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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친구 와이프,,,

음,,, 조회수 : 11,117
작성일 : 2009-08-13 13:13:32
신랑 대학때 무지 친했던 친구,,,
신랑과 오랫만에 다시만나서 우리 부부를 자기집으로 초대를 했어요,,

근데 신랑 친구 와이프 모습에 좀 놀랐어요,,
그 부부 좀 일찍 결혼해서 아이가 초등학생인데,,
머리가 허리까지오는 앞가르마한 긴 머리에
집에서 잘때 입는 복장,,
정말 과장 쪼금해서 가슴 BP점만 가린,, 가슴이 다 드러난 나시랑 반바지를 입고
가슴골엔 여드름이 가득,, -_-
너무나 저렴한 인상에,, 백치미,,

나름 신랑친구 능력있는 사람이라,,, 와이프모습에 쪼금 실망은 했으나,,
뭔가 다른 살림솜씨나,, 뭐 외모와는 다른모습이 있을줄 알았어요,,
그러나,,

손씻으러 화장실 가보니 수건걸이에 누드브라 걸려있고 빨아야할 양말가득,,
하수구에 엉켜있는 머리카락,,,

난 손님이 온다고하면,, 하다못해 동네 아점마가 놀러와도 화장실만큼은 정말 깨끗하게 치워 놓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나봐요,,,

그리고,,,
그냥 간단한 저녁 초대지만,,
마트에서 만원에 3팩 파는 세일반찬 사다 놓은듯한,,, 오징어채, 어묵볶음, 김치 정말 딱 3개에..
찜닭 시켜놨네요,,,
우리가 연락없이 갑자기 방문한 것도 아닌,,, 한달 전 부터 초대받아 온건데,,,

너무나 외모에 맞는 손님 초대상,,,,

과연 우리부부가 초대받아 온것일까,,,,?  생각이 들었네요
정말 신랑 친구까지 이상해보이네요,,,

님들은 사람들 초대할때 어떻게 준비하나요,,,??
화려하진 않지만,, 그래도,, 반찬몇가지는 만드는 정성을 보여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만 고지식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을까요,,, ??

암턴,,, 집에 오면서,,,
신랑한테 그 친구랑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했네요,,, -_-







IP : 218.52.xxx.154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9.8.13 1:17 PM (218.52.xxx.154)

    ^^ 고치러 들어왔더니,,, 바로 댓글이,,, ^^;

  • 2. 음..
    '09.8.13 1:18 PM (122.34.xxx.177)

    신랑 와이프가 아니라 신랑 친구의 와이프라고 해야 되는 것 아닌지요.
    제목을 읽고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어 읽었는데..

    개념이 없긴 합니다.
    ' 그 신랑 친구 와이프....

  • 3. 나랑
    '09.8.13 1:24 PM (211.211.xxx.88)

    생각이나 모든 가치관이 같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는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정말 그렇지 안은 사람이 간혹이었요

    자기나 사람들만 명품에 치장하면서 집은 엉망?
    우리 시댁도, 시누들 집도 화장실에 냄새나 싱크대에 때들 10년이상 살아서 어쩔수 잆는 세월의 때 아니구요 최근에 입주(2달전)한 새 아파트에 엊그제 다녀왔는데
    세면대 물때라든지 싱크대에 검은때 컵들 입에 닿는 부분이 얼룩이
    다 씻어 커피타고 했는데. . .
    정말 이해 안되는 부분이죠

    초대 하고선 좀 심하다 싶네요

  • 4. 글게요
    '09.8.13 1:27 PM (125.178.xxx.192)

    무개념 여인네 같습니다.
    신랑 친구가 온다는데 그 옷차림이라니.

    앞으로 절대 가지 마세요.

  • 5. ??
    '09.8.13 1:29 PM (24.118.xxx.72)

    대충이라도 치워놓는게 손님에대한예의인거같은데..
    일단깨긋하면 기분이좋잖아요
    머리카락까진 이해가는데 속옷이걸린것은 좀심하네요

  • 6. 저같으면
    '09.8.13 1:31 PM (211.57.xxx.90)

    화장실 청소를 제일 먼저 했을것 같아요. 그리고 시켜 먹더라도 만든 반찬 몇개는 기본일텐데,,,, 그럴거면 뭘 시켜먹나요 식당에 가서 편히 먹지? 좀 개념없긴 하네요.

