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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보다 얄미운 딸...?
당신은 며느리 보다 얄미운 딸 때문에 화가 나실때가 종종 있다네요...ㅋ
이유인즉 딸이 휴가 때마다 친정을 오면
아침 점심 저녁을 다 해다 받쳐야 한다고 ...ㅋ
저는 배깔고 누워서 에어컨 바람에 티비며 컴텨질 작렬이라고..ㅋ
사위랑 애들이랑 밥 해먹이는건 참겠는데....
잠시 점심 차려주고 잠깐 시장 좀 다녀올께(요건 갑자기 조용한 집에 사위며 아이들이 있으닌깐 잠시 쉬고 싶어서 피해 계실려고 핑게로 마실 나오면...) 나오면...?
꼭 전화해 엄마 어디갔냐고 쉬러 왔는데 얘가 울어서 쉬지도 못하고 있다고 얼릉 들어와 얘좀 봐 달라고 난리친다네요...ㅋ
요럴땐 며느리 보다 얄미운 딸 때문에 종종 스트레스 받는다네요..ㅋ
나 역시 얄미운 딸이지만...
우리 엄마말고 다른 어머님께 들으니 많이 찔렸습니다..ㅎㅎ
얄미운 딸 그렇지만 이쁜딸...우리 친정엄마 이젠 눈치것 부려 먹읍시다..ㅎㅎ
1. .
'09.8.17 3:26 PM (121.136.xxx.184)얄미워도 딸은 다 용서가 되는 게 친정엄마이지요.
같은 행동을 며느리가 했다면?? 그냥 푸념으로 그칠 시어머니 많지 않죠.
그러니 친정어머니 살아계실 때 잘하세요. 응석도 부려보시고,,맛난 것도 사드리고.2. 맞아요...
'09.8.17 3:29 PM (119.67.xxx.228)저희 시누...친정오면 손하나까딱안하고...
애기가 엄마 쉬마려...그러면 할머니한테 가
그럽니다...
그럼 친정엄마 밥차리다말고 애데리고 화장실 가십니다...
딸은 티비보며있구...
밖에 나가 밥먹자고 하면...'엄마가 해주는게 더 맛있어'하더군요...
남편이 밤늦게 와도 손하나 까딱안하구 친정엄마가 챙기구...
설거지도 안하구...3. 아마
'09.8.17 3:29 PM (114.129.xxx.11)같은 행동을 며느리가 했으면 남편한테 이혼 당했을지도..ㅋㅋ
전 아직 오빠가 결혼 안 해서 새언니는 없는데요. 나중에 새언니 생겨도 저리 개념없이
행동하면 안 되겠다 싶어요. 전 친정가면 식사준비는 제가 합니다요.^^4. 전
'09.8.17 3:31 PM (61.77.xxx.112)친정가도 무수리 시댁가도 무수리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친정에선 저렇게 쉬고 싶고 힘들어도 단 며칠
저렇게 해주는 친정엄마가 좋을 거 같습니다.5. 전
'09.8.17 3:33 PM (211.207.xxx.49)그래서 시누있을 때 시댁가기 더 싫었어요.
누군 공주고 누군 무수린가??
반면교사로 올케 있을 때 친정 안가는 편입니다.
명절때도 나 오기 전에 먼저 보내라고 하지요.
올케는 제사 아침나절에 지내고 친정가지만
전 시댁에서 시누가족 대접까지 마치고 다음날 시댁가네요.
시어머니는 그렇게라도 자신의 자식들 자주 보게 하고 얽혀지내야
사이 돈독해진다고 착각을 하시더군요. ㅋㅋ6. 부럽
'09.8.17 4:04 PM (211.213.xxx.106)저도 무수리라 그딸이 부럽네요
전 시댁에도 무수리
친정도 무수리22227. ㅎㅎ
'09.8.17 4:14 PM (119.196.xxx.66)그래서 요새 이런 말이 있대요.
'아들둔 엄마는 아들집 찾아당기다 길거리에서 죽고(여기저기 쫒겨나서) 딸둔 엄마는 손자 업고 설거지하다 죽는다'구요. 엄마 좀 작작 부려먹읍시다.8. 미니민이
'09.8.17 4:55 PM (203.223.xxx.155)저는 지금 첫애 임신중이라서...........
엄마가 해주는 밥이 너무 맛나서 일주일에 한번 엄마한테 다녀오는데.........
가서는 반찬이고 국이고 이것저것 바리바리 해달라고해서 싸오는데..
이글 읽고 갑자기 찔린다는..........
임신중엔 살짝 용서가 되지 않을까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