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검색창 검색어에 ....애들짓일까요?

놀란엄마 조회수 : 761
작성일 : 2009-09-14 17:47:19
엇그제 82에 제가 글을 올려놓고
제 글을 찾아보려고 82자유게시판 검색창을 무심코 더블클릭했더니,쭉 여러 제목들이 막 나오더라구요.

여러가지 제목들이 그 검색창 밑으로 쭉 나오는데
글쎄
"섹스하는장면"
"섹스잘하는법"
"섹스"
이런 제목들이 뜨는겁니다.

순간 보고 헉 했어요.
저는 절대로 저런걸 검색한적이 없거든요.
82뿐 아니라 다음이나 네이버나 네이트같은 검색엔진에다 검색한거 까지
82자게 검색창에 대고 치니까 다 나오더라구요(자동완성의 파워)

전 ,남편과 아이들중에 누굴까? 라고 의심하다가
남편에게 물었더니
자기가 유치하게 그걸 몰라서 검색을 하냐고 자긴 아니라고 하면서
오히려 애들인가???하면서 걱정을 하더라구요.

저희 애들 둘다 아들이고 큰애 초5 작은애 초2인데요..
설마 애들이 저런걸 검색했을까요?
제가 보기엔 큰애보다 막네놈이 더 조숙해 보이긴 하는데
둘중 어느놈이 검색을 했다하더라도 너무 놀랄일이라서요..

그렇다고 애들한테 대놓고 묻기도 뭐해서
지금 고민하고 있어요.

제가 설명을 잘했는지 모르겠는데..
이해 안되심 말씀해주심 추가로 설명할께요.
IP : 210.106.xxx.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14 5:53 PM (203.248.xxx.13)

    누구 다른 사람이 와서 검색하지 않았다면
    남편이 가장 유력합니다.

    초등2학년은 아무리 조숙해도 절대로 그런 개념이 있을리 없고
    초등5학년이라면 약간 가능할 것도 같은데...그래도 남편이...

  • 2. ,,
    '09.9.14 5:55 PM (61.81.xxx.82)

    전 초등 5학년 아이일꺼 같은데요
    검색한 제목이 아이가 한것 같아요
    아빠가 했다면 섹스하는 방법 같은 것으로검색했겠어요?
    초등5학년이면 충분히 호기심을 가질수 있어요

  • 3. 글쎄요.
    '09.9.14 5:58 PM (124.5.xxx.12)

    저는 초등 5학년에 한 표.
    요즘 애들 무지 조숙해요. 실제로 초등학생 간의 성폭력 사건도 종종 발생한다더군요.

    어쨌거나 검색 엔진에다 해봤음 아마 성인 인증이 필요한 단어가 포함되어 있으니 원하는 내용을 찾아보진 못했겠네요.
    애들 불러놓고 얘기 한 번 해보심이 어떠실지.

  • 4. 혹시나
    '09.9.14 6:06 PM (221.143.xxx.192)

    반친구나 학원 친구 ..친구아니여도 암튼
    그런 애들이 ** 잘 하는법 이런것 치면 재밋는것 나온다고 알려준건 아닌가 싶네요

  • 5. ..
    '09.9.14 8:40 PM (125.177.xxx.13)

    보통 성교육 차원이 아닌 성에 대한 호기심에 눈뜨고 이것저것 주워듣게 되는 시기가 5학년 여름방학 즈음이래요.
    어느 학교에선 5학년 전체가 극기훈련을 갔는데 남자애들이 숙소에서 나체쇼를 했었대요.
    순진한 놈들은 거기에 털이 나고 커진 것을 처음 보고 충격을 받았구요. 빠른 애들은 낄낄대며 좋아했다고 해요.
    저도 5학년 아이가 했을 확률 99퍼센트... 또 동생이 옆에서 같이 보았을 확률 50퍼센트 겁니다.

