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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 꼭 학원에 다녀야되나요?
요샌 어렵나....
81.3월~87년2월까지 국민학교 생활한 저는 국민학교 공부 그렇게 어렵지 않았어요.
집에서 전과좀 보고 문제집풀고 그러고 시험보면 몇개정도 틀리고..
그땐 국영수 배우러 다니는애들 아마 없었고..주산..피아노..태권도.미술 이정도??
근데 딱 이정도가 좋지 않나요?
그렇게 어릴때부터 공부하면 중학교 고등학교가서 확 질리진 않을까요??
애기가 하나 있는데 초등학교까지는 일단 좀 놀리고(마냥 생각없이 노는건 아니구요.체험학습 여행등을 부모와 같이 하려구요.)
중학교때부터 공부하다가 본인힘에 부치면 학원보내보려구요.
아주 택도 없는 얘긴감요??^^;
1. ^^
'09.8.17 8:33 PM (123.213.xxx.132)이상적인 생각이네요
저도 님처럼 그런 환상속에 살았다죠
현실은 그런데 그게 아닙니다
그냥저냥...공부 시킬거라면 그렇게 하시구요
아니다 우리 애는 좋은 대학 보낼꺼야 하신다면
초 1부터 영수 학원 다 보내시길 바랍니다2. 지나다가
'09.8.17 8:41 PM (121.187.xxx.118)흠.... 외고,과학고 등 특목고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면 초등공부 학원 안보내고 평균90 넘으면 중학생이 되어서 반에서 중간 이상은 가능할거구요. 미래를 위해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학원을 보내신다면 사실 영어,수학,국어정도는 선행이 되어야 할거구요. 그러다보면 집에서 혼자하기는 힘들거고, 부모표 공부는 아이와의 정상적인 애착관계형성에 방해되기 때문에 여러모로 손해일 수도 있구요.
공부에 재능이 있는 상태에서 공부로 성공시키려면 목표를 분명히하는 선에서 학원을 추천하고 싶구요, 그렇지 않다면 열심히 건강하게 사이좋게 즐겁고 행복하게 놀게 하는 것도 미래를 위한 좋은 투자라고 생각 됩니다요 ^.^
근데 태권도나 운동 보내듯이 영어하나만이라도 학원보내서 꾸준히 실력을 쌓는것도 좋지 않을 까욤??3. ...
'09.8.17 8:44 PM (121.160.xxx.212)부모교육관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저도 애들 놀게 해주자고 예체능 위주 학원만 보냈는데
2학기에는 처음으로 수학 학원 보내려합니다(4학년 큰아이)
게다가 영어는 엄마표로 버티다 올여름 처음 영어캠프 보냈는데
또래친구들 보다 많이 처진다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동네 학원이라도 보내려구요
우수한 성적은 아니더라도 뒤떨어지면 안된다는
위기감이 드는건 사실입니다4. ..
'09.8.17 8:59 PM (125.177.xxx.55)우리때랑은 많이 다르죠
위 글처럼 아이가 어느정도 하는지 목표는 어떤지가 문제에요
그리고 주변 분위기도요
저도 집에서 했는데 4학년- 이번에 수학 보내려고요5. ...
'09.8.17 8:59 PM (210.222.xxx.67)제 경험은요...성적때문에 학부모 모임도 제대로 못 나가고 (나가면 열받으니까..) 혈압 올라서
이런 저런 괴로움에 시달리느니...걍 맘 편하게 보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학원 안 다니고 잘 하는 애들은요, 엄마들이 매일 같이 매달려서 매니저 노릇하고 패가면서
공부 시키는 애들입니다. 그 마저도 안 하고 냅두면 평균 이하로 받아옵니다.
그거 감안하시고...나름의 철학대로 시키세요. 못 해도 아무렇지도 않을 수 있다면 학원이고
사교육이고 아무 것도 안 하셔도 됩니다. 전 그게 도 닦는 것 같아서 학원 보내려구요.6. 우리집
'09.8.17 9:04 PM (218.239.xxx.36)딱 우리집이라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
제가 원글님과 같은 생각을 했고 지금도 그리 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교과... 우리때보다 약간 어려워지긴 했지만 아이가 정상이라면 다 따라갈 수 있는 수준에서 교과서 펴냅니다.
