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부탁드립니다...
작성일 : 2009-08-16 11:51:20
756831
정말 둘 사이는 아무사이 아닙니다
저도 알고있는 동생뻘이구요
학교다니면서 미팅으로 인해서 그냥 알던여자고
그 여자와 제 남편의 친구는 사귀다 헤어지구요
그러면서 남편과는 그냥 가끔연락하는 친구사이가 된거죠
그러다가 우연히 싸이를 통해서 서로의 근황을 물어보고 했는데
그 여자가 한두달 뒤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나봐요
이번에 가면 언제올지 모르니 얼굴한번보자해서
뭐 천안에서 보기로했다네요
남편은 지방이고 그여잔 서울살아요
근데 남편은 또 그걸 저한테 말을합니다
**만나기로 했다고...
근데 둘은 물론 친구사이인거 아는데도 기분이 확 나쁜거에요
이민을 가면 가는거지 십여년만에 만나서 뭐할꺼며
그 여자도 그렇지 (남편한테 그여자 미친*아냐?? 라고 해버렸어요)
남편은 그냥 친구사인데 얼굴도 못보냐 하는데
참 ...........................
제가 이상한건지 남편과 그여자가 이상한건지 판단이 안서네요
그 여자 남편도 알아?? 하고 물어보니 대답은 못하고
뭐 얼마나 둘이 구구절절한 사이인지 참 견우와 직녀도 아니고
중간에서 서로 만나고.....꼴깝들하고있죠????
전 40대 초반입니다
삶의 경험이 많으신 분들...........조언기다리겠습니다
IP : 124.216.xxx.1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
'09.8.16 11:59 AM
(125.186.xxx.201)
천안인데 장소갈켜주심 제가 살짝쿵 가볼께요.
집사람이 남자친구 만나러간다해도 이해해주실분인지...
2. 저도
'09.8.16 12:11 PM
(121.152.xxx.112)
천안인데 몰래 봐드릴까요?
아니면, 남편분께 담담하게 '바람도 쐴 겸 같이가자'고 해보세요.
님도 아는분인데 이참에 인사나 하겠다고요.
순수한 마음으로 만난다는 남편 말씀이 맞다면 바로 동의할 것 같습니다만.
3. ..
'09.8.16 12:13 PM
(219.251.xxx.18)
같이 가세요.
처음보는 사람도 아니고...
핑계는 이민을 간다니 잘가라고 인사차 같이 왔다고 하면되고..
4. .님
'09.8.16 12:50 PM
(110.15.xxx.25)
잘나신 분 같은데
같은 말이라도 매력없이 하시네요.
사회생활은 해 보셨는지 모르지만, 결혼생활은 잘 이해 못하시네요
쿨하게 엎드리세요
5. ,,
'09.8.16 1:13 PM
(59.19.xxx.188)
.님 웃기는 짬뽕이네요
6. 음
'09.8.16 1:18 PM
(218.38.xxx.130)
학생운동 같은 소리 하는 . 님은 대체 뭥미
일부러 지방까지 이동하며 만난다는 건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구요
정말 견우와 직녀도 아니고 뭐 중간 지점에서 만나고 웃기는 짬뽕이네요
그 여잔 이민가면 가는 거지 미팅으로 만나 친구랑 연애하고 등등
뭐 구구절절한 사연이라도 있던 건가.. 외간 남자를 딴 동네까지 와서 만나려 한대요
참 이해가 안 가네요
님도 아는 남자 거론하며
"당신은 천안 다녀와. 밥 혼자 먹을 바에 나도 오랜만에 그사람 한번 만나볼 테니깐."
"아는 사인데 얼굴도 못 보냐" "춘천 강릉 순천 등등 지방 좀 한번 다녀오마" 하세요
7. ㅎㅎㅎ
'09.8.16 1:21 PM
(99.172.xxx.238)
. 님때문에 한번 웃었습니당..ㅋㅋ
쿨 하게 엎드리세요..에 한표~!
웃기는 짬뽕에도 한표~~!
글구 위에 가서 봐드리겠다는 분들도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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