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고민...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작성일 : 2009-09-11 11:25:34
767601
지금 6살 아이고요 5살부터 지금 다니고 있는 유치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특별하게 유치원에 적응을 하지 못하는것도 아니고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는데
유치원에 가기 싫어합니다
앞으로 학교도 가야하는데 하기싫다고 금방 보내지 않으면 버릇이 될까 싶고
지금 살고 있는 동네가 교육열이 높아서 그런지 놀이터에 아이들이 없습니다
학원으로 바빠서....
유치원마저 다니지 않으면 아이들과 어울리기도 힘들고 그러다보면 사회성에 문제가 생길까봐
지금까지 겨우 보내고 있는데 올해는 그렇다고해도 내년에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학교가면 힘들테니 내년 1년은 오후영어유치원(오전반은 지금부터 다니지 않으면 자리가 나지 않아서)을
보내고 오전에는 그냥 저랑 동생이랑 같이 지내고 방문수업(미술,한글, 가베등)을 하면 어떨까 싶은데
혹시라도 이렇게하면 학교에 적응하기 혹시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어서 많이 망설여집니다
선배님들에 좋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IP : 221.153.xxx.1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09.9.11 11:29 AM
(61.255.xxx.144)
저희 아이는 일곱살때만 유치원을 다녔고 올해 학교에 입학했어요
무난하게 학교생활 잘 하고 있고, 유치원을 다니는것과 사회성은 별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유아기때 아이들은 자기중심적이고 친구관계 이런것을 잘만들어내지 못하기때문에,저는 저희들 어릴때 유치원거의 일곱살때 1년만 다녔잖아요. 그거 생각해서 우리아들한테도 그렇게했고 다만 저희 아이는 외동이기때문에 제가 여기저기 많이 데리고 다니고 공연도 많이 보여주고 그랬어요. 동생이 있다면 그건 좀 힘드실거 같고..동생이 있는경우 엄마가 육아스트레스가 쌓여서 애들한테 더 안좋은경우도 많더라구요. 님같은 경우는 그냥 보내심이 좋을듯하네요..
2. 펜
'09.9.11 5:45 PM
(121.139.xxx.220)
유아기 사회성은 부모에게서 배우는 거지 또래들에게서 배우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또래들과의 시간이 너무 많고 부모와의 관계가 소원해질 경우,
후에 삐뚤어질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저도 유치원 안보냅니다.
왜 꼭 보내야 하는지 이유를 전혀 모르겠어요.
오히려 유치원 안가는 우리 아이가 정서적으로 훨씬 더 안정적이에요.
자랑이 아니라, 여기저기 문화센터나 퍼포먼스 아트 같은걸 해서
이런저런 선생님들 많이 만나는데,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하시는 말씀이셨어요.
엄마가 돌봐줄 여력이 된다면 유치원은 7세 일년만 보내는게 아이한테 훨씬 나을 수 있다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87048 |
군면제를 받을 만한 정신질환은 어떤 게 있나요? 1 |
러브게임 |
2009/09/11 |
1,423 |
487047 |
저 정말 한심한 엄마인가요??? 7 |
팔랑엄마 |
2009/09/11 |
1,238 |
487046 |
육아고민...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2 |
걱정 |
2009/09/11 |
278 |
487045 |
비자금이 필요할까요? 1 |
^ |
2009/09/11 |
266 |
487044 |
'바바리맨' 잡고 보니, 공기업 간부 6 |
세우실 |
2009/09/11 |
959 |
487043 |
은마사거리 혹은 대치사거리 영어전문서적어딘지요? 2 |
몰라서요 |
2009/09/11 |
354 |
487042 |
파우더 추천 부탁드려요^^ 4 |
화장품구입 |
2009/09/11 |
794 |
487041 |
누군가 만나고 싶네요 9 |
가을 |
2009/09/11 |
677 |
487040 |
혼자서 중얼중얼 혼잣말하는 사람들은 6 |
왜 그러는건.. |
2009/09/11 |
1,557 |
487039 |
정운찬씨가 머리가 똘똘하긴 하네요 5 |
역시 |
2009/09/11 |
1,348 |
487038 |
한우 온거 일요일 저녁에 불고기로 먹을건데요. 7 |
창문 |
2009/09/11 |
470 |
487037 |
유치원생으로 되돌아간 아들 4 |
? |
2009/09/11 |
363 |
487036 |
잠투정을 밥달라고 하는 22개월 6 |
? |
2009/09/11 |
456 |
487035 |
밥솥사려는데 가격비교사이트 어디이용하세요?? 5 |
,, |
2009/09/11 |
2,407 |
487034 |
[급질]광주분들 백화점관련 답변부탁드려요. 6 |
.. |
2009/09/11 |
327 |
487033 |
인천 쌍수 잘하는곳이요~ 8 |
추천좀.. |
2009/09/11 |
1,552 |
487032 |
좀 예뻐질 필요 있네요. 백화점 브랜드 조언부탁드려요. 5 |
골록 |
2009/09/11 |
896 |
487031 |
듀오백 의자 as받아 보신 분 계세요?? 4 |
... |
2009/09/11 |
987 |
487030 |
온몸에 불이 활활 붙은 꿈은 어떤 꿈일까요??;; 5 |
해몽부탁요~.. |
2009/09/11 |
847 |
487029 |
로봇청소기 좋은가요? 3 |
까만발 |
2009/09/11 |
1,434 |
487028 |
쌍꺼플을 하려 합니다 4 |
^^* |
2009/09/11 |
548 |
487027 |
캐나다 6 |
묻는자 |
2009/09/11 |
585 |
487026 |
내 인생의 가장 큰 위안이 뭔지 궁금해요..... 27 |
... |
2009/09/11 |
2,038 |
487025 |
애들 볼풀공 재활용인가요 일반쓰레기인가요 3 |
.. |
2009/09/11 |
623 |
487024 |
3개월 스쿨링하고 싶은데, 남편이 흔쾌히 승낙할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간절해요. 3 |
스쿨링 |
2009/09/11 |
459 |
487023 |
결혼할때 돈 아까운 품목,, 52 |
지나고보니까.. |
2009/09/11 |
5,288 |
487022 |
닭발 맛난집 2 |
닭발 |
2009/09/11 |
362 |
487021 |
아들은 저지르고 난 뒷감당..;; 6 |
자식이 넷 |
2009/09/11 |
1,181 |
487020 |
ipl 가격과 효과,부작용 등등 궁금해요~~~ 2 |
ipl할까하.. |
2009/09/11 |
956 |
487019 |
샤방샤방 그림책<별똥별> 2권씩 가져가세요 |
진희맘 |
2009/09/11 |
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