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82 자게질을 꽤 하네요.
조금전에 막내(20개월)이 노는 소리가 없어 둘째(37개월)에게
얘기는 뭐하니?...물으니
한마디로 짧게
자!...이럽니다..
그래서 안방을 들여다 보니 장농에 있는 이불을 제다 꺼내 놓고 딸랑 한장 남기고 침대 만들어
자드라고요..얼마니 귀엽던지...
그래서 핸드폰으로 찍어 남편한테 전송 보냈는데...
자게글 하나쓰고 다시 안방을 들여다 보니..?
헉...???
세상에 큰넘이 동생을 땅바닥에 밀어 버리고 자기가 농안에서 자고 있네요..ㅎㅎ
막둥이 침대에 재워 놓고 너무 우스워 글을 씁니다.
얄미운 넘...
내가 나중에 크면 막내한테 일러 받쳐야지...고얀넘 같으니라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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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게 형인가요?...ㅋ
한낯의 황당 조회수 : 1,403
작성일 : 2009-08-17 15:39:17
IP : 121.152.xxx.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
'09.8.17 3:42 PM (121.151.xxx.149)이불침대가 좋아보엿나봅니다 ㅎㅎ
아이들이 있어서 웃을일이 있는것이죠
언제나 행복하세용2. 아공
'09.8.17 3:44 PM (121.136.xxx.184)올망졸망 아이 키우던 그 시절이 그립네요.
생각만 해도 귀여워용~ㅋㅋ3. ㅎㅎ
'09.8.17 3:47 PM (211.57.xxx.106)귀엽네요~~
둘째 아이도 눈에 그려지고, 그걸 질투(?)하던 큰아이 모습도 눈에 그려지고요.
우린 4살터울인데도 두 아들들이 장난 아닙니다.ㅡㅡ;
님 아이들 터울이 많이 안 져서 질투도 꽤 할 것 같은데요~^^
그래도 아이들 보면 행복해지는 요즘이에요.4. ㅋㅋ
'09.8.17 3:55 PM (218.39.xxx.13)아이고~그댁 형님 참 야박하십니다 ㅎㅎ
아고 구여워라5. ㅋㅋㅋㅋ
'09.8.17 4:01 PM (211.210.xxx.62)아고 귀여워라. ㅋㅋㅋㅋ
6. 난독
'09.8.17 4:01 PM (211.207.xxx.49)전 또 이래서 형이구나~~ 므흣해 하면서 중반까지 읽었잖아요.
37개월 형님이 엄마가 자게에 빠져 계실 때
20개월 아우님을 침대 만들어 재웠다는 감동실화로 읽어내려가다
마지막에 그런 반전이!!!
근데 둘째 방바닥으로 밀어버렸다니... 안다쳤어요? 이불땜에 괜찮은건가요?7. 터울이..
'09.8.17 4:37 PM (122.34.xxx.19)꼭 우리 아이들하고 비슷하네요. ㅎㅎ
근데 전 두고두고 큰애한테
많이 미안하던데요?
너무 빨리 어른 대접을 받게 해서... ㅠㅠ
한참 힘드실 때네요.
우리 애들은 훌쩍 다 커서
군대도 갔다오고
한놈은 호주로,
한 놈은 벌써 대학 졸업반입니다. ㅎ8. ㅎㅎ
'09.8.17 11:41 PM (211.212.xxx.2)37개월도 아기라는거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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