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에 삽니다
집에서 밥도 안 해 먹고, 집안에 먹을 것이라고는 들여놓지도 않습니다
다 외식해요
그런데 그저께 밤에 자는데, 잠결에 뭔가 찍찍거리더니 후다닥 움직이는 소리에 깻어요
순간 쥐라는 것을 의심하고 방 불을 켜고 한쪽 구석에 서 있었어요
그랫더니 10분정도 안 되어서 침대 밑에서 쥐가 고개를 내미는 거예요
그길로 놀라서 허겁지겁 방에서 나왓네요
아침이 되어서 주인에게 이야기 햇어요
주인은 그럴리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두눈으로 똑똑히 분명 보았어요
느낌에는 방 한쪽 구석 장판아래서 소리가 났었어요
집에도 못 들어가고 있네요
어떻게 벌레잡는다고 테레비에서 선전하는<세스코>라도 불러야하나요?
생각만 해도 끔직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방문을 닫고 나왔어요
그러니 쥐는 현재 방 안에 있어요
방문을 열어두고 나올걸그랬나요?
사람없는 방에서 돌아다닐 쥐를 생각하면 끔직하고 무서워요
아님 며칠 지나고 들어가면 죽을까요?
참고로 여긴 지방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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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하나요?
원룸 조회수 : 312
작성일 : 2009-09-12 23:51:03
IP : 220.117.xxx.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9.12 11:57 PM (112.146.xxx.128)쥐 끈끈이에 먹이를 붙여두면 걸려들지않을까요?
2. .
'09.9.13 12:07 AM (122.32.xxx.178)쥐덫을 설치해보심이 어떨지 ?
3. 참고하세요
'09.9.13 12:13 AM (121.129.xxx.165)약국에 가면
쥐포수.. 라는 제품을 팔아요.
직사각형의 프라스틱판인데 거기 가운데에 먹을걸 하나 놔두면... 그냥 쉽게 구하는 멸치같은것
쥐가 거기가서 붙거든요?
한번 붙으면 도망가기 힘들어서 붙은채로 죽어요.
끈끈이.... 강한 끈끈이 제품이라고 보면 되요.
그게요... 정말 쥐는 잘 잡는데
산채로 잡히니까 그걸 처리하기가 너무 어렵죠.........
어쩔땐 하루종일 찍찍 거리면서 살아있기도 하거든요.
그래도 일단 설치 하셔놓고 하루정도 집을 비우세요.
한개만 놓으시면 안되고 여러개 설치해놓고 집을 비워두셨다가 가서 잡으세요 ;;
쥐가 들어오는 틈이 분명히 있을거에요.
얼른 그곳을 찾아서 시멘트 발라야죠.
요즘 서울에 쥐가 많아져서 말이에요. 저희집도 장난아니에요ㅜ4. 원룸
'09.9.13 12:20 AM (220.117.xxx.87)네..
끔직하지만 그래야겟네요.
쥐포수..
쥐가들어오는 틈이 있었나봅니다.
원룸에 들어갈 생각하니, 무섭고 징그럽지만
용기내어 해 볼게요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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