 10박스넘게 나오고
학습지했던게..그대로 책상밑박스에 있더군요..)
정리해서 버리고..(50리터로 2봉지가득) ...
베란다 화분 분갈이까지..하고 온적이 있어요..
IP : 211.179.xxx.246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17 2:11 PM (112.72.xxx.72)

    미쳤어 ~내가 미쳤어 손담비 노래 생각나요

  • 2. 싫은건
    '09.9.17 2:11 PM (121.165.xxx.30)

    싫다고 말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확실히 말해도 상대방은 자기 편한대로 해석하는데 -_-;;;;

    우유부단 확실히 말하지 않으면... 당합니다...

    싫은건 싫다고 말하고 살자구요 ^^;;

  • 3. 차라리
    '09.9.17 2:12 PM (211.196.xxx.253)

    도우미를 불러드리겠다고 하세요...아깝지만 돈도 내드리고..
    그럼 미안해서라도 더 가서 해주라는 소리 안하지 않을까요??무신경해서 안하는 청소를 왜 다른 식구가 가서 해줘야하는지....

  • 4. ..
    '09.9.17 2:13 PM (58.120.xxx.208)

    싫다고 하세요.
    싫으면 싫다 못하면 못하겠다 말하고 삽시다 ^^;

  • 5. .
    '09.9.17 2:13 PM (99.230.xxx.197)

    어이상실입니다.
    그렇게 해주고 싶으면 시어머니가 직접하시면 될것을...


    1년전쯤에 딱한번 대청소를 해준게 실수네요.
    앞으로 가더라도 못본체하세요.

  • 6. .
    '09.9.17 2:13 PM (61.79.xxx.114)

    저런 사람이면 형님이 아니라 내 친언니라도 해줄 마음 안생길거 같네요.
    형님 힘든거 걱정되는 시어머니는 뭘 하고 3살 6살 애 엄마한테 시킨답니까. 집이 가까운 것도 아니고.
    도우미 쓰면 되겠네요

  • 7. 이해가
    '09.9.17 2:14 PM (58.29.xxx.114)

    전혀 안됩니다.
    자기집 일은 자기가 알아서 해야죠.
    가지 마세요... 그 시어머니께서 답답하시면 님보고 가서 청소하라고 할 것이
    아니라 시어머니께서 가셔서 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시지도 말고 청소도 마셔요.

  • 8. ^^
    '09.9.17 2:15 PM (125.131.xxx.227)

    저도 님과 비슷한 경험이 있어 댓글 달아요..

    몇년전부터 휴가때마다 시댁이 멀단 이유로 중간에 계신 고모집에 모이게 되었죠.

    그땐 저도 일하고 있었고.. 고모도 학교 선생님이시지만 방학때라...시간도 널널~~

    어머님 오시자마자 팔 걷어 붙이고 청소부터 하시더군요.

    저더러 하라마란 말씀도 없으시고...그렇다고 며느리가 가만 있을수도 없고.

    휴가 내내 고모집 청소 해주고 왔어요. 거기에 고모부 팬티까지 널어야 하고.

    삼시세끼..밥에 청소에 냉장고 청소...어머님 빨래 하심 널기...화장실 청소..

    침대밑 청소...이러길 3년정도 하니...이젠 전업이지만 휴가라고 해도 가기 싫더군요.

    이젠 휴가때 모이자~~~이럼 벌써부터 제 얼굴에 표가 나나봐요..

    이젠 슬슬 꾀 부림니다...시댁에 잘 못간다는 이유로 내가 왜 고모집 청소면 고모부 팬티까지..

    널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울 신랑은 친정가면 자고 먹고 놀고 인터넷하고 하는데 말입니다.

    넘 불공평해요...ㅠ.ㅠ

  • 9. 돈은??
    '09.9.17 2:15 PM (211.104.xxx.37)

    얼마나 받으시나요?
    돈 버느라 바빠서 청소도 못하는 집 대청소 해주면..
    아이 둘에, 교통비까지 감안하면 당연 일당 20만원정도는 받아야할 듯한데..
    그냥 싸게 도우미 불러서 일당 5만원정도에 정리하시라고 권해 보세요..
    남의 몸을 함부로 부리려는 심뽀들 보면 참으로 고약해서...