  • 7. 음,,,
    '09.8.13 1:32 PM (218.52.xxx.154)

    본인이 누드브라를 걸어놨던걸 깜박한거 같아요,,, 나중엔 치웠지만,,,
    저도 신랑도 이미 봤던걸요,,,
    정말 외모에 맞는,,,, -_-

  • 8. 음..
    '09.8.13 1:32 PM (210.92.xxx.7)

    그 무대뽀 정신이 가상하군요
    전 학습지 선생님 오시는 날엔 화장실이 맨들맨들....

  • 9. 근데
    '09.8.13 1:36 PM (119.71.xxx.23)

    BP점이 모에요?

  • 10. 윗님
    '09.8.13 1:37 PM (218.234.xxx.163)

    바스트포인트..요

  • 11. 더 쉽게 말하면
    '09.8.13 1:40 PM (222.233.xxx.42)

    젖꼭지요~ㅋㅎㅎ

  • 12. .
    '09.8.13 1:43 PM (61.255.xxx.153)

    근데 왜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하셨어요?
    와이프는 상관없이 우정은 지켜가야죠

  • 13. 개념 없는거
    '09.8.13 1:43 PM (122.36.xxx.11)

    맞아요.
    화장실 청소야 기본이지요.
    손님이 반드시 사용하게 되는 곳이니.
    그리고 식탁은...끙

  • 14. 모습을
    '09.8.13 1:53 PM (203.142.xxx.240)

    상상하니 약간 기괴해보이네요...옷도 사실 그러네요. 남편친구가 온다는데 저렇게 입고있다는것도 이해가 안되고. 모처럼 손님온다고 하면 대충 지저분한건 치워야 정상일것 같은데. 특이한 여자분이네요.

  • 15. 왠일이니
    '09.8.13 2:18 PM (116.34.xxx.47)

    그렇게 입고 손님맞이 하는데 가만히 있는 님편도 똑같네요
    뭐또 S라인에 쭉쭉빵빵이람 눈요기라도 되겠지만 쩝..
    이제 막 결혼한 새댁도 그러지는 않을텐데
    가슴팍에 여드름? 아~~~싫다

  • 16. 차라리
    '09.8.13 2:44 PM (210.99.xxx.34)

    초대를 말던지

  • 17. 까만봄
    '09.8.13 2:56 PM (220.72.xxx.236)

    ㅋㅋ 못 볼꼴 보셨네요...에구 에구...

  • 18. 저도
    '09.8.13 3:09 PM (121.166.xxx.39)

    그런 경험이 있슴다. 한 십년도 훌쩍 넘었죠.
    능력있는 와이프(티비에 가끔 나오는) 만났다고 해서 40평 신혼살림에 초대되어 갔는데
    빨간남방에 청바지, 우리 식구 오고나니 그제서야 장을 보러간다는 말에 일단 급당황.
    일하는 양반이니 그럼 시켜먹자고 하여 아구찜 하나를 시킨 것 같고
    그 사이 지는 장을 봐오더군요. 그래서 급조한 음식이 샐러드 하나
    그것도 모든 재료의 깍뚝썰기- 그렇게 큰 샐러드 당근은 처음, 마치 카레를 먹는 듯한 착가
    우린 유치원 얘들도 둘이나 있었는데 짜장면 시킬 생각을 안 해서 남편한테 눈짓으로
    시켯는데 달랑 짜장 2그룻, 아구찜 못먹는 난 어쩌라고.
    탕수육이라도 하나 시켜주지.
    우리집 말고 한 집이 더 왔는데 한 5년간은 그 와이프 집들이 욕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허허

  • 19. 미소중녀
    '09.8.13 4:03 PM (121.131.xxx.21)

