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 그날같은, 감기약 먹은것처럼
몽롱한 날들의 연속입니다
여러가지 답답한 상황속에서(주로 경제적인 면으로)
집에만 틀어박혀 일주일에 한번 집밖 출입할까 싶습니다
기분 전환 하려해도 돈드는 일뿐이지 않나요?
오늘은 82에 상주하면서 여기 저기 댓글 달아댔더니
포인트가 올라갔어요
근데 포인트 올라가면 뭐 좋은점 있는지요?
답답한 마음 풀어놓고 얘기할 사람이 없어요
남편이랑은 그냥 티비만 나란히 볼뿐
별말 없구요
언니도 있고 여동생도 있지만
다들 결혼후 사는 모습이 제각각이라 오히려 말 건네기가 어려워요
무릎팍 도사래도 별 답 내놓을게 없겠죠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는게 재미없어요
답답한이 조회수 : 630
작성일 : 2009-08-17 21:35:46
IP : 121.160.xxx.2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
'09.8.17 9:40 PM (114.200.xxx.118)포인트 올라가도 만고에 써먹을데가 없지요.
82에 하소연 하는것도...사실 만만찮잖아요. 요즘은...댓글도....그렇고..
티비는 안봐서 스트레스가 별로 없는데,
82하다보면 또 스트레스 생기고..하소연해도 ..좀 상황이 그러면 더 꿀꿀해서
네이버에 블로그 하나 만들어서 일기식으로 쓰니까
어쩐지 마음이 홀가분해지더라구요..뭐 그 블로그 아무도 안와보지만...
나만의 대나무밭이 된것 같지요.
근데 82에 쓰면 말이 줄줄 나오는데
내 블로그에 쓸땐 말이 왜 그리 촌스러운지...2. 저도..
'09.8.18 9:56 AM (211.179.xxx.215)님과 똑같아요..요즘..ㅠㅠ
집 밖에 나가는것도 싫고..
정말..나가면 다 돈드는 일뿐이니...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돈 안드는 일은 없는것 같더라구요..
아이 먹이고 챙겨야 하니..장 보러는 가는데..장 보러 가는것도 넘 머리아프고..한번에 들고 올수 없으니 차를 가져가게 되고..후~~
돈땜에 이렇게 인생이 피폐해 지다니...
나를 위해 쓰는 돈이 왜이리 아까운지..
돈 못버는 전업이라는게.;..참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