  • 10. 푸헐~
    '09.9.17 2:17 PM (125.246.xxx.130)

    고민할 가치도 없네요. 내 마음이 그리하고프면 하면 되는 거고..
    싫으면 싫다고 하시면 되지요. 안한다고 욕먹을 일도 아닌데..
    굳이 시어머니가 강요하시면 진짜 도우미 불러 드리세요.
    시간이 없어 집어지럽히는 사람 드물어요.
    천성이 게을러서 어지르는 사람이 많지.

  • 11. 험..
    '09.9.17 2:17 PM (220.123.xxx.47)

    대체....

    왜 남의 집엘 가서 청소를....

    사실..며느리 입장에서 따지면..

    피한방울도 안 섞인 남 아닙니까..

    어머님은 자신 아들 집이리도 되지만....헐

    어이 없음...

    저런 시어님 계신다면 시댁에서 멀리 떨어져서 살아야 하나봅니다.

  • 12.
    '09.9.17 2:18 PM (58.124.xxx.159)

    시어머니들은 며느리를 맘대로 부려도 되는 가정부 취급하는지...며느리도 자기 집에선 귀한 딸인데...
    그냥 아이둘 키우느라 저도 바빠서 우리집 치우는것도 힘들어서 안된다고 딱잘라 말씀하세요.

  • 13. 그냥
    '09.9.17 2:19 PM (125.180.xxx.5)

    아무소리하지마시고 가지마세요
    시엄니가 왜 안가냐고 하면 아이들은 어쩌구요...하세요
    그리고 무시하세요~~

  • 14. 진짜 황당
    '09.9.17 2:21 PM (211.35.xxx.146)

    형님 자기집 그렇게 해놓고 살던 말던 상관 없지만
    3,6세 아이 엄마에게 가서 청소하라는 시어머니는 정말 이해 불가 @@
    시어머니가 되면 뇌구조가 좀 바뀌나요?

  • 15. 허걱
    '09.9.17 2:22 PM (112.148.xxx.120)

    가지마세요~ ^^;;

  • 16. 헉..
    '09.9.17 2:23 PM (121.141.xxx.68)

    못한다고 하세요.
    형님 식당하시느라 힘드시겠지만..저도 집에서 먹고 노는 것 아니고
    한참 손 가는 아이들 데리고 힘들다고 ..똑부러지게 말씀 드리세요.
    요즘 세상이 좋아져서 돈만 있음 얼마든지 도우미 부를 수 있는데..아니 원글님이 왜
    형님집 청소까지...?

  • 17. 여대생
    '09.9.17 2:23 PM (110.12.xxx.123)

    우와.. 결혼하기가 무서워지네요 이런 시어머님과 형님 만날까봐 -_-;;

  • 18. 가기만 해봐...
    '09.9.17 2:23 PM (99.230.xxx.197)

    가지마~~ 가지마~~ 가지마~~

  • 19. .
    '09.9.17 2:25 PM (125.246.xxx.130)

    형님은 좋아할까요?? 저도 깨끗하게 사는 편 아니지만..
    동서가 와서 내집 청소한다고 하면 보이기 싫은 거 다 보여야 하고..
    엄청 싫을 것 같은데요.
    괜히 시어머니 오지랖인것 같습니다.

  • 20. 허허
    '09.9.17 2:25 PM (112.148.xxx.4)

    좋다 싫다 마시고 어머님이 그리 말씀하시면 그냥 슬쩍 화제 돌리세요.
    말같은 소리를 하셔야 좋다 싫다 말을하지요.
    그리고 그거 형님 입장에서도 싫을걸요?

