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숙제를 안해서 과외 선생님께 혼나는꼴 보기 싫어서 과외를 그만 두게했거든요.
그랬더니 제가 돈 쓰는 꼴을 못봐요.
어제도 얼굴에 팩을 붙이고 있었더니 '피부는 중요해?'하면서 야지놓네요.
엄마 생활비 얼마야?
이거 왜 샀어?
기타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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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과외 끊었다고 제가 돈 쓰는 꼴을 안보려고 하는군요
이 녀석이 조회수 : 1,459
작성일 : 2009-08-20 09:49:51
IP : 121.160.xxx.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8.20 9:52 AM (58.122.xxx.46)아이가 몇살인가요 ?
친구같은 엄마도 중요하지만 엄마만의 위치 혹은 권위는 분명 지키셔야 하는데2. @@
'09.8.20 9:56 AM (114.108.xxx.48)어서 커서 자립하라고하세요..
몸으로하는 자립말고, 경제적 정신적자립이요.
살림만 나는 자립말구요..ㅠㅠ
거참.... 자기한 일은 모르고 사춘기 심하게하네..3. 이 녀석이
'09.8.20 10:08 AM (121.160.xxx.58)아, 그런가요?
애들 흔히 왜 엄마는 티비보고 나는 못보게해.. 그 정도로 생각했어요.
저 말끝에 너는 뭐가 중요하니?하고 물었더니 '모르는게 나오니 공부가 안되니까 그러지'그러더군요.
애는 모르는것 모았다가 질문하게 과외선생 1주일에 하루만이라도 불러달라고 이야기중이고요.4. 다시 @@
'09.8.20 10:11 AM (114.108.xxx.48)전 애가 그리물으면 이렇게 대답합니다.
너도 40 먹으면 나처럼 TV 봐도 돼.
나도 니 나이때는 툴툴거리면서도 공부는했거덩....5. ....
'09.8.20 10:20 AM (58.122.xxx.46)@@님 답 간결하고 좋네요
제가 아이에게 쓰는말 너를 엄마와 동격으로 놓지마라 내가 널 사랑하는건 맞지만 함부로 할수있는 동격은 아니란다
너 너만한 딸있냐 없지 ?난 있거든
그만큼 내가 누릴거 너가 누릴수있는거 분명히 다른거란다6. 저도
'09.8.20 2:08 PM (121.135.xxx.227)애가 엄마는 공부안하니 좋겠다고 부러워합니다.
그럼 막 억울해하지요.,
'나 어릴 때 뼈빠지게 공부했는데
지금 자식때문에 놀지도 못하고 옆에서 공부봐줘야 하니
억울하고 힘들어 죽겠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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