중1, 초5 두 아이 두고 있고 아이들 아직까지 공부하는 학원은 구경도 못해봤네요.
음악도 피아노 약간 했을 뿐 학교에서 하는 방과후 이용했어요.
성장기 어린이에게 운동은 필수라 생각해서 수영, 스케이트, 태권도 등 꾸준히 하고 있어요.
성적관리는 시험 2주전 예의상 문제집 하나 던져주는 걸로- 반밖에 못풀어도 냅둬요~~
초딩 때는 등수가 안나오니 자기가 잘하는지 못하는지 몰라요.
평균보다 높기만 하면 무조건 잘했다 칭찬해줬어요.
중학교 간 큰아이는 이제사 공부란걸 하면서 약간은 힘들어 하지만 재밌다 합니다.
성적 물론 계속 오르니 아이의 자존감이 날이갈수록 높아만 가네요
저도 님과 같은 생각을 했지만 주변 엄마들 때문에 넘 힘들었어요.
정말 이러다 아이 망치는 거 아닌가 걱정도 많았고...
하지만 인생은 어짜피 마라톤이고 초반에 전력질주하면 지치는건 당연한 이치 아니겠어요.
아이가 중학교 가서 공부란걸 하면서 성장해 가는걸 보니 제가 잘 참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스스로 대견~~
저는 원글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특목고 안가면 어떻습니까
결국은 대학 잘가려고 다들 몸부림 치는거잖아요.
중고등학교 6년 이면 충분한 시간입니다.
그리고 아이가 가는 대학은 보내지는게 아니라 자기가 가는거죠.
교육이란게 별게 없더라구요.
그냥 믿어주고, 격려해주고, 칭찬해주고,
앞에서 끄는게 아니라 두세발짝 뒤에 떨어져서 따라가 주는거
잘 먹이고 운동시키는거
이이상 뭐가 있겠어요7. ..
'09.8.17 9:13 PM (124.5.xxx.102)다니는 아이랑 안 다니는 아이랑 절대 다릅니다.
저 3학년 엄마인데요..2학년 1학기까지만해도 님이랑 똑같이 생각했었어요
헌데 절대 아니랍니다.
솔직히 초등학교 성적..우리아이가 어느정도인지 절대 알수 없어요
초등학교때는 좀 한다하는 애들이 중학교때..10등 밖으로 밀려나면서 좌절하는 애들 정말 많구요
초등성적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말도 할수 있지만..초등학교때 제대로 한 애들이 중학교 가서도 잘하더라구요
저도 제가 해주다가..이제 2학기때부터는 수학 보내려구요
수학같은것은 제가 풀순 있지만 설명하기엔 벅차요..이게 다 방법이 있더라구요8. 휴
'09.8.17 9:21 PM (59.7.xxx.229)우리집님 댓글 아니었음 숨막혔을거예요.
사교육시장에 있어봐서 알아요. 전 중등부였지만, 초등도 마찬가지 겠죠.
학원가서 시험을 잘 봐오니, 아이 실력이 느는거라 여기시겠지만
실상은 실력이 느는것이 아니라, 시험요령(답맞추는능력)이 느는 거 같아요.
강사들이 보면 그 단원에서 낼 문제 사실 뻔하거든요.
같은걸 예문 바꾸고 방식 바꿔서 계속 풀리는 거예요.
그럼 시험보면 문제를 맞춰오긴 하는데, 제대로 아느냐는 별게 거든요.
집에서 애를 가르치다보면 애도 엄마도 힘들고 싸우게 되니 그냥 학원가라 하는 맘도
충분히 이해는 되지만요.
학원은 사실 공부할 맘 있고, 공부도 좀 하는 애들을 보내야 배워오는게 있지
그냥 그런 애들은 학원보다 아이 실력에 맞춰주는 개인 과외가 나을꺼 같아요.
부모는 밤늦게까지 공부하는줄 알텐데, 통 관심없이 멍하니 시간 채우는 애들 볼때마다
안타까워서,, 공부란게 밀어넣어 준다고 되는게 아니니 답답했던 기억에 댓글 달아봐요.9. ..
