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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상담-여러분이라면 어떻게?

고민 조회수 : 951
작성일 : 2009-09-17 10:13:51
여러분의 판단을 위해 구체적인 정보를 밝히고 쓰겠습니다.

저는 여의도에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고 현재는 목동에 전세로 살고있습니다.

한강 르네상스덕에 여의도가 많이 올라 알아보니 요즘 10억정도 한다고 합니다.

사실 언젠가는, 언젠가는 하는 마음으로 장기 보유하고 있었지만 (10년) 제가 젊어서

여의도 새아파트로 들어가기는 요원해 보이구요...

목동도 살기는 편하지만 이 동네 특유의 극성스러움이 너무 피곤합니다.

제 마음은 여의도를 팔고 반포 자이나 래미안에 6억정도 전세로 들어가고 남는 4~5억은 은행에서

이자를 받던지, 안전한 투자를 하다가 애들 공부가 끝나면 교육에 관계없이 살기좋은 동네에

집을 구입해서 살고 싶은데요. 남편은 그런 위험한 생각이 어디있나며 (인플레라도 생기면 어쩌려고!!)

반대입니다.  주제에 벗어나는 얘기지만 맘 편히 뭘 해보려면 집은 두채 이상 있어야겠더라구요..

반포사는 친구는 여의도는 그냥 놔두고 한신 등으로 전세로 오라고 하지만 전.. 정말.. 오래된 아파트에

질렸어요. 여의도는 추었던 기억밖에 없고 여기서는 세스코를 함에도 불구하고 바퀴가 돌아다닙니다. ㅠㅠ

언제 어느시간에 집에 들어가더라도 주차할 자리는 꼭 있었슴 좋겠구요..

제 생각이 너무 철이 없는 걸까요? 여러분이시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좋은 의견 많이 올려주세요.
  
IP : 124.49.xxx.3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17 10:20 AM (58.233.xxx.136)

    저도 파시는건 반대예요 그냥 전세로 맘에 드는곳에 사시고 여의도는 그냥 놔두시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 2. ^^
    '09.9.17 10:25 AM (116.39.xxx.99)

    저도 파시는 건 반대..
    반포 생각하신다니까.. 어차피 그냥 전세사실거라면 반포푸르지오나 잠원동아정도면 괜찮지 않을까요.

  • 3. 전 팔아서
    '09.9.17 10:30 AM (119.69.xxx.84)

    부동산 올해가 고점이라는 이야기가 많이나오면서도 일부지역은 제외라고 하잖아요
    그래두 그 여파 피해갈수있을까 싶어요(그거야 누구도 모르는 문제지만)
    꼭지에서 팔 생각보단 그냥 어깨에서 파시고 현금으로 챙기시고 님의 생각대로 일부 예치
    일부는 전세자금으로 쓰는게 어떨가 싶어요

  • 4. 저는
    '09.9.17 10:31 AM (121.130.xxx.144)

    저는 님이 말한 것을 이미 실행했네요.

    강남권에 30평대 집을 팔고 50평대로 전세 갔어요.
    남은 돈은 은행에 예치하고요.
    지금 집 값이 오르지만 집 팔고 전세 사는 것에 대해서 후회하지 않아요.
    아이들 어릴때 (초딩,중딩) 넓은 집에 사는게 너무 좋아요.

    그런데 현금을 굴리는게 생각보다 어려워요.
    금리도 쥐꼬리고....4000만원씩 쪼개서 굴리는데....

    제 생각에는 일단 남편이 동의를 해야해요.
    나중에 잘되면 문제가 없지만 잘못되면(손해를 보면) 남편에게 원망 듣습니다.

    그리고 남은 돈으로 작은 평수 아파트나 오피스텔 사서 월세 놓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저도 생각 중인데 지금은 값이 너무 올라서 지켜보고 있어요.

    님 같은 생각을 할 수 는 있으나 실제로 실행하기에는 굉장한 용기가 필요해요.
    그리고 저희 경우는 그나마 현금 수입이 좀 있어서 과감히 배팅한 겁니다.
    참고가 되세요?

  • 5. 그러면
    '09.9.17 10:40 AM (220.75.xxx.91)

    6억 전세 들어가시고 남은 4~5억은 역세권에 10평대 오피스텔 2채 정도 사서 월세 놓으시면 될거 같은데요. 나중에 팔기도 수월하구요. 제 꿈인데.. 우리집은 언제 10억이 되려나 ㅋㅋㅋ

  • 6. 조금
    '09.9.17 10:43 AM (122.36.xxx.11)

    위험해 보여요. 집은 그냥 한 채 갖고 있는게 좋지 않을까요?
    여의도가 싫으면 팔아서 다른데 사시면 되잖아요.
    전세는 싼데 살고 집은 비싼데 사놓으라는 말이 있어요.

  • 7. 비슷...
    '09.9.17 2:37 PM (121.166.xxx.84)

    저 님이랑 약간 비슷한 생각.

    우리 집 있는 거 전세주고 그 전세금을 강남 아파트 월세보증금으로 줬어요.
    그리고 여유자금은 펀드에 넣고 월세를 펀드 이익금으로 내고 있는 중입니다.
    (혹시나 해서 펀드 이익금만 뺴서 저축은행에 넣었습니다)

    물론 요즘 상황이 좋아서 월세내고 남습니다.

    그리고는 남편 월급에서 칼같이 일정액 떼서 적립식 펀드에 넣었습니다.
    이게 지난 1월부터의 상황입니다.

    강남 넓은 평수 아파트 월세로 아이들 학원이랑 학군 좋은데 보내고 재테크도 열심히 하고...
    밑지는 장사는 아닌 것 같아요,,현재까진.

    지금 제가 갖고 있는 아파트 팔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거의 2년전 최고점에 90%정도
    왔더군요. 팔고 재건축 아파트를 사옿고 여기서 계속 세살다가 진짜 거주할 집은'
    애들 다 크고 나면 과천이나 분당, 죽전쪽으로 내려가서 얻을까 하는 생각 갖고 있어요.

    재테크도 중요하고 재산가치도 중요하고 지금 사는 삶의 쾌적함도 못지 않게 중요하니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네요.

  • 8. 저는...
    '09.9.17 3:47 PM (59.10.xxx.226)

    성격이 단순하고 게을러서 그런지 집을 팔고 전세로 가서 2년마다 재계약이던 이사던 옮겨다녀야하고
    또 남은돈 굴리는 것도 그때그때 금리 따져서 여기갔다 저기갔다 그런게 너무 골치아프고 신경쓰일 것 같습니다.

  • 9. 저도
    '09.9.17 6:17 PM (119.70.xxx.62)

    반대해요..제가 집이 3채여서 종부세부담과 재건축 분담금등으로 한채를 3년전에 정리했어요.팔고 나서 현금들고 있으니 펀드했다가 쪽박차고 판 집값은 오르고 전세값도 오르고..집이 있는데도 너무 오래되고 좁아서 못들어가니 전세로 연연하니 집없는 설움이 느끼네요..절대로 집팔고 전세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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