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원래 재개발 조합이 이런건가요? ㅠ.ㅠ

속터짐 조회수 : 835
작성일 : 2009-09-07 15:16:09

이 년전에 처음으로 재개발 아파트를 일반분양으로 분양을 받았는데
굴지의 건설사가 하는 아파트인데.. 내년 입주인데..
가끔 가보면 너무 허접하고 (강북입니다) 마감도 싸구려이고..
암튼 맘에 안 드는것 투성이였는데.. 머 알아서 잘하겠지 싶었는데

오늘 우연히 그 지역 조합원들 카페가 있어서 들어가봤더니만..
천세대도 넘는 아파트 설계를 조합장의 입김으로
지방의 조끄만,,, 아파트 설계해본적도 없는..설계사무실에서 설계를 한거고
(이상한 부분이 정말 많거든요)

내부 마감 이런것도..조합장 배 채우기위한 머 그런것이고..
읽다보니 열이 확 뻗쳐서..

깊게 관여하다간 저만 홧병날것같아서 그만 보고 나왔는데
아..생애 첫집이고..한참 거품있을때 산..-.-;; 아파트라
값이 오르는건 기대도 안하는데
이러다간 정말.. 똥값아파트 되기 일보직전..
아 진짜..일도 안되고 잠도 안오고..

원래 다 이런건가요.. 그냥 관심없이 놔두어도..
잘 진행되는걸까요..

사실 저나 남편이나 둘다 건축설계가 전공이라서..
적극적으로 나서보면 성과가 있을것같기도한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심난하네요
IP : 125.131.xxx.1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맞아요
    '09.9.7 3:19 PM (222.110.xxx.142)

    재개발 하면 조합장은 쳐먹다 쳐먹다 배 터집니다.

    그래서 조합장 한번 하겠다고 그 난리를 치고 칼부림까지 하죠.

  • 2. 원글
    '09.9.7 3:21 PM (125.131.xxx.167)

    두 지역이 동시에 짓고있는데요
    옆 단지의 조합장은 잘 뽑혀서.. -.-; 아파트 질이 확 좋아졌다는거여요..
    근데 저희 아파트는 ㅠ.ㅠ 산으로 가고있다고 조합원들이 분개하고있더라고요..

    완전 순 싸구려 마감인데..그걸 다 조합장이 지시한거라더라구요.

  • 3. 아이둘
    '09.9.7 3:29 PM (211.243.xxx.31)

    말씀하시는 지역이 ....저도 해놓고 기다리는 지역중 하나인것 같은데..
    입주 시기가 다르네요...
    저희는 내후년인데.......
    혹시 6,12 구역쪽이신가요??........
    저희는 그쪽 조합이 일 잘 한다고 무지 부러워하고 있는데.....^^"
    관리처분때와 다르게 요즘 추세에 맞춰 도어락...외벽등을 다 바꾼다고 하더군요..

  • 4. 음...
    '09.9.7 4:28 PM (165.244.xxx.253)

    물론...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지적들을 하시겠지만..

    안양의 대규모 모 아파트의 재개발 조합장이 비리로 줄줄이 구속되었지요.

    그런 얘기를 듣고 부동산업소 사장이 하는 말이..그 조합장하려고 잘 다니던

    공무원도 다 때려치우고 뛰어들었답니다.

    뭐..얼마나 떡이 크길래..안정된 공무원직도 그만두고 조합장하려 했을지...

    결국은 그런 돈들이 조합원의 돈이죠..건설사와 짜고, 비용을 다

    전가하죠. 건설사야 손해보고 장사할 수 없으니 영업관리비,판촉비,

    접대비 등 온갖 비용을 넣고..조합장은 떡고물 받고...

    조합원들은 높은 분양가에 헉헉대지만, 또 웃긴 것은 높은 분양가로

    인해 입주 후 수익을 기대하면서 너도나도 가격을 부풀려 팔지요.

    높은 분양가로 인해 욕은 하면서, 우리 아파트는 비싼 아파트라고 싸게

    팔기는 싫고..ㅎㅎㅎ

    집을 2채 이상 자기 돈으로 가진 분들이야, 좋을 수 있겠지만, 글쎄요..