  • 21. 나는..
    '09.9.17 2:26 PM (121.146.xxx.130)

    가지마.......가지마요. 왜 가요...
    내 살림도 아닌데... 알아서 하게내비둬요.
    나중에는 님이 비참해질걸요...

  • 22.
    '09.9.17 2:30 PM (203.171.xxx.11)

    어이 없군요. ㅡ.ㅡ;;
    형님 댁 청소까지 시키다니요!!
    아이 둘 데리고 거기 다녀오는 차비에
    왔다갔다 빠지는 노동력 생각하면
    도우미 비용이랑 맞먹겠네요.
    게다가 그런 집은 한 두번 해주는 걸로는 답 안나와요.
    항상 그렇게 하고 사는 집인데 매일 그쪽으로 출근할 일 있나요? ㅡ.ㅡ;;;

    한 번은 못 들은 척 하고,
    그 말씀 또 꺼내시면 농담하시는 줄 알았다고 하세요.
    어머니가 정색하시면
    어린 아이 둘 데리고 형님댁 일까지 어떻게 하냐고 하세요.

    그런데 그렇게 어머님이 동서분에게 자기 집 일 부탁하는거
    그 형님은 알고 계신가요? ㅡ.ㅡ;;
    제가 형님이라면 고맙기는 커녕 부담스럽고
    기분까지 슬쩍 나빠질 것 같은데요. ;;;;

  • 23. 아나키
    '09.9.17 2:33 PM (116.123.xxx.206)

    이건 아니지요.
    도우미를 부르지 못할 형편도 아니고......
    어머님께 말씀드리세요.
    형님께 말씀드려서 도우미 부르시라고..
    어린애들을 데리고 가서 청소를 할 상황은 전혀 아닌거죠.

    그리 속상하고 안타까우시면 어머님이 하셔야지요.

  • 24. 무시
    '09.9.17 2:36 PM (211.237.xxx.102)

    하세요.
    참 어른 노릇 못하시네요.

  • 25. 와`.`
    '09.9.17 2:41 PM (121.144.xxx.165)

    지~~ㄴ 짜.. 기가막히네요.
    참..
    그리 안타까우시면..
    본인이 가셔서 하시던지요.

    님을 어찌 보시길래..
    그리도 기본적예의에도 어긋나는 말씀을 하신답니다.

    제가 다 화가 납니다.

    싫다고 하십시요.

    참..별..

  • 26. m
    '09.9.17 2:56 PM (58.79.xxx.65)

    형님이 그러고 사는게 어제오늘일도 아닐터인데
    아들 손주가 걱정되면 직접 가서 치워주시던가....
    넘하시네요..

  • 27. 그집 애들이라도
    '09.9.17 3:01 PM (58.87.xxx.119)

    청소 할 수 있는 상황이네요.남의 집에가서 청소 해주면, 잘해야 본전 입니다. 그 집 사람들 맘에 전혀 안들거 100% 확실하죠..왜냐.. 그 집 사람들은 깨끗한거보다 지저분한게 익숙하고 편하니까요. 이틀도 안돼서 원상복구 될걸요.

  • 28. 그냥요
    '09.9.17 3:34 PM (58.141.xxx.197)

    아주 솔직하게
    어머님~~제가 왜 형님 집 청소를 해요??...저희집 치우는것도 몸살나 죽겠어요 하고 말씀드리세요
    시어머님도 말문이 콱 막히실듯..........
    정말 어이없는 시어머니시네요

  • 29. .
    '09.9.17 3:40 PM (211.229.xxx.50)

    못들은척 하고 씹으세요.

  • 30. 님이..
    '09.9.17 3:47 PM (119.203.xxx.127)

    해주신게 화근이군요...별별시어머니 다있지만 그런 시어머니 진짜 있는게 현실이고 사실입니다..걍 무시하세요...