'09.8.17 9:27 PM (124.5.xxx.102)저기 휴님..그런 요령 가르쳐주는것도 학원이 할일 아닌가요?
저..이명바기 정부의 교육정책에 정말 반대하고 너무너무 싫지만..세월이 이러하니
우리아이만 안 보낼수도 없고..해서 마음이 아픈 사람인데..
솔직히 학교 시험도 학교 공부만 잘한다고 풀수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정말 웃기지도 않게 시험유형이 나오고요..
저 노원구에 사는데..사회문제에요..참나 세상에..
노원구에서 주최하는 축제가 뭐냐..하는 문제가 나왔답니다.
우리아이 반 엄마들이 기가 막혀 하더라구요
공부시간에 지나가다라도 이야기해줬음..잘 안들은 내 아이 잘못이다 하지만
선생님 말씀 들어보니 우리구에 사랑하는 마음을 들게 하려고 했다네요..
헌데 전 우리구가 정말 싫어지던데..홍정욱이 당선시킨 노원구라^^
이렇게 웃기지도 않는 시험 문제가 나온답니다. 헌데..학교옆에 있는 학원 다니는 아이들은 이문제를 맞혔더라구요..뒤로 무슨 일이 있었던건가..하는 생각도 들고..
학원 안 보낸 내 잘못이구나..싶기도하고..기분이 엉망이었어요
물론 멍한 아이도 있지만...안하는것보다 낫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아이들 놀지도 못하게 이리 야박하게 키워야하나 하고 미안한 마음만 드네요10. .
'09.8.17 9:32 PM (119.203.xxx.72)우리 아이는 초등때 영어 스토리북만 조금씩 시켰어요.
중학교 입학하기 바로 전 영어 학원 보냈고
고등 입학전 부터 첫 중간고사 보기전까지 영수 과외 시키고
그 뒤로는 쭈욱 방학때 인강만 듣고 잘 합니다.
중학교 이후부터는 공부에 관해서 알아서 하게 두었어요.
물론 공부 안하니 잔소리도 좀 하고 한숨도 쉬고
도를 닦긴 했습니다.
특목고 갈거라면 모르겠으나 (외고 자사고 아이들과
또 재수생과 결국 입시에서 경쟁합니다만 ^^)
무조건 사교육 받으면 공부 잘하는거 아닙니다.
초등 고학년, 중학교때 사교육 의지하더라도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못키운다면
고등학교 진학해서 결코 잘할수 없습니다.
사교육 시키고 부로의 할일 다했다고 생각하는건 곤란해요.
차리리 올바른 학습 습관에 주안점을 둔다면
뒷날 웃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11. 다녀도
'09.8.17 9:35 PM (220.117.xxx.82)마찬가지란 생각 듭니다.
학원보내는 건 엄마와 아이에게 안정감과 위안을 줄뿐, 잃는것이 더많은 경우도 있으니까요.
조남호인가 그 사람이 그랬잖아요. 학원은 독이 든 성배다...
저도 엄마표로 쭉 해오다가 초5아들 이번 여름부터 수학학원 하나 보내기 시작했는데...
보내고 보니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더군요.
저는 아이가 너무 원해서 보냈는데, 개학하면 어떻게 할까 두고 보고 있어요.
이것만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학원 다닌다고 다 성적 오르는 것도 아니고...
안다닌다고 다 바닥을 기는 것도 아니고...
아이 상태 봐 가면서 적절하게 조절하는 게 엄마가 해야 할 일이라는 거요.12. 전 반대
'09.8.17 10:06 PM (125.135.xxx.225)초등학생이고 중학생이고 학원에 가는거 반대에요..
시간 낭비에 개고생이라고 생각해요..
진짜 공부하는 아이는 집에서 해요..
공부는 자기가 하는거지 선생님이 해주는거 아니거든요..
우리애들은 교과목때문에 학원은 안가는데..
예체능 때문에 가요..
다행히 즐기고 오는것 같아요..
즐기라고 보내는건데 즐겁지 않으면 보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13. 갑자기
'09.8.17 10:19 PM (124.54.xxx.18)댓글 읽으니 숨이 턱턱 막히고 한숨만 나오는군요.
