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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전.... 주변 아지매와의 대화
뭐.... 술병이구요.... 간 땡이가 부었다나?.... 각설하구요....
링거 뽑고 병원 1층 로비 옆 벤치에서 담배 피고 있었습니다.
바람도 쒈겸..... 손목에 반주를 끼고 있었습니다. 왠 아지매가 그게 걸렸던지....
아지매 : 하느님을 믿으보시죠?
나 : 부처님을 믿으보시죠?
앞으로의 대화 내용이 뻔한지라.... 첨 부터 저리 답했습니다.
아지매 : 하느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간을....
나 : 옛날 부터 있어 왔다던데요? 언제 창조를....?
아지매 : 태초에 뭐시기....
나 : 태초부터 있어 왔다던데....?
아지매 : 하느님을 믿으면 온갖 인간사 및 만물은 관장히시므로....
나 : 부처님도 그러한데요. 부처님을 믿으보시죠? 나무 관세음....
아지매 : 하느님 아멘.... 뭐시기.... 할렐루야....
나 : 나무 관세음....
그러고는 횡~~ 하니 병실로 돌아와서 동전 3개 넣고 올립니다.
뭐.... 전도.... 좋은 일이죠. 불교에서도 주변에 널리 전도하라고 꼭 많은 분들이 불법을 접할수 있도록 전도 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막무가네로 하지는 않죠. 자연스럽게.... 또는 인연이 닫으면 꼭 그리하겠노라 맘 속으로 그리 생각하고 있고.... 뭐, 안해도 그만입니다.
이번 인연이 지나면 다음 인연도 있으리라.... 그래서....
뻔하게 전개 될 스토리.... 괜히 여러 소리 섞어 봐야 열만 받을 것이고.... 횡~~하니 피해 버렸습니다.
아~~ 소주 생각 납니다.
없으시겠지만.... 혹, 병문안 오시겠다면.... 딴건 싢코..... 소주 한병 가져오심 됩니다. 꼭이요.....
1. 흠...
'09.9.13 8:07 PM (58.232.xxx.197)난 기독교인이라고 하면 일단 한심스러워 보입니다.
말 한마디도 섞기가 싫어져요.
온갖 좋은말 다 가져다 붙이면 뭐합니까?
하는 행위들을 보면 저들이 좋은말로 떠들어대는 모든게 거짓임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데요.
겉과 속이 다른 추잡한 종교가 기독교라고 생각합니다.
흔히들 기독교인이 말하는 그 천당이라는곳....
정말 기독교인이 죽어 천당에 간다면 그곳은 온갖 악취로 넘쳐나는
쓰레기통일 것입니다.
마 23:13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마 23:25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2. 똘방이
'09.9.13 9:36 PM (59.22.xxx.143)하나 빠트린게 있네요.
어디서 줏어 들었는지.... 불교는 종교가 아니고 철학이라네요.
기독교.... 죽어서 천당 가거나 지옥으로 가죠.
불교.... 윤회하거나 해탈하여 부처가 되죠.
사후 세계관이 명확한데 철학이라니....?
뭐.... 무서워서가 아니라 더러워서 피했심다.3. 잘했어요,
'09.9.13 9:53 PM (219.241.xxx.38)정말 한심한 기독교인들 너무 많아요, 차고 넘쳐요, 피곤합니다........왜들 그렇게
결사적인 전도를 할려고 드는지.....그렇게 완벽하게 종속되어 산다는 느낌이 행복한 걸까요?4. ..
'09.9.14 8:23 AM (219.251.xxx.18)외래 병동 가기 싫어요.
하루 종일 죽치고 앉아 전도할 고객을 찾느라고 두리번 두리번.
그시간에 어디 봉사라도 다녔으면 합니다.
환자 보호자 전도하려는 그분들, 환자 가족들의 마음은 헤아리지도 못하면서...이구.5. 개독인들
'09.9.14 11:17 AM (114.204.xxx.143)꼭 하는 얘기 (불교는 종교 아닌 철학).
전 그소리가 어찌나 철학적으로 들리던지 공부 잘 하셨나봐요 했대니까요
그래도 무안한 낯빛도 없답니다
목사가 그리 가르치면 고대로 조잘대는지 아무튼 지겹다 개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