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젓가락질 못하는 것 ..

다른 건 다 박사.. 조회수 : 945
작성일 : 2009-09-10 12:59:52
고등학생인 아들이 젓가락질을 참 못합니다.
손가락이 유난히 길고 유연함이 지나쳐 앞 뒤로 마구 휘는데 그 탓일까요?
어디가서 부모 욕 먹이는 짓이라고...똑바로 가르치려 하는데 아이는 자기 학교에도
그런 아이들 많다며 별 신경 안 쓰네요.
나중에 ceo가 되어 직원들과 식사할 때 창피하지 않겠냐? 했더니
포크로 밥 먹는 사람만 뽑으면 되지...하네요 ㅋㅋ
지금에라도 잡아줘야 하나요? 다 큰 녀석이 음식을 한 번에 못 집고 질질 흘리는 것 보면
정말 한심하거든요....
IP : 125.178.xxx.3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10 1:02 PM (221.140.xxx.157)

    잡아주셔야지요..저도 아들아이 키우고 있는데 정말 젓가락질 매번 방학마다 제대로 가르키려고 노력합니다..
    티비에서 밥 먹는 장면 보면 진짜 찌질하게 젓가락질 하는 사람들 보면...진짜 부모 욕 먹이는 짓같아요..
    나중에 직장가도, 정말 찌질해 보일거 같구요..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 주세요..저도 노력하고 있어요..^^

  • 2. 성인용
    '09.9.10 1:04 PM (118.176.xxx.32)

    에디슨젓가락 마트가면 팔아요. 그거 쓰면 좀 쉽게 고쳐지던데요.

  • 3. 하하
    '09.9.10 1:10 PM (222.114.xxx.203)

    저도 젓가락질 못해요..--/ 어릴때 혼나면..제대로 하는 폼만잡고..
    서른중반인데..아직도.. 엑스자로..먹어요..ㅋㅋㅋ
    그래도..어찌하는방법은 알아서... 어려운자리일때는..
    대충 폼은 잡아요...
    편한자리는...무조건 엑스자 젓가락질..ㅋㅋㅋ

  • 4.
    '09.9.10 1:11 PM (211.212.xxx.2)

    윗님 저랑 똑같으세요.
    저도 엑스자... 11자로 하는거 하면 하는데 익숙하지 않아서 그게 더 불편해요.

  • 5. 저도..
    '09.9.10 1:14 PM (112.153.xxx.197)

    서른중반인데 못했어요...
    걍 잘 먹기만 하면돼지 했는데.... 어느날부터인지 챙피하더라고요
    신경써서 연습해서 지금은 제대로해요~

  • 6. 전에
    '09.9.10 1:19 PM (221.145.xxx.151)

    그런 글 올라왔어요. 젓가락질 못하면 가정교육 못 받은 것처럼 보이나요? 하는 글이요,

    댓글의 95%는 가정교육 못 받은 것처럼 보인다는 글이었고,

    나머지 5%는 나도 젓가락질 잘 못하지만 가정교육은 잘 받았다고 소심해하는 글과
    나도 젓가락질 못하지만 가정교육 잘 받았으니 뭐라 하지 말라고 격분하는 글이었어요.

    결론은 젓가락질 제대로 하는 절대 다수의 사람들은 젓가락질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을 가정교육 못 받은 것으로 본다는 거죠.

    목숨을 걸기는 쉬워도 생활을 걸기는 어렵다고 하잖아요. 사소한 생활 습관, 그런 것 고치는 게 정말 어려운 것인데 그나마 어릴 때 부모가 안 잡아주면 안 되는 것 같아요. 꼭 잡아주시길 바랍니다. 요즘엔 서양 사람 만나도 다 젓가락질 잘하던데, 한국 사람이 못하면 그것도 민망해요.

  • 7. ..
    '09.9.10 1:28 PM (114.207.xxx.181)

    제 딸도 손가락이 유난히 길고 유연함이 지나쳐 앞 뒤로 마구 휘는데 젓가락질을 고쳤습니다.
    82쿡에 젓가락질에 관한 얘기가 심심찮게 올라오지요.
    다 보여주며 선택하라 했습니다.
    결국 고3이 되어서야 제대로 된 젓가락질 우아하게 잘합니다.

  • 8. .
    '09.9.10 2:03 PM (59.24.xxx.151)

    8살 된 아들 3월초에 젓가락질 못한다면 몇 번 구박했더니 한달여뒤에 자연스럽게 잘 하던데요..
    요즘엔 유치원, 초등저학년들도 젓가락질 못하는 애들 없어요. 사회생활할때 좀 창피하지 않을까요..

  • 9.
    '09.9.10 2:24 PM (211.210.xxx.62)

    밥 못먹는것도 아닌데요.
    그냥 두세요. 어린애도 아니니 필요할땐 스스로 고치겠죠. ^^

  • 10. ...
    '09.9.10 2:41 PM (122.203.xxx.2)

    가능하면,아니 꼭 가르쳐 보세요. 젓가락질 이상하게 하면 다른거 다 잘해도

    확 깨던데요. 제경우엔요...

    좀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요? 반듯하게 하는거 보면 사람도 반듯해 보이는게..

    그야말로 티비 드라마에서 밥 먹는 장면 나올때 배우들 보면 젓가락질 이상하게

    하는 사람 많아요. 눈에 거슬려요. 특히 나이 50을 바라보는 변우민!!!! 정말 요상하게

    하데요^^;;;

  • 11. 웅..
    '09.9.10 4:11 PM (211.230.xxx.200)

    울 신랑 아직도 그걸로 잔소리해요..쩝
    왜 못고치냐고.. 나중에 애들이 당신 따라하면 어쩔꺼냐고..
    근데 전 불편함 못느끼고.. 굳이 고치고 싶은 생각 없거든요..
    그래서 잊을만 하면 한번씩 남편한테 훈계듣는답니다..흐흐..

    p.s. 젓가락질과 가정교육을 연계시켜 생각하다니.. 놀랍네요.. 것두 대부분이라니..
    전 가정교육..이라면 남에 대한 배려라든가 기본예절.. 공중도덕.. 이런걸 주로 떠올렸는데.. 남 먹여주는것도 아닌 나 밥먹는 젓가락질이 가정교육을 못받은 증거가 되다니..헉..
    고려좀 해봐야겠습니다..