  • 31. 시어머니
    '09.9.17 4:44 PM (116.121.xxx.239)

    나이가 몇이신가요
    요즘 노인네들 정정하시던데 그렇게 안스러우면 본인이 가서 하시라하세요
    큰며느님한테 용돈 많이 받아쓰시나보네요
    식당도 잘된다면서 파출부쓰라하시면 되지 애기들도 아직 어린데 거기까지 가라고 하시는지

  • 32. 형님이
    '09.9.17 5:22 PM (211.210.xxx.62)

    직접 이야기 한것이 아니라면 그냥 넘어가던가 사실 여부를 물어야하지 않을까요?
    저도 깔끔한 편이 아닌데
    시댁 근처 살때 시어머님과 아랫동서가 와서 집을 치워 놓았더군요.
    솔직히
    그 집 모양을 보는 순간 화가 머리 끝까지 뻗쳤었어요.

    열불나는거 가라앉히고 시댁에 갔더니
    동서도 머리 끝까지 열불나서 저를 노려보더군요.
    시어머니는 의기양양해 하시고요.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지만
    그때 열받았던건 10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요.

    저도 지저분하게 해 놓고 다녀요.
    직장도 빡쌘곳도 아닌데 어쨋든 집안일 할 시간은 안나더군요.
    집을 돼지우리처럼 해 놓고 산다고
    치워주면 고마워 할것으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동서지간이라 형제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엄연히 남의 공간이니 동서를 욕하기 전에 시어머니의 우매함을 탓하심이 어떨까 싶군요.

  • 33. 그거 다
    '09.9.17 5:59 PM (119.67.xxx.228)

    성격이예요...
    미쳤어!!!!!!!!!!!
    웃기는 시어머니야...
    해주지마요...모든 처음이 중요해요...
    가게해서 돈 잘 벌면 일하는 아줌마 쓰라고 하세요...
    애들 나이 보니까 님이 도움을 받아야 될꺼같은데요...
    저희 시누 애들 나이랑 비슷한데...맨날 힘들다힘들다 입에 달고살아요...
    님도 시댁가서 그러케 하세요...안하니까 편한줄 아시나바요...
    시댁가서 한번씩 청소하는 것도 짜증나는데...
    '내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나, 울엄마집 청소도 잘 안해줬는데...'
    그런생각 드는데...미쳐써요!!!하지마세요!!

  • 34. 맏동서
    '09.9.17 6:17 PM (116.124.xxx.218)

    산바라지 해주라고 하신 시엄니도 있네요
    겨우 환갑 지나신 분이 당신은 안하시면서 새댁인 절보고 맏동서 둘째 산바라지 하라고 하시더군요..허걱
    대꾸 안했더니 그냥 넘어가던데요

    간다 안간다 대답하지 마세요~
    안간다고 왜 가야하냐구 대꾸 하는 순간 못된 며느리로 분류됩니다

    그냥 대답안하면 강요 못합니다

    또하나..
    시어머니 시키는 거 못해준다고 죄책감같은 거 느끼지마세요
    정신 건강에 해로와요~~~

  • 35. 이런일로
    '09.9.17 6:44 PM (220.75.xxx.204)

    무슨 고민거리가 씩이나 하시나요?
    깔끔하게 거절하세요.

  • 36. 절대!!
    '09.9.17 7:06 PM (117.123.xxx.113)

    가지 마세요!!
    그 형님도 형님이지만 ,그집 아이들도 중고등 학생인데도 자기들 방청소 조차도 안하는것같군요.
    본인이 안하니 아이들도 안시키는것 같네요.그집에 사는 애들도 안하는 그런 일을 왜 원글님이 해주시나요?
    그런집 청소 해줘봐야 그덕 몰랍줍니다.

    전업주부도 두아이들 데리고 살림 하려면 얼마나 힘든데...돈잘버는 며느리라고 그러시는건가요???
    읽는 제가 다 화가 나네요.!!
    온갖 핑계를 대시고라도 제발 가지 마세요.
    나중엔 오히려 청소 규칙적으로 해주는걸 당연하게 생각할거고요.
    원글님 고달퍼져요.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때 이쯤에서 딱 끝내야합니다.

