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눈물이 많은건지..
내가 개인적으로 친분은 없지만서도
텔레비젼 속에서 봤던 분 뭐 연예인이나 기업인
돌아가신 소식 들으면 전 가슴이 쿵 하면서 눈물이 나요
펑펑은 아니지만 쪼르륵 하구요
저번 김선일씨 때는 갑자기 펑펑 우니까 남편이 가슴 아파 하더라구요
글쎄 제가 왜 그럴까 생각해 보면 내가 좋아 했던 사람이든 아니든
자꾸 보다가 익숙해 져 버려 마치 알고 있던 사람 마냥...
이미 가버린 분에게 아픈 감정이 드는거 같아요
그리고 그런날은 잘 웃지 못하겠어요
몇년전 제 친구가 자살을 했는데 너무 충격이 커서
힘들었어요 친구가 가고 잘 돌아가는 세상과 웃는 제가
죄스러운 기분이 들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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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든 누구든 한분씩 돌아가신
소식 들으면 전 눈물? 조회수 : 458
작성일 : 2009-09-15 16:42:46
IP : 61.81.xxx.1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9.15 4:53 PM (220.76.xxx.128)전 여전히 노통 이름이랑 사진만 봐도 눈물이 나요.
지금도 괜시리 또 나네요.2. ..
'09.9.15 5:05 PM (121.179.xxx.100)방금 라디오서 이소라 바람이 분다 가 나오네요
노통생각에 또 눈물이..
저도 눈물이 많아요..3. ...
'09.9.16 1:46 AM (211.223.xxx.189)남편 직장 직원 부인이 며칠전 하늘로 가셨대요..
위암 말기 판정 받고 얼마 안되서 그리됐다네요.
초1.초3 딸을 두고....젊은 나이에...눈도 제대로 못감았을듯 ㅠㅠㅠ
한번도 보지 못한 사람이지만 말만 들어도 가슴이 메이고 눈물이 나네요.
그 아이들은 어찌할꼬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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