아직 미취학 아이 둘을 키우고 있지만 현실은 정말 댓글처럼 그런건가요?
걱정이 산을 이루네요.14. 저도
'09.8.17 10:22 PM (119.64.xxx.78)엄마표로만 쭉 해오다가 최근에 초등 저학년 아이들 영어학원
보냈네요.
아이들 스트레스 받는거 원치 않아서, 가볍게 다닐 수 있는 곳으로
골랐어요.
수학 학원등 학과 공부 봐주는 학원은 되도록이면 늦게 (중 2 이후쯤..)
보낼 생각인데, 잘 될지 모르겠어요.
중 1인 저희 집 큰애는 학원 안다니고도 상위권 해요.
빛나는 성적을 내진 못하지만, 어쨌든 특별히 뒤쳐지진 않아요.
어느 순간 본인이 동기유발이 제대로 되서 공부하기 시작하면 성적이
오를 것이라 생각하구요,
어차피 머리 속에 딴 생각만 한가득인 지금 시점에서 학원 보내봐야
멍~ 때리다 올게 분명하니 그냥 돈 아끼는 셈 치고 놔두고 있어요. ^^15. 그냥
'09.8.17 11:01 PM (125.178.xxx.195)제 친구아들애 보면 공부를 잘한다는건요 아이의 의지가 얼마만큼 강렬하냐 인것 같습니다.
물론 타고난 두뇌는 어쩔 수 없지만요.
그 아이보면 과외도 거의 안했고 지금 고1 인데 전국 모의 평가에서 5 만 8 천명 중에서
1 등 했습니다. 그 이야기 듣고 매우 놀랐죠, 이야기 들어보면 영어 같은 경우엔 초딩 때부터
미국 야구를 좋아해서 혼자 야구 프로 듣고 관련 책도 읽고 미국 책도 스스로 읽으려고 탐하고.
지금 고1 인데 스스로 엄청 열심히 합니다, 혼자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완전히 박혀 있고
아이가 진취적입니다. 학원 과외 뭐 다 필요한 것이겠지만 이건 다 보조수단이죠.
결국은요 스스로의 장래와 공부에 대한 강렬한 의지가 있느냐 이게 좌우 합니다.
이런 의지를 키워주는 것은 어떤 걸까요? 타고 나는 것인지 아니면 그 무엇인지 ...
이런 의지력을 키워주는 학원은 없겠죠?16. 휴....
'09.8.17 11:09 PM (119.71.xxx.207)공부라는게, 학원에서 듣기만 해서 되는 게 아니잖아요. 혼자 소화하면서 내것으로 만들 시간을 주어야 하는데, 그런 시간도 없이 그저 찍기, 풀기 요령만 가르치는 학원으로 돌리는 건, 결국 한계가 있는 일 아닌가요? 혼자서 공부하는 요령을 터득하게 하는 게 중요한거죠.그러 학원에서 알려줄까요? 애들은 학교에서 한번 듣고 학원에서 또 듣고 그러면 자기가 알고 있는 줄 알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아요.들었다 뿐이지 자기 것이 아니예요. 자기것으로 만들 자기만의 자습시간이 필요해요..그런데 요즘 애들은 학원에 내몰리느라 그 "자습" 시간이 없잖아요. 참...한숨나오게 안타까운 현실이예요.
17. ^^;
'09.8.18 12:10 AM (121.161.xxx.25)사교육쪽에 있습니다..