  • 37. 어휴.
    '09.9.17 9:03 PM (58.234.xxx.115)

    애초에 청소를 너무 잘 해주셨나봅니다.
    형님께선 깨끗이 치워진 자기집을 보고 좋으면서도 무척 부끄러웠겠네요.

    어머니.큰 며느리가 어떻게 살든 그냥 놔두세요.
    제집 청소는 자기가 해야지요.어찌 작은 며느리더러 하라 하십니까.
    그렇게 안타까우시면 어머니께서 직접 해주시지요.

  • 38. 무개념..
    '09.9.17 10:32 PM (125.186.xxx.101)

    진짜 무개념인 사람 많군요.
    아랫 동서는 무슨 몸종입니까?
    앞에 13년차 이혼맘 먹는 글도 보곤 열받는데 여기도 만만찮네요.
    '신종플루 '핑계 좋잖아요? 가지마시와~요.
    얼마전 울 형님도 시댁일에 오기로 하시곤(오면 1박2일로 술상 차릴거 같으니...) 당일날 출발하며 확인 전화하니 '신종플루'핑계로 빠지시더라구요.
    기가막혀서...
    시엄마랑 통화 했으니 괜찮다지만 저 한테는 알려 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자기 안 오면 어른들 술상차리기, 주사 내가 다 받아야하는데...

  • 39. 이집도 참...
    '09.9.17 10:34 PM (118.103.xxx.80)

    뭐라는 거예요 이게?
    원글님 가실것 아니죠? 정말 기가 막힙니다...
    한번 더 시어머니가 그런 말씀 하시거든
    돈 잘버는 형님네 충분히 도우미 쓸 여력도 되거늘 제가 왜 남의 살림 청소하러 어린 애들 둘이 끼고 그 먼곳까지 가야 하나요?

    또박또박 말씀하세요
    그리고 시어머니가 왜 그런 말을 님께 하고 있는지는 본인이 잘 아시죠?
    어처구니 없는 요구는 절대 받아주면 안되는 겁니다.

  • 40. 어이쿠나
    '09.9.17 11:12 PM (123.248.xxx.236)

    형님이 아랫동서 뭐 생활비 대주고 사시는것 아니죠? -_-;;;

  • 41. ...
    '09.9.17 11:23 PM (125.186.xxx.66)

    절대하지마세요. 처음에 청소시키고 나중엔 반찬해서 나르라고 할껄요.
    처음부터 들어주시면 끝도 없습니다.
    참 별난 시어머니이시네요.
    형님입장에서도 그리 기분은 좋지않을꺼같네요.

  • 42. 뭐시라
    '09.9.18 12:12 AM (124.50.xxx.163)

    어디 미친소리 다듣고 살아요
    자기벌어 자기먹고 살고 형님 벌어 형님 먹고살지 시어머니 형님께 용돈깨나 받으시나보네요
    야멸차게 못간다하시고 섭섭한것 말하세요 요즘은 귀신도 말해야 안다고 하잖아요
    말해야 시어머니도 다시는 그런말 안하지 언제까지 들으실건가요?
    남편도 알고있나요?
    남편 그이야기 듣고 가만있음 그냥 두지 마세요
    이미 어머니품을떠나 한가정에 가장이고 남편이 보호할사람은 아내와 자식이란걸 똑바로 알리세요
    나참 그리 많이 살지않았지만 별 소리 다듣네요

  • 43. ㅋㅋ
    '09.9.18 12:29 AM (219.248.xxx.185)

    가기만 해봐... ( 99.230.185.xxx , 2009-09-17 14:23:41 )

    가지마~~ 가지마~~ 가지마

    보는 순간 터졌네요^^

    원글님 이번이 끝이 아니예요.
    가시면 계속 쭉~ 하셔야 할 걸요.

