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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샤넬백을 샀어요~
그랜드 샤핑인가를 샀던데...
저한테 정말 안어울리더라구요.
엄마한테는 그냥 뭐~ so so~
안습...
살꺼면 딴거사지...
엄마는 그런스타일이 편하다고하는데, 전 별로던데요?
오늘산거라 아직 교환도 가능할것 같은데...
딴거는 어떤게 좋을까요?
제가 별루라니까 엄마도 '그러냐?' 시무룩...
1. ..
'09.9.15 7:02 PM (58.148.xxx.92)어머니께서 좋아 보여서 사신 걸,
별로라고 하셨다니...
원글님이 사신 게 아니라, 어머니가 사신 거잖아요.
그냥 잘 어울린다고 하셨으면 좋았을 것같네요.2. ..
'09.9.15 7:08 PM (220.70.xxx.98)님한테 안 어울리셔서 엄마 맘 아프게 하셨네요.
님께서 사드린것도 아니신듯 한데
그냥 좋다고 하시지 그러셨어요..3. @@@@
'09.9.15 7:09 PM (218.238.xxx.20)아이구 님, 진담이세요.................?
4. ㅎ
'09.9.15 7:09 PM (210.183.xxx.9)우리엄마도, 산거 안좋다구하면, 역정내시더라구요. 내가쓸거니까 신경쓰지말라고 ㅋㅋ
5. @@@@
'09.9.15 7:15 PM (218.238.xxx.20)근데, 원글님은 빌려쓸 생각에 처음 신나셨다잖아요...
그리고 마음에 안드니, 그런 말슴 하신거구....
그래서 정말 진담이신가 싶은거예요........6. 소박한 밥상
'09.9.15 7:18 PM (58.225.xxx.39)샤넬백이 디자인이 평범하고 포인트 없이 밋밋하니 재미가 없어서
젊은 분이 보기에는 별로구나 싶을 수도 있겠어요 ㅎㅎ
님이 엄마 나이 되면 좋아질수도............ ?????? ^ ^7. 잘산건지...
'09.9.15 7:27 PM (115.140.xxx.235)아... 저희엄마는 딸의견을 너무나도 중요하게 생각하시거든요~
글만봐서는 제가 불효녀... 흑흑
뭐 스카프하나사고도 어떠냐고 물어보셔요~
자매같은 사이에요. 서로 가방이나 그런거는 잘 빌려쓰고 그러거든요.
어쩔땐 엄마가 사시고, 아빠한테는 '우리딸이랑 같이쓸려고 비싸도 샀다' 이러시고요.. -.-
근데 제가 이번껀 다른 제안을 해드리고싶어도... 샤넬은 잘 몰라서요~8. 그랜드샤핑
'09.9.15 7:33 PM (112.148.xxx.223)제 눈엔 너무 예쁜데^^:: 사고 싶은데 가격이 비싸서 일년째 생각만 하고 있어요
9. 부럽
'09.9.15 7:42 PM (116.41.xxx.184)그래도 샤넬을 알고 ..샤넬백을 살수 있는 능력에 엄마를둔 님이 부럽습니다..
10. ....
'09.9.15 8:08 PM (220.86.xxx.141)비싼거 마음먹고 사신걸텐데..원글님 안어울린다고 별로라고 하셨어요?
에구...더구나 평소에 어머니가 딸의 의견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는걸 알면서도요??
어머니는 편하다고 하시는데 원글님은 그래도 바꿀 생각을 하세요?
자매같이 친하고 안친하고를 떠나서 제가 어머니였다면 참 서울할꺼 같네요.11. 심술나서
'09.9.15 8:34 PM (119.70.xxx.169)그러시는 것처럼 보이네요.
자기에게 안 어울리니까 괜히..
아무리 자매같은 모녀사이라도 님, 좀 별루여요12. 윗님
'09.9.15 9:34 PM (121.165.xxx.91)윗님~ 말투가 좀 직선적이시네요...원글님 상처 받으실라..
원글님 표현상 속마음 먼저 말씀하셔서 그렇지...나쁜맘이 아닌건 느껴지는데요
아무래도 어머님이랑 세대차가 나는데 두루두루 어울리는 백 찾기는 힘들지 않나요?
갠적으로 그랜드샤핑~전 좋아해요. 연세있으신분께 잘 어울리는것같고요
어머님이 그런 스탈 좋아하신다니 내일이라도 "볼수록 엄마한테 진짜 잘어울린다~"요렇게
말씀하심 좋지 않을까요..13. 에구~
'09.9.15 10:07 PM (220.117.xxx.82)여자들의 로망 샤넬이군요^^
그랜드샤핑은 꾸준한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로 알고 있어요.
실용적인 가방이죠.
클래식이나 샤방한 가방보다는 에브리로 자주 손이 가게 되는 가방 아닌가요?
원래 좋아하던 것도 다른사람의 안 좋은 평들을 듣게 되면 차츰 그런가...하며 마음이 뜨는게 사람맘인데 어머니께서도 좀 그러실까봐 염려스러워요.
우선 잘 사셨다고 해드렸으면 좋았을텐데요.
일년에 한두번 쓰고 장롱에 보관하는 가방보다는 실용면에서 만족스럽고 예쁜 아이이니 킵하시는 게 어떨까요? *^^*
저두 갖고 싶은 가방예요.
샤넬백 척척 사실 수 있는 어머니의 능력 부러워지구요...빌려쓸 수 있는 원글님도 부럽네요~14. 음..
'09.9.15 11:42 PM (116.122.xxx.162)글쎄..
전 어머니 마음 상할까봐 이거 어떠냐고 물어보실 때마다 다 좋다고 했다가
그런 대답 들을 것 같으면 내가 뭐하러 물어보느냐고 역정 들은 적 있어서
전 요새는 그냥 이쁘면 이쁘다, 아니면 아니다 그냥 말로 합니다.
모녀 지간이 그런 거지요..
그런데, 확실히 나이가 들면 예쁜 것의 기준이 조금 달라지긴 하더라구요..
연세 있으신 분들에게는 잘 어울릴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