  • 6. 마음 다잡고..
    '09.9.15 1:50 AM (124.49.xxx.214)

    99.99% 아들 입니다. 주변에서 들어 보니 5학년이면 그러고도 남습니다.
    그리고, 제 주변 아들 키우는 엄마들은 자기가 컴퓨터도 않고 그래서 아들이 덜 오염됐고 순수하고 뭐 어쩌고 하는데.. 쩝...
    애들 말 돌아돌아 들어오는 데.. 그 엄마만 몰라요.
    결론은, 요즘 5학년이면 이론은 이미 다 안다는 겁니다. 아마 동영상이나 글이 궁금했나 봅니다.
    아빠가 나서 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모른척 하진 마세요. 호기심이 증폭 될 나이라 몇 년 간 모든 종목을 섭렵하려 할 겁니다.

  • 7. ...
    '09.9.15 6:33 PM (124.111.xxx.216)

    아들같네요..요즘애들이 조숙하긴 하네요..
    일단 직접 물어보세요.. 너무 과민반응은 하지마시고..차근차근 알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350 반지연 철학관 다녀오신분 계세요? 16 최근에 2009/09/14 9,801
488349 트롬사용하는데 앞베란다에 헹굼만 하는 용도로 통돌이 추가해도 될까요? 4 세탁기 2009/09/14 566
488348 추신수 선수 홈페이지에 올라온 "지역감정은 없지만 전라도인은 싫다는 팬" 15 세우실 2009/09/14 1,875
488347 남편들도 샴푸로 머리감나요? 24 샴푸 2009/09/14 1,123
488346 머리 잘랐는데 살 빠져 보이는 시너지 효과가..ㅋㅋㅋ 4 ... 2009/09/14 910
488345 아파트 경리 학원 1 질문 있어요.. 2009/09/14 727
488344 제가 너무 유치한가요? 속상해서.... 2009/09/14 338
488343 이마트지점장년봉아시는분?. 41 콩순이 2009/09/14 5,251
488342 백지영 50 내귀에 캔디.. 2009/09/14 11,279
488341 저장식품 냉동 3개월이후에 영양소 거의 파괴되나요? 2 냉동저장식품.. 2009/09/14 538
488340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아들 4 속타는 엄마.. 2009/09/14 1,045
488339 꽃사과(미니사과)의 효능이나 요리법을 알고싶어요^^ 3 마음만프로주.. 2009/09/14 1,371
488338 보금자리주택 청약하려 합니다. 1 무주택세대주.. 2009/09/14 549
488337 세입자랑 계약자랑 다른경우 보호받을 수 있나요?? 배고파 2009/09/14 209
488336 그릇 살려는데 사각이나 동그런모양중에 어떤게나을까요?(사진有) 17 악바쳐여왕 2009/09/14 1,179
488335 어릴때부터 다르긴 다르네 1 그 애비에 2009/09/14 498
488334 지금 대선 다시 해도 당선될 것 같네요ㅠㅠ 15 맹뿌지지율보.. 2009/09/14 953
488333 검색창 검색어에 ....애들짓일까요? 7 놀란엄마 2009/09/14 761
488332 투견들이 고양이를 죽을때까지 물어뜯는 동영상 5 \"헐\" 2009/09/14 623
488331 9월 14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2 세우실 2009/09/14 110
488330 요새 왤케 되는일이 없을까요?? 제주속풀이 2009/09/14 196
488329 노처녀에겐 다이어트도 소용 없나 싶어 우울해요 16 요즘쫌우울해.. 2009/09/14 2,194
488328 등기부등본 보기.. 급해요. 대기중. 9 급.. 2009/09/14 621
488327 피에르 발망 브랜드 아시나요? 5 발망 2009/09/14 1,315
488326 식물사진 많고 프린트 가능한 블러그나 싸이트 없을까요 3 어디로? 2009/09/14 257
488325 허스키 강아지는 왜 이리 순하죠? 19 허스키 2009/09/14 1,770
488324 누수...보험 2 빅맨 2009/09/14 350
488323 경주여행 차없이는 힘들까요? 6 여행 2009/09/14 930
488322 뭐가 좋을까요? 뭐가 좋을까.. 2009/09/14 154
488321 코스코 키드크래프트 주방놀이 있나요? 4 코스코 2009/09/14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