    자기 집하나 달랑 있는 분들이나 집없는 사람들한테 높은 집값은 결고 좋은 것이

    아닐걸요..자기 대에 집을 안산다하더라도..자기 자식들이 집을 마련코자할 때쯤 얼마나

    등골이 빠지고 휠지..생각들을...

    저도 다 쓰러져가는 집을 1채 가지고 있지만...지금의 부동산은 거품이 50%

    꼈다고 생각하고 거품은 빠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특히 서울의 아파트...

  • 5. .
    '09.9.7 5:20 PM (59.24.xxx.150)

    조합장이 도둑놈입니다. 이래 저래 다 뇌물 받아먹고 배 터지고 있을겁니다.
    건축설계 전공하셨다니 조합장을 견제하세요. 건축에 대해 잘 아실테니 그 점을 이용하셔서....

  • 6. 제 어머니 단지는
    '09.9.7 5:52 PM (58.230.xxx.27)

    조합장 상대로 입주민들이 소송을 몇년째 하고 있는데요....
    몇백억대 사건 입니다.
    조합장과 그 일당들, 건설사 관계자, 구청관계자.....
    참 많이도 꿀꺽 하셨더이다.
    승소했지만... 조합장이 또다른 말도 안되는 시비로 맞고소를 또 소소을 걸었네요.
    잘만되면 300여 세대에 최소 몇천씩 돌아간다고 하더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230 정말 점 잘보는곳.. 힘듬 2009/09/07 433
485229 벼룩의 간 빼먹으려다 ‘폐지 전쟁’ 3 세우실 2009/09/07 398
485228 아기가 왈콱 토하고 늘어지게 잠만자요. 6 엄마 2009/09/07 750
485227 원래 재개발 조합이 이런건가요? ㅠ.ㅠ 6 속터짐 2009/09/07 835
485226 아줌마가 저만보시면 그러네요 1 야옹 2009/09/07 627
485225 이남자 너무 싫어요... 2 자유 2009/09/07 963
485224 울아들이 한문에 관심이 많은데요,.. 2 공부 2009/09/07 262
485223 8년된 집 이사 청소 어찌할까요? 3 이사청소 2009/09/07 606
485222 루이비통 갈리에라 1 ... 2009/09/07 813
485221 좋은 목화솜일수록 냄새가 나나요? 5 콩이 2009/09/07 1,081
485220 모유수유중인데 유두에 상처가 났어요.. ㅜ.ㅜ 6 애낳는고통쯤.. 2009/09/07 779
485219 컴퓨터 고수님들 3 해결 좀.... 2009/09/07 198
485218 형님 이제 그만 이혼하세요. 25 제발 2009/09/07 10,175
485217 李대통령 "새 진용, 민생.일자리정책 우선" 1 세우실 2009/09/07 163
485216 키친아& 직화구이 냄비... 5 홈쇼핑 2009/09/07 794
485215 부동산 어디에 투자하는것이 좋을까??? 정말 도움되는 공감글입니다. 7 .. 2009/09/07 2,729
485214 아가씨를 부탁해 넘 재밌지 않나요? 16 ㅋㅋ 2009/09/07 1,497
485213 살림잘하시는 분들한테 배우고 싶어요 요일별 청소요^^ 청소주기 2009/09/07 387
485212 초4학원적정량문의 3 원더 아이 2009/09/07 455
485211 오래된 영화 유료로 다운받으려면 어디를 이용해야 하는지요?? 2 영화다운로드.. 2009/09/07 575
485210 음식점 추천해주세요~ 환갑 2009/09/07 90
485209 갓 태어난 고양이를 누가 길가에 버렸는데요 19 어쩌나요 2009/09/07 1,374
485208 집옮기는거요. 1 집이사 2009/09/07 379
485207 프라다 소퍼백...? 가방.. 2009/09/07 811
485206 요즘 금사도 될까요? 2 2009/09/07 571
485205 넬리 고추피클 맛있나요? 3 ... 2009/09/07 325
485204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 8 /// 2009/09/07 505
485203 시아버지가 추석때 오지말래요~ 17 자랑질 2009/09/07 1,972
485202 요리선생이 인터넷 레서피를 도용한다면?? 6 어이없어 2009/09/07 1,284
485201 화장실 수채구멍의 머리카락..-.-? 29 보라 2009/09/07 3,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