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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난 고양이를 누가 길가에 버렸는데요
털에 물기도 안가신 고양이 세마리가 길가에 버려져있더라구요
아파트에 고양이가 많이 돌아다녀서 요즘이 때인지 며칠전에도 아기고양이 버려진걸
누가 주워다 상자안에 넣어놓은걸 어쩌나 했는데 어떤 아이가 키우겠다고 들고갔거든요
그래서 우유랑 스포이드같은게 집에 있길래 우유 데워서 그걸로 먹여야한다고 가르쳐만 줬는데요
이번엔 애들이 그랬는지 비닐봉지에 담겨진채로 버려져서는 비닐봉지 옆에 한마리는 이미
죽어있고 나머지한마리는 거의 죽어가고 한마리는 흙범벅이 되서 울고 있더라구요
어디 가는길이라 어쩌지 못하고 그냥 왔는데 저런 길고양이는 어찌해야 하나요?
그냥 두었다간 죽을거 같은데요...울음소리때문에 고양이인줄 알았지
딱 쥐처럼 크기가 그래요..
저는 동물은 만지질 못하는지라...개나 고양이를 제가 좀 무서워해요...
돌봐줄수가 없으니 데려올수도 없고 조금있음 한마리는 죽을거 같고..
그나마 살아있는 고양이도 생사가 불투명하네요...
경비 아저씨가 보심 쓰레기통에 버릴거 같아요..
그냥 두자니 너무 안타깝네요...
동물보호협회같은데라도 전화하면 안데려가려나요?
1. 일단
'09.9.7 2:49 PM (125.130.xxx.223)좀 거둬주세요. (상자에다가 넣어서 베란다만이라도.. ㅠ.ㅠ)
어디신가요? 지역을 알려주셔야 뜻인는 분들이 나서지요
오늘 여긴 비도 오는데 체온떨어지면 죽습니다.
너무 걱정되네요.
이것도 인연이라고 조금만 용기를 내어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2. 아악
'09.9.7 2:53 PM (114.129.xxx.42)어떡하지...우선 집에 계시는 분이라면 데리고 오시면 안 될까요?
데리고 오셔서 수유하고 배변유도하고 하시면 되는데..
걔들 한달 정도만 커도 고양이 티 나거든요..안 그럼 몇시간안으로 금방 죽을거에요.
동물보호협회에서는 그런 어린 고양이들 안 데려갈건데..
데리고 가더라고 일주일만에 안락사 시켜요..
제가 새끼 고양이 키워본터라..여러가지 방법은 알고 있으니 좀 데리고 가시면
안될까요..ㅠㅠ3. 어쩌나요
'09.9.7 2:53 PM (121.144.xxx.236)부산이예요...광안리 해수욕장에 삼익비치아파트 b상가쪽에
횡단보도옆이구요. 과일파는 아저씨 트럭있는데예요
비는 안오고 날은 덥긴 한데요..제가 동물을 만지질 못해서....ㅜㅜ4. 아님
'09.9.7 2:54 PM (61.77.xxx.112)근처 동물병원에 알리면 데려가지 않을까요?
5. 고런곳은
'09.9.7 2:55 PM (220.126.xxx.186)데려가서 시간내에 입양 안되면 안락사 시키는걸로 알고있어요ㅜㅜ
불쌍해서 어쩐대요ㅜㅜ6. 정말
'09.9.7 2:55 PM (163.152.xxx.7)일단 거둬서 상자안에 넣고 그 안에 뜨뜻한 물 넣은 페트병 수건에 감싸서 넣고
탁상용 조명등 같은 거 박스의 절반 정도만 비추게 넣어주세요..
생명 하나 살린다 치시고..
그런 다음 디시인사이드 고양이 갤러리에
여차저차 한데 봐주실 수 있는 분 없냐는 글 올라오면 도움의 손길이 올 거예요..
가능하시면 약국에서 주사기 하나 사시고,
주변 펫숍에서 어린 고양이용 우유나 안 되면 개 꺼라도
주사기에 넣어 똑똑 떨어뜨려 주시면 고양이가 엎드려 머리 쳐들고 먹으려고 하면 다행인데..
생명 하나 살린다 치고 일단 저체온, 탈수로부터 구해놔야
도움의 손길 올 때까지 시간을 벌 수 있어요 ㅠㅠ;;
저도 키워본 적 없고
키우고 싶어 고양이 사이트 기웃거리면서 주워들은 풍월이라 다 맞는지는 모릅니다만 --;
아이고 어쩌나.7. 아악
'09.9.7 2:57 PM (114.129.xxx.42)우선 가까운 동물병원부터 가보세요.
거기서 거둬줄 수 있을지도 몰라요. 수의사들 중에 동물구조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거든요.
광안리 열린동물병원입니다. 051-757-7845
여기 선생님이 친절하시고 고양이에 대해서도 많이 안다고 하시네요.
우선 전화해서 원글님이 데리고 가시면 안될까요?
거기서 많이 케어해줄 수 있음 해줄거 같은데..