  • 12. 그런데요...
    '09.9.10 5:08 PM (125.178.xxx.35)

    처음부터 젓가락질을 가르쳐 주셨나요? 저와 저희 남편, 큰 아이 모두 깨도 집어 올릴만큼 소질이 있는 사람들인데 유독 작은 애만 그래서요.
    어렸을 적부터 고쳐주려고 해도 잘 안되더라구요.
    성인용 교정 젓가락이 있군요.
    일단 그걸 사서 수능 끝나면 바로 훈련들어가야 겠어요.ㅎㅎ
    여러분들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당~

  • 13. 저도잔소리
    '09.9.10 5:10 PM (125.177.xxx.139)

    아들한테 젓가락질 잔소리 자주 하게 되요.
    잡는 법은 바른데 손끝을 오무려서 보기가 싫거든요. 잘 못고치네요.
    저희 남편은 더 이상한데 잔소리 소용없어서 그냥 속으로만..
    전에 그 글 읽었었는데, 저도 가정교육 덜 받은 거 같이 생각하는 사람이예요.;;

  • 14. ..
    '09.9.10 5:54 PM (114.207.xxx.181)

    수능 안 끝나도 지금부터 어른용 에디슨 젓가락 사서 밥 먹을때 쓰게 하세요.
    그거 수능 끝날때까지 기다릴 만큼 어려운거 아니에요 ^^*

  • 15.
    '09.9.10 6:56 PM (119.197.xxx.171)

    아는 사람은 딸아이 시집보낼 때 상견례하면서 흉잡힐까봐
    젓가락질 새로 배우는 사람도 봤어요.

  • 16. .. 님.
    '09.9.10 10:30 PM (125.178.xxx.35)

    넹~
    기숙사학교에 다니는 관계로 주말마다 옵니다 ... 꼭 고쳐놓을테니 염려마셔요~

  • 17. 저도
    '09.9.11 2:20 AM (222.98.xxx.175)

    봤어요.
    저 아는 여자분 결혼할 예비 시댁에 처음 가서 밥 먹는데 젓가락질을 x자처럼 하는데 시어머니 되실분이 대번에 친정에서 어떻게 배웠냐고 하시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733 미치려고 해요 26 한심 2007/10/25 2,318
360732 초등4학년 수학문제. 7 가을 2007/10/25 676
360731 백마역에서 영등포역가는 기차있나요? 2 abc 2007/10/25 136
360730 광주요 매년하는 행사 이젠 안하나요? 2 눈팅이 2007/10/25 466
360729 초등학교 1학년 즐생 58~59 그림 도구....어떤거 가지고 가야 하나요~ 1 가을 2007/10/25 289
360728 월드소개소가 대체 뭐하는 곳인지요 7 미치기 일보.. 2007/10/25 613
360727 체가 없어요..어찌 하면 되나요? 4 초보 2007/10/25 435
360726 경과보고>눈꺼풀 떨린다고 고민글 올렸던 아줌마예요.. 1 은근무서웠던.. 2007/10/25 747
360725 남동생 결혼할 때 축의금은 얼마나 3 ... 2007/10/25 662
360724 짐보리 사이즈좀 알려주세여,, 4 짐보리.. 2007/10/25 478
360723 혹시...생지..라는 어머니 옷 브랜드 아시나요? 4 니트 2007/10/25 557
360722 글옆에 있는 연두색 십자가 기호요 2 궁금해서요 2007/10/25 459
360721 임신 25주쯤에 미국여행 가능할까요?? 4 미국여행 2007/10/25 281
360720 컴패션 사랑바자회 오세요.(변비식품 다조아 아시는분~~) 4 다조아지기 2007/10/25 292
360719 강동구에~ 1 쿠킹~ 2007/10/25 198
360718 영어 울렁증인가 봐요... 1 -_- 2007/10/25 343
360717 분당정자동에서 경기광주까지 얼마나걸릴까요? 10 서원맘 2007/10/25 473
360716 더 싸게 살 수는 없을까요? 1 .... 2007/10/25 563
360715 sk문자 메시지 매니저 질문좀 할께요.. 1 질문 2007/10/25 459
360714 인스턴트 커피.. 9 궁금.. 2007/10/25 1,487
360713 관리자에게 2 어디에 2007/10/25 380
360712 목기로 된 원형이나 팔각 쟁반 어디에 파나요? 7 목기쟁반 2007/10/25 244
360711 마이애미 여행 2 마이애미 2007/10/25 303
360710 루비통 스피디 사려고하는데 25. 30중 어울리는거.... 12 큰맘먹은여자.. 2007/10/25 994
360709 스페인브랜드 zara 옷사이즈 문의예요. 7 zara 2007/10/25 1,891
360708 어느쪽이 나을까요 1 .... 2007/10/25 297
360707 면세점에서 산핸드백 교환가능한가요 2 ... 2007/10/25 650
360706 혹시 초등선생님이나 수학선생님 계시면 질문 드립니다. 4 라이프 2007/10/25 706
360705 생리통에 좋은 약 추천 드립니다. 14 낙센 2007/10/25 1,179
360704 (급)초3 쓰기 38쪽 줄넘기 노래 1 초3 2007/10/25 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