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딱 한 번만 만나봐도 될까요?
지금 40에 만나봐도 될까요.
바람이딴거 날 염려는 없다고 장담하고. 또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다시 볼일도 없을텐데
안보고 생각 날때마다 미소지어 지는 게 나을까요?
몇 년을 찾았다고 하는데 한 번 만나볼까 싶은 생각도 드는데
남편한테는 말을 안했구요.
살짜기 고민이 되는 군요.
1. 아니되옵니다
'09.9.7 11:14 PM (116.126.xxx.144)사십은 제일 위험하지요
20년만 더 기다리시어요2. ...
'09.9.7 11:14 PM (218.156.xxx.229)평생 즐길 수 있는 "설렘"을 끝내시려면...
3. ..
'09.9.7 11:17 PM (114.129.xxx.42)너무 위험해요.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답 나오죠.
남편이 어릴적 첫사랑을 원글님께 얘기도 안 하고 만난다면??
참으로 풋풋한 기억을 가진 사람을 만났구나. 생각 되시는지....4. 흠...
'09.9.7 11:18 PM (58.232.xxx.197)그냥 추억으로 간직하세요 그게 현명합니다. 서로 세월에 찌들은 모습으로 실망만 하게 될겁니다. 아름다운 추억을 실망이나 추한 기억으로 돌려놓지 마세요.
5. 말려드려요.
'09.9.7 11:21 PM (221.138.xxx.21)왕실망했습니다...가장 비극적인 상황,,제가 싫어하는 스타일의 아저씨가 되어있더군요
이런상황 아닌경우가 많겠지만 가식+허세+바람끼 고루 삼박자 다 갖춘 말끔하게 생긴 아저씨..
정말 안볼걸 그랬어요,
대부분 실망하거나(추억 싸그리 없어짐) 위험하거나,,,
하지만 위험한 상황까지 안마들 님이겠지만요,,
전 전자일까봐 비추예요6. **
'09.9.7 11:22 PM (222.234.xxx.146)나도...그도...추억을,설렘을, 아련함을...끝내고 싶다면 강추!!!
7. ..
'09.9.7 11:41 PM (211.208.xxx.118)도시락 싸들고 말리고 싶네요.
저라면 절대 안만날래요. 우연이라도 싫어요.8. 저도
'09.9.7 11:57 PM (211.215.xxx.140)원글님처럼 추억속의 그 녀석이 만나자고 한다면
글쎄요.... 호호, 전 솔직히 만나볼 것 같아요.
막상 만나서 망한 추억도 지금부터 한 20년 흐르면 괜찮지 않을까요.후후9.
'09.9.8 1:32 AM (125.181.xxx.215)바람날까봐 걱정이 아니라 , 환상을 깰까봐 걱정이죠. 환상 깨도 상관없다면 만나보세요.
10. 그쪽도
'09.9.8 10:12 AM (58.224.xxx.7)환상 깨지는 건 마찬가지 아닐까요?
여자가 더 빨리 늙쟎아요11. 그럴 필요가 있을까
'09.9.8 10:39 AM (221.146.xxx.74)만나서 너무 좋다
한다면
배우자에게 미안코
너무너무 좋다
한다면
불륜으로 가는 지름길이고
만나니까 별루더라
한다면
가슴속에 묻어둘 예쁜 추억만 망가질텐데요12. j
'09.9.8 10:52 AM (165.243.xxx.195)바람날까봐 걱정이 아니라 , 환상을 깰까봐 걱정이죠. 환상 깨도 상관없다면 만나보세요.
2222222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