  • 44. 나는 어맹뿌다.
    '09.9.18 1:25 AM (218.156.xxx.229)

    심한 욕이 터져버릴 것 같은...느낌이. ㅡ,.ㅡ;;;

    원글님! 가면 안돼~~~~~

  • 45. 가지마세요!!!
    '09.9.18 6:58 AM (119.64.xxx.132)

    저도 원글님의 그 개념 밥 말아먹은 시어머니때문에 아침부터 욕이 막 쏟아져나오려는 걸 참고있네요. 그 나이에 치매 오셨나요? 노친네 참 어이상실이네요.

    윗분 댓글처럼 "제가 왜 형님 집 청소를 해요??...저희집 치우는것도 몸살나 죽겠어요" 하세요.
    제 성격같았음 전 시어머니한테 다다다다다다다다 쏟아부었을 것 같네요.
    기가막혀서 진짜..

  • 46.
    '09.9.18 8:29 AM (211.209.xxx.179)

    말못하나요??
    어른에게 딱 잘라 말하면 불손한건가요??
    지금은 님께서 부손한것처럼 보이겠지만..담번에 두번은 이런말 안들을껄요?
    자기 살림을 자기가 하는거지 돈주고 도우미부르거나..
    왜 동서가 해 주는건가요??
    이해안됨...
    아직 아가도 어리고 딱 달라 붙어 있어서 힘들다고 얘기하고..
    뭣보다도 너무 드러워 내 집도 아닌집을 손도 까딱하기 싫다고 하세요!!!

  • 47. 가기만해봐2
    '09.9.18 8:34 AM (118.41.xxx.157)

    제발 가지마세요.

  • 48. ..
    '09.9.18 8:50 AM (121.50.xxx.11)

    애들이 중고생이면, 함께 청소할 수 있는 나이인데요?
    애들 어리고 택시비 도우미비보다 더 많이 나온다 말씀하시고 못간다 하세요.
    제가 형님이라면 아랫동서가 집 치워주는 거 망신스러워서라도 싫다고 하겠어요.

  • 49. 가기만해봐3
    '09.9.18 9:23 AM (112.72.xxx.20)

    가지마세요.

  • 50. ..
    '09.9.18 9:35 AM (118.220.xxx.165)

    싫다 하세요 님 일도 바쁘다고요

    형님도 자기집에 남들이 와서 일하는거 싫어할거라고요 그냥두라 하세요

    왜 오지랍 넓게 그러신답니까

  • 51. ..
    '09.9.18 9:35 AM (211.104.xxx.143)

    말도 안돼는걸 왜 고민하시는지..

  • 52. 왜...
    '09.9.18 9:56 AM (124.53.xxx.134)

    아무리 형님이라지만 왜 청소까지 해줘야 되는건가요?
    생활비를 대주는 것도 아니고...아무리 시어머니 전화지만..
    어머니께 직접 말씀드리세요.. 돈도 많은데 파출부 불러서 청소하라고..

  • 53. 어이상실
    '09.9.18 10:04 AM (119.195.xxx.179)

    그냥 지나가려다가 한마디씁니다
    그렇게 힘든게 보기안쓰러우시면 당신이 직접가서 청소해줄일이지
    왜 가만히 있는 작은며느리한테 청소해주라고
    무슨 남의집 도우미로 아시는지?
    싫다고 딱잘라 말하세요 멀고 할일많고 바쁘다고
    형님 돈잘버시는데 도우미 불러 쓰시라고 하세요
    정말 바보같으시네요

  • 54. ㅎㅎ
    '09.9.18 10:16 AM (221.143.xxx.82)

    가기만 해봐님 웃겨요......ㅋㅋ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55. 쩝..
    '09.9.18 10:18 AM (218.53.xxx.147)

    시어머님 이해가 안 되느는 분이 네요..
    아이들도 어린데..
    사는게 힘든 것도 아니고 남의 식당에서 일 하는 사정도 아니고
    자기 벌어서 잘 살려고 고생하는데?? 왜 어린아이 까지 있는
    사람한테 일을 시키는지..
    형님이나 시어머님이나 두 분다 이해불가..

