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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통번역대학원을 외대랑 비교해서 어떤가요?

비슷비슷? 조회수 : 3,869
작성일 : 2009-09-17 12:50:12

이대에도 통번역대학원이 있는데 외대에 비해 어떤지, 그리고 만약 졸업한다면
어떤 메리트가 있는지 알고 싶어요.
네임벨류는 있지만 막상 졸업하면 잘 풀리나요?
외대는 워낙 명성이 있으니까...
IP : 125.142.xxx.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교는 잘
    '09.9.17 12:58 PM (152.149.xxx.28)

    모르겠지만, 우리 회사 통역사들 보면 (대부분 이대졸업, 회사비용 절감한다고. 외대는 연봉을 더 많이 줘야 한다더라구요) 10명 중 7명 정도는 정말 실력이 안습입니다 ㅠㅠ 어떻게 저렇게 해서 졸업을 시키는 지 회사 돈이지만 아까워요. 근데 얘기들어보면 이대 통역사들 중 우리 회사처럼 인하우스로 취직하면 잘 풀린 경우라고 하더라구요. 프리랜서는 경기탄다구. 근데 통역사들 중에서도 최상급 실력있는 사람들은 또 프리랜서만 한다고 하구요.

  • 2. 학교가
    '09.9.17 1:05 PM (220.70.xxx.185)

    아니라 개인의 실력에 따라 잘 풀리는건 결정된다고 봅니다.

  • 3. ...
    '09.9.17 1:08 PM (121.165.xxx.175)

    제 주변에 통역사 많습니다. 이대랑 외대랑 연봉 틀리다는 소린 못 들어봤는데요..제가 아는 분들은 다들 몇년씩 경력 꽤 있는 경우라서 요새 졸업생들은 모르겠는데 학교 보다는 개인 실력 차가 있는 듯 해요. 실력 안습이라 프로젝트에서 도저히 못쓰겠다 얘기된 외대 졸업생도 봤거든요. 그들끼리도 서로서로 실력은 알고 있겠죠. 이글 읽고서 제가 아는 통역사분에게 여쭤봤더니 피식 웃네요 ㅋㅋ

  • 4. 저는
    '09.9.17 1:34 PM (203.226.xxx.21)

    외대통역대학원 졸업....그런 비교 힘들고 별로 의미 없어요. 학교마다 장단점 있는거구. 개인별 실력차는 반드시 있습니다. 어느정도 실력은 있어야 졸업을 하는 거구요. 각 분야에서 ,, 순차든 동시든 번역이든...
    그리고 자기가 잘 아는 분야에서 일하고 ( 또 그 분야 경력이 쌓여 있으면) 잘하는 거고 정말 통역사가 필요하다고 해서 간 분야가 너무 생소한 데면 적응하고 배우는 기간 필요한거구요...
    어느정도 노출도가 생기면 비슷하다고 봅니다.

    일상생활에서 우리말도 잘하는 사람 조리있게 잘 못하는 사람 있고... 글도 잘쓰고 못쓰는 사람있는거지요.

    통번역사가 무슨 비상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도 아닌데... 뭐 이대출신이 외대출신이 이러는건 좀 잘못된 접근 같아요.

    그냥 두가지 언어사이에서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도구 혹은 매개체인건데...

    참고로 제주변에는
    같이 공부하던 사람들이 외대같이 간 사람도 있고 이대 간 사람도 있고 또 지방에 있는 통역대학원 또 잘 안알려진 통역대학원 간 사람들도 있습니다. 시험볼 때의 컨디션이나 운에 따라서도 당락이 갈라졌던것 같고.. 같이 공부한사람들 중엔 실력이 비슷비슷한 경우가 많았지요.

    졸업후엔

    자기 실력과 능력에 맞게 (간혹 불일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게 뭐 통번역사에 국한된 일이겠습니까?) 잘 들 활동하고 있습니다.

    굳이 편가르기 하는건 제 경우엔 못본것 같습니다.
    사실 외대졸업생 썼다고 계속 쓰는거 아닙니다.
    클라이언트 맘이죠...
    갑의 입장에서 사람 뽑을때 자기가 같이 일하기 편한 사람 뽑는거지 (물론 실력이 월등할 경우는 뭐 또 다를 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대체로 같이 일한 클라이언트들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통역대학원 나온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슷비슷하더라... 그러다 보니 같이 일하기 좋은 사람이 더 일도 쉽고 좋다라는 말을 하던데...

    근데 원글님의 취지는 무엇이었는지요?

    통역대학원을 준비하시나요?
    여러가지 경우가 있지만... 콕 찝어서 이대가고 싶어하는 학생들도 있어요..
    예전엔 외대 시험끝나고 1차 합격자 발표나야 이대 시험이 시작되었었지만 지금은 같은 날 보니까 본인의 스타일과 선호에 따라 학교 선택하는 거 같아요.

    외대 교수들간의 싸움은 전혀 문제 되지 않습니다. 학생들에게까지...
    이대는 학교에서 매우 신경써준다고 들었구요...처음에 그럴 수 있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기 능력이고 자기 복인겁니다.

    ㅎㅎㅎ
    밥먹고 와서 회의 앞두고 번역해야 하는데 글이 길어졌네요...^^

  • 5. 외대출신
    '09.9.17 3:18 PM (121.161.xxx.110)

    외대 출신입니다. 실력은 개인에 따라 다릅니다.
    박교수님과 최교수님 간의 싸움이 학생들에게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특히 다른 언어 전공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진로도 개인 실력에 따라 다릅니다.
    통역이든 번역이든 해보면 실력이 바로 드러나는 일이라
    실전에서는 학교 이름이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 6. 저도 듣기론
    '09.9.17 3:52 PM (125.152.xxx.36)

    교수들 싸움 때문에 학생들 피해가 있다네요. 가령 줄을 잘 못 설 경우
    학교에 들어오는 일을 소개 안 해주단다거나...이런 피해가 없을 수 없는
    상황이죠.

  • 7. 아 위의 글에이어
    '09.9.17 3:53 PM (125.152.xxx.36)

    영어반만 그렇다네요. 다른 언어는 피해 없구요.

  • 8. 외대출신
    '09.9.17 4:49 PM (121.161.xxx.110)

    두번째 댓글다신 분께서 착각하신 것 같습니다.

    이대는 진급하여 2학년이 되면 무조건 동시통역을 배우지만
    외대는 (지금은 이대처럼 바꾸려고 한다는 얘기까지만 들었습니다) 원래
    순차반 국제회의반이 나뉘어서 국제회의반 간 친구들만 동시 배웠습니다

    이 부분이요.
    이대는 입학할 때 번역과와 통역과를 따로 선발하지만 외대는 나누지 않습니다.
    1학년 때는 동일하게 수업하고,
    2학년 진학하면서 번역,순차통역반을 갈 것인지, 국제회의(동시통역)반을 갈 것인지 지원받고 지원자들 중에서 시험을 통해 국제회의반을 선발합니다.
    원래는 번역, 통역 구분 없이 선발해서 모두 동시통역까지 배웠지만, 2000년부터 바뀌었습니다.
    이대 역시 번역과는 동시통역을 배우지 않습니다. 통역 수업이 있기는 하지만
    외대는 번역, 순차통역 전공이기 때문에 순차통역의 비중이 이대 번역과보다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외대도 졸업시험 있습니다.
    졸업시험 없이 졸업시키고 학위를 주는 통번역대학원은 없는 걸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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