    진짜 내 기준으로 이해할수 없는 사람들류가 존재하죠. 저 23살때 어학연수 외국가서 알게 된 언니(30살) 있었어요. 알고보니 한국서 월급의사하다 어학연수온 언니. 그 언니 한국 가기 2틀을 제 자취집에 머물르게 될 사정이 있었어요. 헐.. 개념제로더라구요. 남의집 화장실 샤워하고나왔는데도 뒷정리 하나두 안하고.. 머리카락 듬뿍, 수건 팽겨쳐있고 랄랄라~~~ 고의가 아니라.. 진짜 뭘 모르는듯한 느낌~ 그외에도 세상 상식대로 못살거같은 여성이더라구요. 의사인건 왕부럽~

  • 20. 배우자
    '09.8.13 6:53 PM (122.46.xxx.118)

    그러기에 아무리 똑똑하고 괜찮은 사람이라도
    배우자를 칠칠이를 맞으면 덩달아 칠칠 맞아지죠.

    원글님이 남편보고 그 친구 친하게 지내지 말라는 말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성격은 타고나고 행동은 배운대로 나오니 남편 친구분이
    아무리 부인에게 뭐라고 해도 고쳐질리 만무하고
    친구분도 부인에게 동화되어 그저그려러니하고 살아지기
    때문에 자기 부인이 그 형편인 것, 자기집 상태가 그 지경인 것
    전혀 깨닫지 못하고 스스럼 없이 흉 잡히는 줄도 모르고 친한 친구
    부부 초대도 서슴치 않는 것이죠.

    그러게 남녀간에 짝을 잘 만나야 한다는 것...

  • 21. .
    '09.8.13 8:57 PM (121.136.xxx.184)

    좀 무신경한 사람인 건 사실이지만, 뭐 그것가지고 친구랑 친하지 말라는 말은 좀
    심한 것 같은데..농담으로 하신 말이겠죠?
    제 상식으로도 전혀 이해못할 행동이긴 한데...
    또 그런 사람의 장점은 남이 온다고 특별히 더 신경을 안쓰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안받겠죠. 사람 편하게 대해줄 것 같은데 그것도 아니었나요??

  • 22. 수제비
    '09.8.13 9:59 PM (91.127.xxx.161)

    한마디로 내가 아내역활 잘 못하면..
    우리 신랑.. 바보천치 되는군요..
    그것도.. 조용히.. 따 당하면서..
    헉..
    무섭다..
    지금당장... 엉성한 나를 반성하고 수습들어갈 준비와 노력해야되겠네~요..
    ㅡ.ㅜ

  • 23.
    '09.8.13 11:16 PM (122.35.xxx.14)

    사는방식이 다 다른데 나와좀 다르게 특이하게 산다고해서 흉볼건 없을것같은데요
    정히 불편하면 다음부터 안가면 되는거구요
    게다가
    남자들끼리의 우정도 깨라는 충고는 뭔가요?

  • 24. @
    '09.8.13 11:16 PM (116.36.xxx.160)

    신랑 친구 와이프가 정말 별로인건 알겠고 맘에 안들고 흉보는 건 이해가지만 신랑보러 그 친구랑 만나지 말라 하면 신랑입장에서 기분 안좋을거 같애요 .입장 바꿔서 님 친구 남편이 좀 그렇다고 남편이 그 친구 만나지 말라고 하면 좋을까요?

  • 25. 원글이
    '09.8.13 11:27 PM (218.52.xxx.154)

    친하게 지내지 말라는건,, 그냥 농담 정도,,, 였어요,,,
    솔직히 신랑이 아이도 아닌데 아내가 그 친구랑 놀지마! 하면 그말 듣나요,,? ㅎㅎ

    근데,,, 신랑친구도 좀 너무했어요,,
    친구부부 첫 초대인데,, 서로 알고지내던 친한 사이도 아니고,,
    그 상차림은 그렇다 처도 옷차림은 뭐라 했었어야 했네요,,,
    20대도 입기에 민망한 옷차림,,, 그 와이프는 딱 외모에 어울리는 행동이지만,,
    신랑친구는 전혀 그런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뭐 둘이 똑같으니,,그냥 놔뒀겠지만,,,
    암턴 부부가 이상해보였어요,,,

    암턴,,그날 더 황당한 스토리도 있었는데,,
    그만 할랍니다,, ^^;

  • 26. ...
    '09.8.14 12:28 AM (218.156.xxx.229)

    ..그런데 와이프 이상하면???? 당연히 그런 여자를 선택한 남편도 이상해 보이던대???

