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의외도-4(자백을받다)
남편이 그렇게 조르던 해외여행 아이와 남편티켓 취소하고 저 혼자 갑니다. 아 방금 코치에서 가방도 하나 질렀어요.. 저에겐 정말 거금이지만 위자료중 일부라 생각하구요..ㅎㅎ 남편카드로....
지금인터넷 라운지에요 급히 쓰네요..
회원님들의 따듯한 격려와.. 조언 덕에
저희 친정아버지를 대동한 자리에서 남편의 자백과 각서를 받았어요.
철저한 증거수집과, 준비 덕택이었어요.
아버지가 옆에 게신데.. 저희집 거실 티비위의 족자- 가화만사성의 뜻... 를 남편에게 떼라고 시킨뒤
제가 식칼을 들고와 정신나간 여자처럼 유리를 깨고 한지에 써진 성어를 갈기갈기 칼로찟고 얘기를 시작했습니다.
미리 혼자 짜 놓은 시나리오이긴 한데 정말 잘 먹혔습니다.
지금은요... 내 머리속에 지우개가 들었으면 하고 일단 혼자 떠납니다. 5일동안요..
돌아와서 다시 들릴께요...
조언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1. ㅁㅁ
'09.9.6 10:41 AM (210.124.xxx.26)토닥 토닥~힘내세요
2. 피노키오
'09.9.6 10:45 AM (121.184.xxx.43)가슴에 맺힌것 확 풀고 개운하게 돌아 오셨으면 좋겠네요 ^^
3. 정말
'09.9.6 10:51 AM (61.105.xxx.194)잘 하셨어요~
잘 다녀 오시고 앞으론 자신을 위한 삶을 사세요~
무엇으로도 치유 될 수 없는 상처지만 그래도 세월이 약일 수 있겠드라구요~4. 화이팅
'09.9.6 10:55 AM (121.140.xxx.184)잘하셨어요.
원글님 글 읽을때마다 잘하시기를 빌었는데...
참 잘하셨어요.
즐거운 여행하세요.5. 음..
'09.9.6 10:59 AM (220.124.xxx.239)일단 잘 다녀오세요...
머리 아프게 생각하지 마시고
재미있고 즐겁게 푹 쉬다오세요~~6. 힘
'09.9.6 11:11 AM (112.148.xxx.101)모든일이 잘 되겠지하며 여행 잘 다녀오세요. 건강 챙기시며 힘내세요.
7. !!!
'09.9.6 11:51 AM (112.146.xxx.154)잘다녀오세요
현명하게 잘 처리하고 계신 모습에 다행이구나 싶습니다.
힘내시고요~~
친한 동생이 남편의 바람땜에 속을 썩이고 있는데 어찌나 교활한지 꼬리잡기도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문자매니저는 꿈도 못꾸고 영수증,통화내역은 모두 삭제,,,,등등8. --
'09.9.6 12:41 PM (124.111.xxx.216)무조건 파이팅입니다.
밖을 다녀오시면 아무래도 맘이 더 안정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될지
더 윤곽이 잡히실거예요...
그래두 혹시몰라 노파심에 한말씀 드릴께여~
어떤일이 있어도 이혼은 절대 하지마세요..남편의 울타리안에서 경제적인 혜택누리며
님의 인생즐기시고 자녀분 훌륭하게 키우시면 됩니다.
순간적인 기분으로 이혼을 하는건 정말 어리석은 일이거든요~9. &&
'09.9.6 4:11 PM (222.236.xxx.108)아. 그렇게되었군요..
여행잘다녀오시구요
잘정리하시고 힘내세여10. 해라쥬
'09.9.6 5:15 PM (124.216.xxx.172)그래도 용기가 있으시네요
웃는게 웃는게 아니더라도 이왕 여행하신다니
여행 잘다녀오세요11. ...
'09.9.6 5:25 PM (220.121.xxx.244)82가 가족 같군요....
맞습니다....
누구 좋으라고 이혼해 줍니까?..
남편의 울타리안에서 경제적인 혜택누리며
님의 인생즐기시고 자녀분 훌륭하게 키우시면 됩니다.
윗분 말씀이 지당 하십니다
저.... 남편놈이 벌어온돈 요즘 신나게 쓰고 있습니다
피부관리...치아성형 ....명품화장품.....핸드백......좀 있으면 로렉스 시계도
질를 껍니다 ^^ 그동안 넘 제 자신이 불쌍하게 살았거든요....
앞으론 안그럴껍니다
마음에서 남편을 내려 놓으세요 그리고 내자신을 위해서 살아가세요
여행 잘 다녀 오시고요....12. 화이팅!
'09.9.6 7:17 PM (110.11.xxx.91)여행가셔서 재충전하시고 씩씩한 모습으로 돌아오시길 바래요..
지혜롭게 대처를 잘하셨으니 앞으로도 잘 헤쳐나가시리라 믿어요..13. 큰언니야
'09.9.6 10:00 PM (122.108.xxx.125)여행가셔서 재충전하시고 씩씩한 모습으로 돌아오시길 바래요..
지혜롭게 대처를 잘하셨으니 앞으로도 잘 헤쳐나가시리라 믿어요.. 2222222222222214. 힘내세요
'09.9.7 9:59 AM (125.185.xxx.183)누구좋으라고 더럽지만 꾹 참으시고~~~
일단 용서해주는척~~ 천천히 계획세워 경제력 야금야금 확보해두시고.... 나중에 뻥 차세요15. 응원..
'09.9.7 10:31 AM (218.144.xxx.145)이왕 여행길에 나섰으니
이 전쟁은 잠시 잊고 오롯이 나만을 위해서 시간을 보내고 오세요
이후에도 현명한 판단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