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잠못 드는 밤 다들 뭘 하고 계세요?

식탐 조회수 : 639
작성일 : 2009-08-20 01:43:19
저녁에 운동하고 돌아와 주린 배 꾹 참으며 드라마 보는 저를 꼬셔 결국
만두 한접시, 라면 한개, 복숭아까지 먹게 만든 남편 놈은 낼 새벽부터
골프치러 간다며 자러 가버리고...(새벽부터 비나 주룩주룩 내렸으면 좋겠어요.ㅋ)


무식하게 먹고는 소화가 안된다며 탄산 음료만 들이키며 인터넷질
하는데 이거 다 소화시키려면 오늘밤 자기는 글렀지 싶어요. ㅠㅠ


인터넷질도 너무 열심히 했더니 재미있는 것도 없고
열대야인지 이 시각까지 너무 더워요.
그나마 간간이 바람이 불어주니 견딜만 한듯...


케이블에서 방영하는 CSI 켜 놓고 계속 이러고 있어요.
(밤엔 인터넷이나 케이블에서 공포 영화 광고 내보는거 정말 싫어요. ㅠㅠ)


아직까지 잠 못 드신 분들 뭐하고 계신가요?
IP : 119.202.xxx.8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개
    '09.8.20 1:51 AM (116.123.xxx.119)

    저두 잠도 안오고 날은 덥고 해서82 들어왔네요.
    낮잠을 넘 많이 잤나봐요...
    들어오자마자 첫머리가 저랑같은고민이어서 간만에 글남깁니다.

  • 2.
    '09.8.20 1:52 AM (116.127.xxx.175)

    저도 다이어트 한답시고 저녁굶었는데.....남편은 친구들이랑 실컷 고기에 술마시고와서 안방에서 코골며 자네요....전 하루종일 빨래하고 또 빨래하고 또 빨래하고.....ㅠ.ㅠ 여름이라 왜이리 빨것들이 많은지.....옷이며 걸레며....ㅠ.ㅠ 맥주한캔 마시면서 배고픔을 달래고 있습니다....ㅋ
    아.....양곱창에 소주한잔이 확 땡기는데....ㅠ.ㅠ

  • 3. 아까워라
    '09.8.20 1:53 AM (118.6.xxx.200)

    저녁에 운동하고나서 저 많은 것들을 다 드셨나요?
    컥.......
    얼핏봐도 800칼로리 이상은 되 보여요..........
    저는 심야에 워킹 두시간쯤 하고 집에 새벽1시에 돌아왔어요.
    저녁은 오후6시까지 다 먹어치우고(근데 6시경에 빵두개,아이스한개를 먹음.ㅠ)
    지금까지 냉커피 블랙으로만 마시고 있어요.
    저도 소화시키려면 잠자기는 다 글렀음.ㅋ

    제가 요즘 빠져있는 사이트 엄청 재밌던데.
    알려드릴께요.
    여기 너무 어린애들이 오는거 같지만 웃기는 글도 많더라구요.
    http://pann.nate.com/index/index.do?action=index

  • 4. .
    '09.8.20 2:29 AM (61.33.xxx.17)

    뉴스기사들 보고있습니다.착찹하군요

  • 5. 저도
    '09.8.20 2:33 AM (211.206.xxx.80)

    아직까지 가슴이 먹먹해서

    잠 못들고 있네요.

    상실감이 너무 커서요

  • 6. 그냥
    '09.8.20 2:37 AM (218.234.xxx.229)

    잠이 안오네요.
    끈적거리길래 걸레로 거실 닦았어요.
    맘도 착잡하고..
    앞으로 잠 안올날이 많을것 같습니다.

  • 7. ```
    '09.8.20 2:56 AM (203.234.xxx.203)

    열심히 댓글 달고 지쳤어요.
    새벽에 비 온다고는 하지만 남편께서 여름이라
    우중골프를 즐기시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염장질 해봅니다.^^;;;

  • 8. @@
    '09.8.20 9:44 AM (114.108.xxx.48)

    우중골프치고 오면 더 골치 아파요.
    전 골프채 관리를 안 해 주는데....

