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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대통령님 그립다 하시는 분 글을 보고.. 오늘 꿈에...ㅠㅠ

이든이맘 조회수 : 394
작성일 : 2009-08-13 15:00:43

꿈이 어찌나 이리 생생한지...

꿈 속에서 끔찍한 그 날로 돌아간 거에요...

제가 봉하산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데.. 그 길이 너무 생생해요...

갑자기 한군데에 모여있는 사람들이 웅성웅성...

부엉이 바위를 가리키면서 그 분께서 저기에서 지금 떨어지셨다고... 다들 너무 크게 울고 있어요...

근데.. 모여있던 사람들이.. 아버지.. 아버지 하면서 우는 거에요...

저도 아버지...라고 소리 치면서 너무 크게 울었네요...

울고 있는데 왠 차가 와서 저를 끌고 가길래.. 창문 열고.. 소리지르면서 어찌나 울었는지...ㅠㅠ

자다가 제가 우는 소리에 놀라서 깼는데.. 주먹을 하도 꼭 쥐고 있다보니 손도 저리고..

온 몸이 땀 범벅에 소름이 쫙 돋아있었어요...

동도 안튼 새벽부터 찬물에 샤워하고.. 멍..하게 앉아있다가 출근했네요...

생각하고 싶지 않은 그 날인데... 제가 꼭 그 곳에 있었던 것 마냥.. 생생해서..ㅠㅠ

그리워요.. 그 분이 너무 그립네요..

우리도 이렇게 힘든데.. 권여사님..그리고 가족분들.. 잘 계시는지.. 건강하신지.. 걱정입니다..ㅠㅠ
IP : 222.110.xxx.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슬퍼요
    '09.8.13 3:08 PM (218.237.xxx.110)

    ㅠㅠㅠ 정말, 한사람의 국민일 뿐인 저도 이렇게 슬픈데
    가족분들은 어찌 지내실지...... 생각만 해도... 여사님 자제분들 손녀들 마음이 얼마나 아릴지
    너무 슬퍼요.

    어제는 옷장정리를 하다가, 오래된 신문을 발견했어요.
    노무현 대통령님 계실 때의... 2007년 신문에서 사진을 보고 너무 서러워서 엉엉 울었어요.
    그때는 그분이 대통령이었고....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분이었잖아요....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명박이 새끼도 쳐죽이게 밉지만 그 아래 있는 공무원들... 에게 묻고싶어요.
    늬들은 영혼도 없느냐고....
    2년도 안되어서 그분에게 어떻게 그럴수 있냐고.
    너무 원통하고 분하고 억울해요 ㅠㅠㅠㅠ

  • 2. 가슴이
    '09.8.13 3:13 PM (203.247.xxx.172)

    핑...합니다...

  • 3. 끝나지 않은 슬픔
    '09.8.13 3:39 PM (121.144.xxx.80)

    외출 할 곳 없는 시골에서 휑 뚫려 있을 여사님의 마음이 어떠실지?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 4. ...
    '09.8.13 5:13 PM (211.211.xxx.32)

    노대통령님께는 자연스럽게도 아버지라고 입에서 절로 말이 나옵니다.
    저도 아버지라고 부르며 울었죠...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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