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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소개소가 대체 뭐하는 곳인지요
적혀있는 번호로 전화하고 판단하면 되련만 며칠 전 본 문자 때문에 상상이 현실이 될까 너무 두려워서요.
날씨가 추워요~~
감기 조심해~~
물론 적힌 번호와 같은 번호는 아니었지만 스팸이면 빨리 지울 것이지 그걸 왜 놔둔답니까.
그리고 제가 본 듯 싶으니까 슬쩍 지우더군요.
예전에는 핸펀 잘만 흘리고 다니더니 갑자기 꼬박꼬박 챙기고.
이 글 보시는 82님들 남편에게 물어봐 주세요. 월드소개소라는 곳 들어본 적 있냐고.
음주가무와 여자에는 도통 관심없고 오로지 스포츠만 좋아하고 매우 가정적인 사람인데
여지껏 보여 준 모습이 사실이 아니라면 이제 저는 어찌해야 할까요.
1. ...
'07.10.25 11:26 PM (125.186.xxx.119)윗분 답글로 보니
남편분이 원글님 힘들어보여서 도우미 구해주시려고 한 번 알아보신 것 아닐까요?
(제가 너무 순진한 생각인가요?)
원글님 글처럼 음주가무와 여자에 관심 없고 스포츠 좋아하고 가정적인 사람이라면
의심하지 말고 남편을 믿으세요.
그 문자도 그냥 스팸문자였을것이고,
아무 생각 없이 안 지울 수도 있어요.
저도 아무 생각 없이 안 지우는 문자 있는걸요.
걸리면 가정 파탄 날 문자였으면 서둘러 지웠겠죠.
개나소나 바람핀다고 내 남편도 그럴 거라고 속상해 마세요.
남편을 믿으세요^^2. 미치기 일보직전
'07.10.25 11:29 PM (203.170.xxx.140).님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출산 후 산후도우미를 구하지 못해서 조리원 있는 동안 남편에게 부탁한 적이 있거든요.
입주 구하냐고 했다면 맞는 것 같기도 한데 그렇다면 왜 사무실 번호가 아니고 핸펀인지.3. 미치기 일보직전
'07.10.25 11:33 PM (203.170.xxx.140)...님 위로글 감사합니다.
육아휴직 기간 동안 티비를 끼고 살다보니 케이블 모 프로그램에서 바람피는 남자들이 줄줄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저도 덩달아 이상해지는 것 같아요.4. ...
'07.10.25 11:36 PM (125.186.xxx.119)뭐 그런거 핸드폰 번호로 운영하는데 많아요.
(소개소가 그렇다는게 아니라 일반 가게 하면서도...)
외근이 많은 직업 아닐까요?
우리 동네는 인테리어 가게도 핸드폰 번호를 더 크게 적어 놨는걸요?
아마도 외근이 많으니 현장에 있을까봐 그런 것 같아요...
진실은 남편만 알겠지만, 남편분에 대한 지금까지의 분위기가 그렇다면 남편을 믿으세요.
정말 게시판 보면 바람 안 피는 남자가 등신 같지만
제 주위에는 바람 피는 사람도 없고, 저 역시 남편을 100% 믿어요.
그리고 왜 슬쩍 지웠다고 생각해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그 업체 알아보려고 적어놨다가 필요 없으니 지웠겠죠.
그냥 그렇게 깔끔하게 생각하세요.5. 미치기 일보직전
'07.10.25 11:54 PM (203.170.xxx.140)네. 깔끔하게 생각할게요.
십 년 가까운 시간동안 쌀쌀맞은 저 하나만 바라보고 매달려 결혼한 착한 남자인데
이제와서 의심한다면 제가 참 나쁜 와이프겠죠.
반성하고 케이블과 멀어져야겠습니다.
그래야 제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6. 월드소개소있습니다
'07.10.26 1:13 AM (116.120.xxx.70)도우미 소개소중에 월드 있어요.제가작년에 알아볼때 강남파출부,예빛파출부,월드 이렇게 세군데 알아봤거든요.저희 지역에선 그 세군데가 제일 괜찮다고 해서..그리고 만나실 도우미 약속이 잡히면 핸드폰 번호를 가르쳐주시더군요.
7. 원글님
'07.10.26 9:42 AM (123.212.xxx.168)다행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