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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자 경향, 한겨레, 한국일보, 프레시안 만평

세우실 조회수 : 153
작성일 : 2009-08-14 07: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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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별은 무겁게 돌아눕고
사방에서 웅성거림 들려온다
환한 대낮에 보이지 않던 수많은 것들

강물에 등을 띄운다
타오르는 수백 개의 눈

자꾸 기슭으로 달라붙는 눈을
강심으로 밀어 넣는다
눈들이 강바닥을 비추려
제 속의 빛을 끌어 모은다
가물거리는 심지를 북돋우면
눈에서 풍경이 쏟아져 나온다
온갖 수수께끼와 질문들이 뒤섞이면서
물결 위에 이는 파문

파문을 끌고 간다
지느러미 돋아난다
아가미 벌어진다
어둠을 등에 태운다
물살에 파묻히며 지워질 듯

강이 하나씩 눈을 감기 시작한다
물 속에 제 빛을 들여보내고
고요히 한 생을 살러 간다


           - 박설희, ≪유등流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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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8월 14일 경향그림마당
http://pds17.egloos.com/pmf/200908/14/44/f0000044_4a84770bf1185.jpg

8월 14일 경향장도리
http://pds16.egloos.com/pmf/200908/14/44/f0000044_4a84770c612b1.jpg

8월 14일 한겨레
http://pds16.egloos.com/pmf/200908/14/44/f0000044_4a84770ca9d20.jpg

8월 14일 한국일보
http://pds17.egloos.com/pmf/200908/14/44/f0000044_4a84770d96722.jpg

8월 13일 프레시안
http://pds16.egloos.com/pmf/200908/14/44/f0000044_4a84770b6f405.jpg








지금이 어느 시절인데 달린 대가리라고 함부로 -_-

생활비 절감하게 하려면 복지예산 줄이면 된다

나라 경제 살리려면 일단 죽여야지

강도 살리려면 한 번 죽여야지

쌀이 많이 남았네, 싸게 팔아야지, 우와 돈 생긴다아!

-_-;;;;;;;;;;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이라는 걸 해봐도 이런 것 밖에는 안 떠오르네요 -_-;;;;;;






경향 장도리는 연일 예술이고,

조중동은 연일 자신들의 비루함만 증명하고 있고.........

분명히 또 어떤 사람들은 그럴거예요잉.

"조중동에 없잖아! 왜 없는 얘기 지어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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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안녕은 최고의 법률이다.
                                         - 키케로 -

나는 세상을 강자와 약자, 성공과 실패로 나누지 않는다.  나는 세상을 배우는 자와 배우지 않는 자로 나눈다.
                                                                                                                                                      - 벤저민 바버 -

임금의 도덕성이 나라의 근본이다.
                                            - 공자 -

세상사는 이치가 그런 것 같다. 어떤 강도 똑바로 흐르지 않는다. 그러나 어떤 강도 바다로 가는 것을 포기하지는 않는다.
                                                                                                                                                              - 노무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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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25.131.xxx.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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