  • 27. ..
    '09.8.14 1:24 AM (110.15.xxx.160)

    더 황당한 스토리가 궁금한 1인^^;;

  • 28. 신랑친구부인
    '09.8.14 1:39 AM (121.136.xxx.132)

    ㅎㅎ
    그보다 더 황당한 신랑친구부인도 겪어봤답니다.
    댓글로 달기엔 지면이 너무나 좁아욧~

    자기결혼식 피로연에 자기가 마이크 잡고 사회보면서 신랑 친구들한테 뽀뽀(볼에)한번 하자고 할때부터 뭔가 심히 이상하다고 느껴지던 여인네였는데~
    그 이후 이야기는 상상초월입니다. 제 상식에서는~~

    암튼 그런 여인네 한명 겪고 나니 세상은 참 넓고 내가 아는 인간관계가 참으로 좁았구나~~
    허나 나와 다른 상식을 갖고 있는 사람과는 정말 안 부딪히고 살아야겠구나 생각했답니다.

  • 29.
    '09.8.14 5:01 AM (72.193.xxx.239)

    세상에 그런 여자도 있나요?
    정말 무개념이네요.

  • 30. 그럼..
    '09.8.14 5:53 AM (112.150.xxx.47)

    그 부부를 님 댁으로 초대하심은 어떠신지요?
    한번 초대 받았으니....답례로 초대하심은 어떤지..

    제대로된 손님 접대를 보여주시면 .....

  • 31. 아...저도
    '09.8.14 6:21 AM (118.34.xxx.230)

    지난 겨울일이 생각나서... 갑자기 욱 하네요..

    저도 몇주 전부터 초대받아 간 집인데... 날짜까지 지정해 줘서,,, 꼭 그날 오라고..

    글쎄 케잌 한쪽에 귤 한개 먹고 왔네요...

    케잌도 자기들 먹을 만큼 먹고, 1/3쯤 남은 것 귀퉁이 한쪽에, 그 흔한 귤도 달랑 다섯개 담아놔서 그중 한개 먹고 왔네요...

    저는 나름 새로 이사간 집이라, 귀한 그릇세트 선물로 준비해 갔는데... 솔직히 속으로 아까워 죽는줄 알았어요..

    나오는 길에 아파트 앞에 김밥집이 있길래, 너무 배 고파서, 김밥 사서 차에서 먹으면서 오는데.. 완전 꿀맛 이데요...

  • 32. 저는
    '09.8.14 9:03 AM (110.13.xxx.219)

    사람 초대하는 걸 몹시도 어려워하는 스타일인데... 그 분은 쉽게 편하게 하시는 스타일인가봐요. 너무 편했다는게 오히려 상대방이 불편했지만... 살다보니 이런 사람 저럼 사람, 이런
    경우, 저런 경우가 다양하게 많더라구요. 그러려니하며 보고 느끼고 배우고 스스로 달라지려
    노력하는 것이 인생살이인가봅니다.

  • 33. ...
    '09.8.14 9:45 AM (114.206.xxx.166)

    더 황당한 스토리가 궁금한 1인^^2222

  • 34. 말해조말해조
    '09.8.14 9:53 AM (99.230.xxx.197)

    더 황당한 스토리가 궁금한 1인^^3333


    어차피 여기까지 말 나온김에 들려주세요...

  • 35. 제 경험
    '09.8.14 9:55 AM (61.254.xxx.173)

    인데요.
    언젠가 남편 친구가 소고기 육회 먹으라고 자기 집에 오라고 해서(남편하고는 어려서부터 아는 친구, 축산쪽 일을 하는데) 저희 부부는 집에 아껴둔 비싼 양주를 선물로 들고 갔는데 작은 찻상에 정말 육회만 있더군요.
    전 육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거의 안먹고 있으니 저녁 식사 하라고 하면서 밥을 주는데 정말 냉장고에서 반찬통에 든 그대로 밑반찬과 김치 주더군요. 남편은 안먹는다고 해서 저만 그 좁은 상에서 먹는데 어찌나 이상하던지.
    그 전에 만난 적 있는 사이도 아니고 전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었거든요.

