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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연애
이러저러한 참견을 하니 바로 가슴을 찌르네요...
참 사는 게 허망합니다.
1. 아들만 둘..
'09.9.16 7:13 PM (121.179.xxx.231)토닥토닥...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래서 아들은 대학가면서부터 짝사랑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제부터 슬슬 준비하고있습니다..
몸도 마음도..독립시킬 준비요...2. 포플리즘 효과있다.
'09.9.16 7:18 PM (218.156.xxx.229)어떤 참견을 하셨나가...궁금합니다...
3. 너무
'09.9.16 7:21 PM (114.129.xxx.42)본업(학업, 일)에 지장이 갈만큼 만나는거 아니면 그냥 두고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연애할 나이면 뭐 자기 앞가림 알아서 할 나이인데..ㅎㅎ4. .....
'09.9.16 7:24 PM (125.178.xxx.187)아들이라서 그런건 아니실거구요.
딸도 마찬가지인거같아요.엄마 입장에선..
다만 딸은 같은 성별을 가진 사람이라 엄마를 좀 더 이해하고
남자는 그런게 아니라는거죠..
그리고 아들이라서 연애를 참견하신걸까요?
딸 둔 부모도 누구 사귄다고 하면 마찬가지지 않나요?
아무래도 자식이 좀 더 잘 맞는 사람이길 원하는 마음인거고
그게 서로 관점이 따를 뿐이지요.
아들둔 엄마가 올리신거라 댓글 까칠하게 달릴까 조금 염려되요..^^;5. 원래
'09.9.16 7:38 PM (112.144.xxx.72)자식 연애하는거 참견하는거 아니에요..그냥 신경 끄세요..
참견하는 즉시 아들,아들의 여친,본인 세명다 상처 받기 시작입니다..
너무 맘 상해하지 마시고 참견하지도 마시고..그러셨으면 좋겠어요..6. 딸들도 마찬가지예요
'09.9.16 7:41 PM (125.180.xxx.5)연예시작하면 엄마는 참견쟁이로 몰아버리지요
엄마랑 대화할시간은 없어도 남친과 전화할시간은 많더군요
주말에는 데이트로 바뻐서 얼굴보기 힘들고요
어찌되었건 자식은 품안에 있을때만 자식이고...미우나 고우나 옆지기밖에는 없다는생각이 절로들어요~~7. ㅎㅎㅎ
'09.9.16 7:49 PM (59.11.xxx.188)세상에 왜 아들 연애를 알고싶어하세요?
예전 본인 생각해보세요.
본인은 과연 과거 연애할때 부모한테 한마디라도 했는지..
예전엔 전혀 얘기안하고 연애하지 않았나요?
에효
요즘 대학생자녀 수강신청까지 엄마가 해준다는 뉴스도 있던데 다큰 자식 언제까지 품안의 자식으로 가둬놓겠습니까.8. ..
'09.9.16 8:01 PM (220.86.xxx.45)아들 연애를 알고 싶으신게 아니라 여러가지 걱정이 앞서니 염려에서
한두마디 말하면 발끈~하는게 서운하신거겠죠..
고딩도 그러는데..
얼마나 얄미운지요..
지할일 다 하고 탈 없으면이야 누가 간섭을 할까요..
글 쓴 님 마음 충분히 이해되네요9. ㅇ
'09.9.16 8:06 PM (125.186.xxx.166)그냥 냅두세요. 결혼하는거 아니면... 요즘엄마가 예전엄마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할까요? 애들 공부시키는거보면, 툭 털기가 쉽지 않을걸요 ㅎㅎ
10. 흠
'09.9.16 8:08 PM (211.58.xxx.222)지할일 다 하고 탈 없어도 간섭해요.
저 결혼하고보니 직장다니던 시동생의 연애에 울 시어머니의 관심이 지대하던걸요.
키스는 했냐? 어디서 했냐? 서부터 시작해서
애 안들어서게 조심해라" 솔직히 여기까진 그런대로 봐줄만 했는데
바로 그 아가씨와 결혼하겠다고 시동생이 그러니까
안된다고 말리면서 화냄 -_-;;
그럴꺼면 둘의 성생활까지도 절대 하면 안된다고 했어야하는거 아닌가? @@11. 서서히..
'09.9.16 8:47 PM (58.150.xxx.88)정신적으로 독립시킬 나이네요...
그냥 연애에는 간섭하지 마세요..다 자기 팔자 따라가요...
옆에서 뭐라해도 안들리구요..
그리고 경제적으로 독립시키시구요...12. 우리들이
'09.9.16 9:04 PM (61.38.xxx.69)남편과 연애했을 때
그 엄마가 이래라 저래라 했다면 기분 안 좋았겠다 싶어요.
저도 스무살 아들 키우는데 참 힘든 일입니다.13. 아이가 크면 부모가
'09.9.16 9:18 PM (119.67.xxx.28)정신적으로 독립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참 그게 어려워하죠
특히 아들에 대해서 ..
나이든 아기인 줄 아시나봐요14. 자식 입장에서
'09.9.16 9:43 PM (222.239.xxx.45)사생활을 부모님께 검열 받으려면 좀 끔찍하죠..;;
어느 정도 이중적으로 살게 됩니다.15. ...
'09.9.17 7:35 AM (219.254.xxx.150)댓글들, 감사합니다.
아이가 어릴 적엔 별 걱정이 없었는데
막상 나이가 차니 걱정이 많습니다.
딸 같지 않게 말 걸기도 어렵구요.
요즘 연애가 우리들 때와는 사뭇 달라 염려스러운 것들이 많아 그런 것 같네요.
...
어쩌겠습니까, 그냥 두고 볼 수 밖에.
뻔한 걸, 그저 하소연 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