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세째 아이 임신 맘 ㅋㅋ 아시죠?
아후... 5주인데 벌써 느글느글 힘드세요.
첫애 둘째 아이는 커피마시면 좀 느글한게 덜했는데,
이번엔 프림이 조금이라도 들어간 커피 마셨다 하면 느글거리네요....
앉아있으면 입덧이 더해서~ 계속 누워있네요.....
아~~~ 임신 알기전에 테솔과정 입학해서 지금 다닌지 며칠되었답니다.
흑.............정말 죽을맛 이네요... 과제는 넘쳐나고, 점점 머리는 왜이리 안돌아가는지....
해석하고 다시 뜻 요약하는게 있는데... 머리가 띵하네요....
주말내내 숙제하고 학교가도 모자랄 판에..................
한번빼달랬더니.... 신랑 죽어도 지방 시댁 제사 같이 가잡니다.....
왜이렇게 밉상일까요???????????? 그래도 가서 일하라는 게 아니고....
자기 혼자 가기 싫다.... 본인 부모님이지만 너없이 가기 싫고, 가서 본인한테 약간의 잔소리라도
들리는 게 싫다.......... 이러긴 합니다만.... 신랑은 은근한 곰여우거든요. 불같은 저와달리,
본인이 원하는 걸 위해선 끝까지 조용히 머리쓰는 덩치큰 곰여우... 하루정도 아무리 안가겠다 해도
조르고 조르고 또 조르고, 한번만 가자. 이번갔다오면 추석땐 안가기로 하지않았냐(추석땐 뺐거든요.)
이번가고 일년간 가지말자(이건 정말 말도 안되구요, 안가면 아마 오실껄요?????????)
나중엔 너무 지루하고 화가 나서... 그럼 그냥 가자~ 하긴 했는데.... 얄미워요... 생각할수록~
계속 제 맘이 바뀌었을까봐 전화해서 확인하고 난리.... ^^;;
아니 시어머니도 아들한테 그럼 너 혼자 와라~ 하는데 구지 제사에 나까지 끌고가려는 남편....
정말 약은 건지... 좀 얄미워요.......................
아.. 숙제는 산더미에...............................입덧에.... 오늘은 은근히 덥기까지 하네요...-.,-
근데 아이러니는..... 빈속은 더 미슥해서 계속해서 계속해서 먹고있다는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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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준데... 속이 느글느글... 입덧이 심하네요~~~
벌써 입덧~ 조회수 : 465
작성일 : 2009-09-04 17:32:28
IP : 114.207.xxx.9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고..
'09.9.4 11:55 PM (118.36.xxx.188)이제 5주시면 입덧 언제 끝나요..
전..입덧 공포입니다..
낳는거보다 더 무서워요....
잘 견디세요....화이팅!!2. 근데 ..
'09.9.5 3:19 PM (112.148.xxx.17)임신하셨는데 시댁 지방제사를 같이 가재든가요?? 음.. 쫌...
않간다고 뻐팅기시지..
암튼 임신축하드려요... 저도 임신 바이러스 듬뿍 받아갈래요~~
근데 5주에 입덧이면 빠르긴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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