    가지 마세요..
    첨에 잘라서 말씀 하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계속 시킬거 같네요.
    절대 절대 노우~~~

  • 56. 미쳤어
    '09.9.18 10:51 AM (125.176.xxx.191)

    시댁 얘기만 나오면 쌍심지부터 켜시는 분덜 싫지만 이건 정말 아니네여
    도대체 이나라 시엄니들은 언제 정신덜 치리실라나
    며느리가 종인가
    그렇게 안쓰러우면 본인이 가서 할것이지
    사위는 평생 손님 대접 받는데 왜 며느리는 시댁가면 부엌먼저 들어가서 팔걷어부쳐야하나
    힘겹게 돌려서 거절마시고 딱부러지게 다시는 그런 비슷한 말도 못꺼내게 거절하세요
    엄마도 그렇지만
    중학생 여자아이가 자기 방도 안치워서 초등때사용하던 물건까지 쌓여있다니,,,참 할말 없네
    그엄마에 그딸이네

  • 57. 으하하..
    '09.9.18 10:52 AM (119.149.xxx.230)

    가끔 시어머님은 며느리들이 자매인줄 아시나봐요. ㅎㅎ
    저도 막 결혼하고 시아주버님 생일상 차려주러 가라고 하셔서 놀래 자빠질뻔 했었는데..
    한참 손위도 아니고 서너살 터울에 형님은 전업이고 저는 직딩이었는데 뭔 맘으로 그러셨는지..
    하여간 너무 황당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같으면 안간다고 할것 같아요.
    "자기 살림은 자기가 알아서 하게 두세요, 어머님~"하고 애교스럽게 대꾸하고 가지마세요.

  • 58. ㅠ..
    '09.9.18 11:04 AM (110.15.xxx.88)

    정말 황당합니다..어쩜 그럴수 있나요? 절대 해주지 마세요.제가 다 화가납니다

  • 59. 대박
    '09.9.18 11:21 AM (222.98.xxx.175)

    가기만 해봐님....오늘의 82 대박이십니다.ㅎㅎㅎㅎㅎ
    저 그냥 터졌어요.ㅎㅎㅎㅎ

    그나저나 원글님 진짜 가지마세요. 안 가실거라는거 믿어요.

  • 60. 변인주
    '09.9.18 11:27 AM (68.4.xxx.111)

    간다 안간다 대답하지 마세요~
    안간다고 왜 가야하냐구 대꾸 하는 순간 못된 며느리로 분류됩니다

    그냥 대답안하면 강요 못합니다22222222222

    또하나..
    시어머니 시키는 거 못해준다고 죄책감같은 거 느끼지마세요
    정신 건강에 해로와요~~~ 2222222222222

  • 61. ...
    '09.9.18 11:37 AM (125.143.xxx.183)

    솔직히 시어머니가 너무 현명하시지 못한거 같아요.
    눈에 거슬리시면 도우미를 쓰라고 형님에게 얘기하시지,,,왜 님을 시킨답니까!

  • 62. 그건
    '09.9.18 11:41 AM (124.146.xxx.62)

    아니~죠!!
    저런 시엄니때문에 시월드가 통째로 싸잡아 지는거잖아여!!으휴...열불나!
    아마 큰며늘께 용돈 좀 두둑히 받으시나?;;
    저~~얼~~대!! 가시면 안되죠!
    그냥 대답두 말고 무시가 정답일듯^^

  • 63.
    '09.9.18 11:49 AM (211.184.xxx.98)

    실은 제가 그 형님처럼 지저분하게 해놓고 살지만...ㅠ.ㅠ
    그래도 그건 원글님이 해야 할 일도 아닐뿐더러....시엄니의 월권입니다. 참내원..
    절대 하지 마세요...쓰고 나니..울 집에 간만에 오신 시엄니가 울 집 청소해주시고 가신게(저 없을때..ㅠ.ㅠ) 생각나서 ...아..정말..민망해 죽겠네요.................ㅠ.ㅠ 울 시엄닌 아들 불쌍해서 해주고 가신 거 같긴 한데...ㅠ.ㅠ
    하여간..세살짜리 아이를 데리고 가서 그 집 청소 해주는 건 정말 아니올씨다입니당...