  • 36. ..
    '09.8.14 10:41 AM (218.50.xxx.21)

    초대해놓고 성의없는 밥상받으면 좀 그렇습니다...
    간혹그런분 계시더군요..
    처음엔 너무 황당스러워 ...친정이나 시댁에서도 절대 안그러거든요..저또한 그렇구요.
    그런분들이 몇분 만나뵈니 ....그런게 이상한지 잘 모르시더라구요.

  • 37. 인다라
    '09.8.14 11:15 AM (125.179.xxx.226)

    차라리..밖에서 초대를 하시지..

  • 38.
    '09.8.14 11:27 AM (119.67.xxx.132)

    생각엔 별로 안 이상해보이는데요
    손님 온다다고 치우는것이야 상식이지만, 입장바꿔 내가 손님이 되어 방문했을경우
    그 집이 설혹 어질러져있거나, 차린게 없어도, "음~ 나를 편하게 여기는구나.."하고
    나도 무장해제되어 맛난게 시켜먹고 재미나게 이야기하다오면 될것같아요.

    실제로, 저희 남편 친구들 모임에서 한집을 정하여 단체방문시,
    그 집 안주인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하고, 부담주기 않으려, 음식장만 절대 못하게합니다
    다를 얼마씩 걷어 밖에 나가 사먹고, 되도록 밖에서 놀고, 게임할때만 집안에서 놀고
    청소도 마찬가지고 하여튼, 여자들 우선 편하게 해줍니다

  • 39.
    '09.8.14 11:36 AM (116.126.xxx.155)

    윗님, 나름 편하게 여기는구나~라고 생각할수있는 관계는, 최소한 두세번 정도는 서로 왕래가 있었고 어느정도 관계가 형성된 사이여야 가능한 생각 아닌가요?
    원글님은 처음 초대받으셨잖아요..
    일반적으로 누군가를 처음 초대할때 신경쓰지않나요?
    그리고 서로 왔다갔다 왕래하며 친해지면, 그때야 진짜 입은 그대로, 좀 어질러져있어도 다 이해하게되고 편하게 오고가는거구요.

    옷차림이야 개인취향이다치더라도, 욕실에 누드브라라니..
    그리고 자기 손님도 아니고 어찌보면 남편손님인데 더 신경쓰이는게 당연한것같은데 그 분은 좀 심했다싶어요.

  • 40. ..........
    '09.8.14 11:55 AM (219.254.xxx.204)

    전 집안이 지저분하면 흉 잡힐까바 누구 오는것 반갑지 않더군요, 저 부인은 아마 자기가 남의 눈에 어찌 보였는지도 모르고 있을 겁니다,

  • 41. ..
    '09.8.14 12:05 PM (118.222.xxx.245)

    제 주위에도 비스무리한 분 한분 계시거든요.-.-
    거의 모든 분들이 이상하다...라고 평해주시는데도, 저런분이 많다는거 이것또한 미스테리예요.

  • 42. 남편
    '09.8.14 12:16 PM (58.224.xxx.7)

    친구분이 초대했지 그 분 와이프는 초대하고 싶지 않으셨나 보네요
    님께서 초대해서 손님상 차림의 기본을 보여 주시고 더불어 82쿡도 소개해 주심이
    어떨런지...그 와이프 아마 엄청 도전받지 않을까요?

  • 43. ..
    '09.8.14 12:34 PM (211.108.xxx.17)

    저도 초대받기 싫은 집 있어요.
    그집에 초대받아 가면 일부터 해야해요.
    6시에 가면(6시쯤 오라고 해서..) 주방에 장봐놓은 비닐봉지가 주렁주렁.
    채소 다듬기부터 시작입니다.
    씻으려고 하면 씽크대에 설거지 잔뜩..
    저녁은 8시 넘어 먹습니다.
    차라리 사먹든가 초대를 하지 말지. 오라고 하면 무서워요.

    저요? 손님 오기전에 세팅 끝내고, 먹기만 하면 되게 합니다.(나름 완벽주의자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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