그 핏덩이들 그대로 놔두면 곧 죽어요..ㅠㅠ8. ㅠㅠ
'09.9.7 2:57 PM (112.144.xxx.26)부산이요?
어휴~~난 또 서울이면 제가 갈려구 위치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떻게... 누가라도 데리고 따뜻한곳에서 우유라도 먹여야 살수있을텐데...
걱정되네요9. 어쩌나요
'09.9.7 2:59 PM (121.144.xxx.236)그냥 사람먹는 일반 우유는 안되나요?
주변 펫숍이 없구요...문제는 제가 고양이를 못만지는데....ㅠㅠㅠㅠㅠㅠ
집에 꼭 받아야될 택배가 있어서 지금 못나가고 기다리고 있거든요..
택배 아저씨 금방 오신다니까 물건 받고 다시 나가볼께요
제가 볼때 어느 아주머니 한분이 불쌍하다고 같이 서있었는데
혹시 그분이 데리고 가셨길 바라네요...
장갑끼고 상자에라도 넣어 놔야겠네요..10. 어쩌나요
'09.9.7 3:00 PM (121.144.xxx.236)왠만하면 생명이 왔다갔다해서 택배야 미루면 되지만 가구택배라 미룰수가 없어요..ㅠㅠ
게다가 착불이라....여러님들 걱정만 끼치네요...11. 아악
'09.9.7 3:02 PM (114.129.xxx.42)사람 먹는 일반 우유는 금방 탈이 나요.
동물병원 가면 아기 고양이들 먹는 초유 있어요. 그거랑 주사기가 있어야
수유를 할 수 있는데..어쩌나요..12. 밖에서
'09.9.7 3:05 PM (210.98.xxx.135)버린게 아니라 요즘 밖에 돌아다니는 고양이가 바깥에서 새끼를 낳은게 아닐까요?
아파트 단지 안에도 쓰레기 모아두는곳에 저녁에 보면 고양이가 여러마리가 있더라구요.13. 어쩌나요
'09.9.7 3:06 PM (121.144.xxx.236)주변에 동물병원이 없는거 같은데...동물을 안키워봐서 잘몰랐는데
일단은 분초를 다투는 일인거 같네요..상자에라도 넣어놓고 수건이라도
덮어주고 올께요...그사이에 고양이 잘아시는 누군가 데려갔음 싶네요....14. 어쩌나요
'09.9.7 3:07 PM (121.144.xxx.236)밖에서님 버렸다고 생각이 드는게 마트 비닐봉지안에 있더라구요..
한마리는 이미 안에서 죽어있고 두마리는 기어나와 있구요...
방금 태어난것을 어떻게 주워왔는지는 모르겠는데 당장 한마리가
죽으니까 감당못하고 그냥 버린게 아닌가 추측할뿐이예요...15. 고런곳은
'09.9.7 3:11 PM (220.126.xxx.186)집에 데리고 오셔서 잘 보살펴 주신 다음 사진 찍어
입양 카페에 올리는게 모르는 사람이 데리고 가는 것보단 훨씬 나을텐데요...
한번 버린 공양이 강아지 두번 세번 또 버림 받더라구요..ㅜ16. 흑
'09.9.7 3:20 PM (211.189.xxx.103)서울이면 제가 갈텐데. 너무 안타깝네요.
분유 이마트 이런데서 팔구요. 애견코너 보시면 되요.
정 안되면 사람 우유라도 따뜻하게 먹여보세요. 의외로 탈 안나는 애들도 많아요.
저희 애도 요플레 이런거 잘 먹거든요..
조금만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살 수 있을텐데.
너무너무 안타까워요.. 이생에서 복 쌓는다 생각하시고 좀 살려주세요.. 흑흑17. 어쩌나요
'09.9.7 3:36 PM (121.144.xxx.236)님들 댓글 읽으니 안되겠어서 다시 가보니까 고양이들이 없어졌더라구요
과일파는 아저씨께 여쭤보니 어떤 아주머니가 상자에 넣어 가셨데요
그정도로 해줄 사람이면 아기고양이들 살려주실분 같아요..
이제 맘들 놓으세요^^ 에효...다행이예요..18. 냥이모
'09.9.7 3:37 PM (110.9.xxx.109)이렇게 위급한 경우는 대개 어미 고양이 있는 집에서 잘 받아주시더군요.
그냥 지금 가서 고양이 데려오시고요,
다음, '냥이네'http://cafe.daum.net/kitten 가 제일 유명한데요
님은 등급이 안되어서 글 못 올릴 거에요...
만일 연락처 남겨주시면 대신 글 올리고 연락처 올릴께요.
주변 분들 오셔서 데려가라고요.19. 어쩌나요
'09.9.7 3:40 PM (121.144.xxx.236)냥이모님 벌써 데리고 가고 없더라구요
비닐장갑이랑 수건이랑 상자들고 가보니 이미 어느분이 데려가셨데요
저보다 동물을 잘아는 분인거 같아서 다행이예요
상자에 넣어서 가셨다니까 죽지말고 잘 살아남길 바랄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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