  • 64. 참내..
    '09.9.18 12:19 PM (112.148.xxx.227)

    너무하네요,,
    시어머니도,, 젊은 형님도(병중에 청소 못할 정도 아니라는 의미로,,)

    청소를 안해본사람은 집이 깨끗하면 청소한 사람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도
    모릅니다...

    시키는 어머니도 참 딱하지만..
    형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저는 몸이 약해서 한번씩 친정식구들이 온다고 하면 (친정이 지방이라 멀어요,.저끝에..)
    당연히 자주 못오시지만.. 혹 친정식구들이 몸약한 저 걱정에 일한다고 할까봐..
    2-3일전부터 도우미 아주머니 불러서 집 한번 둘러 엎습니다.
    혹 친정엄마 청소하면 올케들 불편할까봐 그럽니다.

    원글님 시어머니도 그렇고 왜 이렇게 다들 남 생각들을 안하는지..
    그리고 전업주부는 다른집 까지 불려 다니면서 일해야하는 무급 도우미가
    아니잖아요 !!!!!!

    내 집 전업주부할라고 많을걸 포기한 사람들도 있구먼~!!!!

    딱 자르세요~~

  • 65. 아아...
    '09.9.18 12:35 PM (218.238.xxx.71)

    당근 가면 안됩니다...
    제가 보기엔 시엄니가 보기엔...식당하는 며느리가 너무 예쁜거지요..용돈좀 드리는거 같아요..미안하니...괜시리 전업주부 며느리 건들이네요...쩝 자기가 해주긴 힘드니...기가막혀~~

  • 66. 아니
    '09.9.18 12:59 PM (211.196.xxx.161)

    1시간 30분 거리가 아니라 바로 옆집이고,
    원글님 애들이 3살 6살이 아니라 대학생이어도 갈 일이 아니죠;;;
    괜히 거리 핑계 애들 핑계 대지도 마시고 그냥 딱 잘라 거절하세요.

  • 67. ㅡㅡ^
    '09.9.18 1:13 PM (59.9.xxx.55)

    이번에 해주고 안해주고가 문제가 아니네여~

    앞으로 계속 해주 실 자신없으심 아예 첨부터 안하심이..
    착한며늘소리 못듣고 오히려 못

  • 68. ..
    '09.9.18 1:15 PM (125.7.xxx.195)

    너무 하신다..시엄니..가지마..33

  • 69. 참할말을잊어
    '09.9.18 1:17 PM (211.114.xxx.129)

    친정동생도 넘 믿고 언니를 의지하니까 해주기 싫은데 어떻게 형님집 청소를...... 저도 아들만 둘이고 아들 여자친구도 있지만 그 시어머님 참 무개념이시네요 우리 친정어머니는 의사아들이 당신 돈대주니까 딸인 저한테 그집애들 돈 자주 주랍니다 시어머님이라 그런게 아니고 늙으면 왜들 그래지는지 나이 먹는게 무서워요~~~~

  • 70. 근데..
    '09.9.18 1:30 PM (128.134.xxx.85)

    왜 형님 식당에 스파이를 심어두시나요..?

  • 71. caffreys
    '09.9.18 1:52 PM (67.194.xxx.39)

    변인주님께
    대답안하면 시엄니에게 대답도 안하는 못된 며느리 되지 않을까요?

    뭐 이런 식은 어떨까요?

    (몹시 놀라며) 네~~~에?
    (기가 막혀하며) 뭐라고 하셨어요?
    (황당한 목소리로) 제가 왜요?

    시엄니가 만일 형님이 피곤하니까 어쩌구 저쩌구 하시면
    결정적으로
    직원들이 그러는데 형님 식당엔 오후에 잠시 코빼기만 비춘다던데요?

  • 72. 가끔...
    '09.9.18 2:02 PM (116.126.xxx.83)

    보면 무개념 시어머니들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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