휴님 ~말씀이 맞습니다..18. 우리집2
'09.8.18 12:53 AM (119.67.xxx.159)저도 아직 아이들을 다 키워낸게 아니라서 큰소리는 못치겠지만요
우리집 님 과 같은 생각이죠,,
여기댓글맘들도 다 여러 생각들이시쟎아요,,
생각대로 하심이,,, 저도 불안한 마음 왜 없겠어요,,
시대가 틀리다는데,,, 우리때랑 다르다던데,,,,,
하지만,, 제가 돈과 학원의 힘으로 밀어부치기에도 어딘지 수긍할수 없는 면이 많고
애들 잘먹이고, 행복하게 해주는거,,,
자기들 스스로 자기 능력들을 찾아가는거,, 지켜봐주고, 관심갖는거,,,
전 그렇게 할려고요,,
멀~리 보면 또 대학이 인생을 다 판가름하는것도 아닌듯 하고요,,
공부 꽤 잘했던 울신랑이보다,, 훨씬더 탁월한 돈버는 능력으로,, 주름잡는 주변 사람들을보면,
자기 인생을 가꿔가는것에는 여러 길이 있고,,
별 재주 없이 열심히 공부하는건 그중 한가지 인걸요,,19. 저처럼
'09.8.18 2:14 AM (118.37.xxx.176)좋은 대학 나와봐야 의사 변호사 아닌 다음에야 거기서 거긴 샐러리맨들이고...
그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너무나 힘들고...
20살 되기 까지의 성장기에도 행복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성적은 바닥을 기더라도 행복함을 느끼면서 자라게 해주려고
(공부 열심히 하는 애들이 불행하다는 건 아닙니다.
저희 애는 공부만 하라면 괴로워하고, 공부를 억지로 시킨다고 잘할 것 같지도 않은..)
학원 일절 안보내고 시험기간에만 집에서 문제 좀 풀립니다.
그냥 무식하지 않을 정도로만 배우고
사회생활에 지장없을 정도로만 학창시절 보내서
대학 아니더라도 뭔가 하고싶고 잘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한평생 밥먹고 살수 있으면
됐다 생각합니다.
저 편하자고 너무 안일한 생각 같기도 하고....
입시경쟁에 뛰어들 엄두조차 못내보고 포기하는 것 같아서 씁쓸하기도 한데...
사실 자신이 없더라구요.
저처럼 이런 생각 아니고 그래도 아이가 성적 어느정도 유지하면서
에지간한 대학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학원은 보내야하는 것 같더라구요.
워낙에 무한 경쟁이라.......남들 하는 건 다 해야 그나마 따라가죠.20. ....
'09.8.18 3:52 AM (86.96.xxx.84)학원을 다니고 안다니고의 차이가 아니라 어느 정도 공부를 하느냐가 성적을 좌우하는 것 아닌가요? 물론 타고난 두뇌의 차이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
학원에 가서 영어 공부하는 시간, 숙제하는 시간보다 집에서 더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하는 애가 있다면 결국에는 그 애가 더 영어를 잘하겠지요.
하지만 다른 아이들 영어학원 가고, 숙제 해 갈때 집에서 논다면 학원가는 애 보다 못하는게 당연하구요.
집에서 혼자 계획세우고 꾸준히 진행할 수 있는 아이면 학원이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
하지만 어른도 야심차게 세운 계획이 작심삼일 되는 경우가 허다한데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계획과 꾸준한 실천을 요구하기는 힘드니 약간의 강제성이 있는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 아닐까요?
학원가서 실력이 오르는 아이들은 가방만 들고 왔다갔다 하지않고 집에 돌아와서 숙제하고 복습합니다. 엄마들도 학원에만 전적으로 맡기지 않고 배운내용을 이해하고 있는지 일일히 체크도 하구요. 이런 아이들이 성적이 안 오를 리가 있나요.21. ..
'09.8.18 2:47 PM (61.255.xxx.153)공부는 혼자하는거고 혼자하다가 안되면 선생님이든 학원강사든 도움을 받는것이정석이죠
요즘애들은 요점정리도 못하고 시험날짜에 맞춰 시험계획세우는것도 혼자못하더군요
그건 어른이 되어서도 두고두고 문제가 되겠죠? 초등학교때 학과공부는 그리 중요하지않습니다
물론 중학교과정으로 연계되는문제가 있지만 중간정도만 해두고 공부에 질리지않게 하는것이 더욱 중요한것같아요. 초등때 반에서 잘한다소리듣던애들 중학교가서 널부러져버리는애들 되게 많습니다. 그거 다 공부에 질려서 그렇습니다. 영,수나 기초좀 잡아주시고 너무 학원에 보내지마세요 학원상술에 다들 너무 잘 넘어가시더라구요. 제가 과외한경험으로 조금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