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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물하고 취나물하고 어떻게 구별해요?

ㅠ.ㅠ 조회수 : 548
작성일 : 2009-09-14 15:02:38
82님들~새댁 좀 도와주셔요 ㅠ.ㅠ

전 나물을 별로 안좋아해서 맛도 잘 구별 못하거든요,,,
근데 신랑이 나물을 엄청 좋아해서 오늘 큰맘먹고 재래시장에 가서 나물을 몇가지 사왔어요

비름?비듬?나물 사구요-이건 지난번에 친정엄마가 하시는거 옆에서 보고 몇일전에 해봤는데 너무 맛있게 되서 ㅋ 또 해보려고 산거구요

깻잎-이건 해본적은 없는데 엄마가 하시는거 외워 왔어요 ㅋ

열무시래기?-무청? 삶아 놓은거 사왔는데 이거 껍질 벗겨서 하는거지요? 식당에서 먹어봤는데...
                     이건 날 좀 더 추워지면 해보려고 일단 냉동실에 넣으려구요

그리고

비름나물 사면서 옆에 삶아져 있길래 샀는데 참나물이였는지 취나물이였는지 기억이 안나요...ㅠ.ㅠ
어떻게 구별하는건지를 모르겠어요..ㅠ.ㅠ
참나물인지 취나물인지 알아야 얼른 검색해서 요리를 할텐데요...
파시는 할머니한테 한번도 안해봤는데 어떻게 만드는거냐고 하니깐 양념해서 들기름에 볶으라고 하셨는데...

저 좀 도와주세요....~
IP : 121.157.xxx.7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나물이던
    '09.9.14 3:04 PM (211.58.xxx.222)

    취나물이든 요리하는 방법은 대동소이
    속끓일것없이 그냥 하세요.

  • 2. ...
    '09.9.14 3:05 PM (122.46.xxx.130)

    참나물은 줄기가 얇은 편이고 색깔도 훨씬 푸르러요. 채도가 높다고 해야할지.
    원래도 그냥 무쳐서 생으로 먹어서 딱 봐도 걍 먹어도 될 듯한 느낌?

    반면 참나물은 좀 더 억세고 색깔도 한 톤 낮구요.
    보통 살짝 데쳐서 들기름에 볶아먹지요.

    포탈 사이트에 사진이 있지 않을까요? ㅋㅋ

  • 3. ....
    '09.9.14 3:06 PM (211.211.xxx.116)

    참나물을 데쳐파는예는 못본듯하네요 .취일것같은데요

  • 4. ..
    '09.9.14 3:06 PM (121.141.xxx.62)

    참나물은 꺼질꺼칠안해요.
    배끈하고요.
    취나물은 약간 털(?)이 있죠.

  • 5. 들기름
    '09.9.14 3:06 PM (124.5.xxx.181)

    에 볶으라고 하셨으면 취나물 같아요
    참나물은 삶아서 무쳐 먹거나 생으로 무쳐먹거든요
    삶아놓은거 사오셨으면 취나물 같은데요

  • 6. 들기름에
    '09.9.14 3:06 PM (110.13.xxx.249)

    볶아라 했다면 취자물이네요. 참나물은 줄기가 길고 잎이 작고요. 취나물은 잎이 넙적하고 줄기가 참나물보다 조금더 두껍고 억세지요. 그리고 참나물 데쳐서 파는건 못봤네요 금방 데쳐서 무쳐야 파릇하게 맛나거든요.

  • 7. 취자물
    '09.9.14 3:12 PM (110.13.xxx.249)

    아니고요 취나물입니다.^^

  • 8.
    '09.9.14 3:34 PM (121.188.xxx.201)

    시기로 봐선 취나물이 많이 나올때죠??
    하긴 요즘 사철보이기도 하지만요ㅎ
    취나물은 줄기가 거의 없어요
    있어도 맨 위쪽 여린쪽으로 굵은 편이구요
    취나물은 잎보다 줄기를 주로 먹는편 아닌가요??
    줄기도 얇고 예쁜 연초록이구요^^

  • 9. 줄기가
    '09.9.14 3:58 PM (119.70.xxx.20)

    히고 길쭘하면 참나물
    줄기가 짧으면 취나물

    참나물은 그냥 맡아봐도 향이 좀 나요

  • 10. 탐험
    '09.9.14 5:02 PM (110.8.xxx.231)

    삶아서 파는거면 취나물일거 같은데..

    길고 하얀 줄기는 참나물 (잎이 좀 작아요.) 색도 좀 여려요.
    잎이 좀 넓적하고 거칠고 좀더 진한초록색은 취나물

  • 11. ㅠ.ㅠ
    '09.9.14 5:25 PM (121.157.xxx.77)

    원글입니다...
    여기저기 알아보니 취나물이네요 ㅋㅋㅋㅋ
    전 취나물은 마른취나물밖에 생각 못해서요
    일단 어찌어찌 볶아놓고 깻잎나물이랑 비름나물까지 전부 완성 해놓고
    뿌듯해하고 있는데 신랑한테 문자왔어요
    갑자기 회식 하게 될거 같다고 미안하다고 ㅠ.ㅠ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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