    비올때 치고 오면 말린다고 벽마다 죽 세워놔요...거꾸로...
    아주 심난해서 미칩니다..
    건드려 쓰러지면 난리납니다.
    자기방에다 널며 누가 뭐래요...
    볕 잘드는 거실에 그리 해 놓습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891 이혼서류집어온 남편이야기입니다.(추모정국에 개인적인 이야기 죄송합니다.) 55 ▶◀휴~ 2009/08/20 8,196
483890 다시한번 글올려요~ 10 .. 2009/08/20 792
483889 OH,POOL BOY! I'LL HAVE ANOTHER! 2 죄송 2009/08/20 702
483888 시부모님 생신상 때문에..그냥 넋두리.. 21 힘들다 2009/08/20 2,828
483887 강남분향소 몇시부터 열까요? 1 . 2009/08/20 156
483886 너무 도전적인가요? 2 참다참다 2009/08/20 409
483885 아랫배 나오면 딸 맞나요?? 17 임산부 2009/08/20 743
483884 펌.美 언론들, 김 전대통령 일대기 자세히 다뤄 2 . 2009/08/20 235
483883 이제 우리는 어디로..누구와..무엇을 위해서.. 4 잠 못드는 .. 2009/08/20 244
483882 코스트코에서 냉동 쇠고기패티를 사왔는데...... 5 앗! 2009/08/20 2,141
483881 52 ★ 한나라당이 두려워한 단 한 명의 전설적 인물-(실화) 15 ........ 2009/08/20 839
483880 꼭 알아 맞춰보세요~ 퀴즈 2009/08/20 163
483879 신경숙씨 소설 엄마를 부탁해 관점자좀 알려주세요 10 알고 싶퍼라.. 2009/08/20 1,025
483878 펌)85.12.19일 김근태의원의 고문 증언... 4 . 2009/08/20 345
483877 DJ 서거]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클린턴·장쩌민 등 조문 이어져 1 ........ 2009/08/20 573
483876 용인이나, 수원쪽 30평대 아파트 전세 11000만원정도에 구할수 있는곳 있을까요? 12 윤서맘 2009/08/20 1,180
483875 잠못 드는 밤 다들 뭘 하고 계세요? 8 식탐 2009/08/20 639
483874 막내 작별인사 순간DJ 눈물 주르르… 그분도 자식이 가슴아픈 한 아버지셨네요ㅠㅠㅠ.. 4 ........ 2009/08/20 1,072
483873 이와중에 죄송하지만..몇년만에 휴가 가게되서..책추천좀,. 3 이와중에 2009/08/20 402
483872 빈소 찾은 전두환 "사람일이 다 그런것…" 기사베플.. 6 으하하.ㅋ 2009/08/20 1,366
483871 8개월아기 문화센터 문의드려요. 2 애기엄마 2009/08/20 765
483870 식기세척기 꼭 사야 할까요?..남편이 뭐라 그러네요 ㅠㅠ 13 완두콩 2009/08/20 1,227
483869 아버지가 자꾸 제가 키우는 개한테 험한 말을 해요. 10 속상하네요 2009/08/20 717
483868 제일평화 시장 여름상품 지금도 세일하고 있을까요? 1 제평 2009/08/20 469
483867 베체트병 아세요? 5 입이아파요 2009/08/20 887
483866 서럽긴 마찬가지..서운하긴 마찬가지... 3 영면하소서 2009/08/20 294
483865 많이 읽은 글중 첫번째 글 보고... 2 .... 2009/08/20 275
483864 광주 도청 조문소 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좀있다가야지 하고 못다녀왔어요. 3 조문가려다가.. 2009/08/20 399
483863 도장에 홍길동'인' 대신에 홍길동'책' 이라고 쓰기도 하나요? 4 무식^^;;.. 2009/08/20 287
483862 김근태 의원님의 손 6 삶의열정 2009/08/20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