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학벌때문

희망 조회수 : 1,129
작성일 : 2009-09-04 19:03:38
요즘 82는 전공이 뭐냐는 질문부터 학벌이야기 나오면 저는 맘이 좋지안네요
사회생활하면서 보통 몇학번?이냐는 질문하는 사람들 정말 싫었네요
당연히 대학을 나왔으리라는 생각인것 같은데 ..
저는 집이 어려워서 여상을 나와서 직장생활하고 지금은 전업입니다
자존심에 집안일을 말하지 않아서 학교다닐때도 제외모만보고
잘사는집딸로 알았어요
학부모가 되니 제가 집에서 제아이 가르치는걸 보더니 과외하라던 학부모들
있었는데 제가 고졸이라고 하자 얼굴이 변하더군요
자격지심인지는 모르겠는데 한참동안 조용했네요
우리나라 정말 학벌로 사람을 평가하는데
보통 정치하시는분들 사업하면서 세금탈루하시는분들
학벌은 sky에 외국유학파더군요
차라리 신께서 그런분들에게 좋은머리를 안주셨으면
더좋았을거란 생각이 들었네요
노대통령도 고졸이셨는데 다들 존경합니다
평생을 시골에서 농사만 지으신 촌부가 그분의 한결같음이
차라리 존경스럽습니다
IP : 61.73.xxx.1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4 7:33 PM (123.213.xxx.186)

    자격지심 가질필요 전혀 없어요.
    책 안읽어서 무식한 대졸자보다
    노전대통령처럼 책 많이 읽어 똑똑하고, 배려심 있는 사람이 더 잘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당당하게 지내세요~~ 화이링!!*^^*

  • 2. 나도고졸
    '09.9.4 7:37 PM (116.122.xxx.194)

    저도 고졸입니다
    당당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주눅들지도 않습니다
    아이들 고딩이라 알바도 하면서 운동도 하면서
    잼나게 살아요
    행복은 학력순이 아니잖아요...ㅎㅎㅎ

  • 3. 음...
    '09.9.4 10:41 PM (125.146.xxx.189)

    대학나와도 찌질이들 너무 많습니다...
    등록금이 아깝고...그들의 학력이 아까울 만큼....

  • 4. 저도
    '09.9.5 12:46 AM (220.88.xxx.134)

    노대통령님도 고졸에 고시 패스하셨어도 고졸 대통령이라면서 무시하는 사람들 있었잖아요..
    고졸에 한사람으로 많이 속상했어요..

  • 5. 주변..
    '09.9.5 2:11 AM (218.145.xxx.156)

    부모 잘만나...대학가 백으로 좋은 직장 들어간 사람들도 많던데요.
    전에 주택공사였나?? 시험지 보존해야되는데 다 태워버렸었다고
    뉴스에 나왔었죠? 집안 괜찮다 보면...어떡게든 끼워맞추어
    대학 보낸 사람들도 무지 많았죠.

  • 6. 전 사실
    '09.9.5 3:21 AM (212.139.xxx.238)

    고졸이라고 하면 더 대단하게 봅니다. 분명히 뭔가 일들이 있었기때문에 한국의 대학가기 운동에서 제외된것이고, 그렇기때문에 받았을 무시는 정말 누구도 모르죠.
    제 작은어머님이 고등학교만 나오셨는데 정말 사려깊고 좋은 분이십니다. 그에비해 작은 아버지는 대학은 나왔지만, 일명 잔디깔아주고 대학을 가신분이라,, 근데 누가 압니까, 그 사실을 대졸, 고졸. 한국에서는 거의 차이없습니다. 힘내십시오. 그 학부모들 불쌍한 인간들입니다. 본인들이 아는 것은 겨우 그것밖에 안되는 아주 불쌍하고 무지한 인간들이니 그냥 불쌍히 여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345 난 왜 이사람만 보면 기분이 안좋을까??? 44 혐오사진.... 2009/09/04 5,080
484344 초 5학년 딸이 초경을.. 7 이런 경우 2009/09/04 1,429
484343 새콤달콤한 무침 잘하시는분~~~ 15 비법좀.. 2009/09/04 1,538
484342 입점업체의 판매수수료?? 카드대금 입금?? 쇼핑센타 입.. 2009/09/04 290
484341 실업급여는 어떻게 신청하나요? 5 실업급여 2009/09/04 895
484340 어디에 쓸까...막걸리 4병... 12 플리즈~~~.. 2009/09/04 781
484339 남편이 또 음주운전을 하고 왔는데 .. 13 음주운전 2009/09/04 1,082
484338 몇년만에 가방 하나 사려구요. 1 마이클코어스.. 2009/09/04 584
484337 생인손 치료법 아시는분? 9 알려주세요... 2009/09/04 1,789
484336 혹시... 장터에 구인광고 내도 될까요? 4 괜찮겠죠? 2009/09/04 823
484335 보스턴 민박 purple.. 2009/09/04 387
484334 신플은 왜 고등학생이 많이 걸릴까요?? 11 신플은 2009/09/04 1,405
484333 체온이 38.2도인데요....야간진료 병원없나요?? 20 8개월아기 2009/09/04 1,539
484332 체온계..? 2 / 2009/09/04 372
484331 아이 옷 인테넷 어디서? 3 2009/09/04 421
484330 아이 기침이 심한데 신종플루 6 도와주세요 2009/09/04 1,138
484329 60세인데 레스포색 사드려도 될까요?? 23 레스포삭 2009/09/04 1,366
484328 샌디에이고 날씨 1 양복사자 2009/09/04 444
484327 시어머님 생신과 엄마 제사 25 에효.. 2009/09/04 1,760
484326 부산,, 살기에 어떤가요? 많은 조언을,,^^* 15 혼혈아 엄마.. 2009/09/04 1,754
484325 저랑 술 마셔주실 분 안계실까요... 13 2009/09/04 1,203
484324 3m 스위퍼 키트 (청소용 밀대) 써 보신분? 8 계신가요 2009/09/04 1,399
484323 커피에 사은품으로 딸려오는 뚝배기 잘 쓰시나요? 6 ... 2009/09/04 853
484322 앞으로 주식 어떻게 될거 같으세요?? 9 . 2009/09/04 1,545
484321 약속 시간 깨는 실망... 2 10년지기 .. 2009/09/04 739
484320 3년차 직장생활 고민상담 3 침착하고픈 .. 2009/09/04 637
484319 학벌때문 6 희망 2009/09/04 1,129
484318 진중권 교수,...특강요청 쇄도하고..강의요청도.. 15 죽으란 법은.. 2009/09/04 1,896
484317 문자보낼때 제번호 안찍히게 4 보내는 방법.. 2009/09/04 1,107
484316 집에서 기름 짜서 드시는분 계신가요? 7 며느리 2009/09/04 1,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