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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통장에서 돈을 꿔줬는데 이자를 받아야할까요...말까요...

친구 조회수 : 1,292
작성일 : 2009-08-12 17:47:39
친구가 하도 급하다고 사정해서 마이너스통장에서 송금을 해줬어요..

워낙 이친구가 신용이 없다보니 돈거래는 안하고 싶은데 사정하는 바람에...

암튼 보내면서 제가 이자는 알아서 넣으라고 했어요...

근데 보내기로 한 날짜가 되어도 돈을 안보내서 입금하라고 했더니

친구가 딱 꿔준돈만 입금을 한거에요...

전에도 그런 일이 있어서 좀 기분이 상했거든요..

그때는 그냥 다신 돈거래 안하면 되지 싶어서 제가 손해보고 말았어요..

근데 전화를 하니까 이자가 얼만지를 몰라서 못보냈다고 하면서 몇천원안되서 안보냈다고 그러는거에요..

전 솔직히 친구가 이자줘도 받지 않을 생각이였는데 이자에 대해서 얼마냐고 묻지도 않고 엉뚱한 이야기만

하고 전화를 끊는거에요...

참 어이가 없어서....이자를 받아야 하는지 마는지...치사한 생각에 안받고도 싶은데

사람이 어려울때 도와줬으면 이자 안따지고 보낼수도 있는거잖아요..

참 내맘같지 않아서......맘이 상하네요...참고로 그친구는 31평 살아요...전 작은평수...

이친구 이자 받아야 할까요 말까요...ㅠㅠ
IP : 121.180.xxx.21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09.8.12 5:50 PM (123.204.xxx.245)

    받으셔야죠.
    원글님은 뭐 땅파서 이자 물어내나요?
    손안에 노는 돈을 꿔준것도 아니고...마이너스 통장으로 해주신 돈인데...
    최소한 마이너스 통장 이율만큼은 받으셔야죠.
    몇천원은 돈 아닌가요?
    얼마 안되는 돈을 왜 떼먹으려 하는지 참...이상한 친구네요.

    마이너스 통장으로 해준 돈이니 이자 달라고 하세요.

  • 2. 저희는
    '09.8.12 5:55 PM (121.139.xxx.69)

    형제간에도 마이너스에서 뺸준 돈은 이자 받았습니다.
    땅파서 돈 꿔준거 아니잖아요

  • 3. 별 추접스러운...
    '09.8.12 5:58 PM (58.233.xxx.76)

    어쩌다 급전 필요해 잠깐 친구 마이너스 통장 쓸때
    꼭 이자보다 더 넉넉히 넣어서 줍니다.
    원 급할 때 돈 꿔준 것만도 감사하구만
    천원이든 이천원이든 돈 액수가 중요한 게 아니지요.
    전화해서 그러세요
    그 이자 내가 내야하나? 라고요.

  • 4. 아뇨
    '09.8.12 5:59 PM (61.254.xxx.129)

    그만하길 다행이죠. 원금이라도 받았으니 말이죠.
    앞으로는 다시는 빌려주지 마세요 -_-;;;;;;;

  • 5. 참나..
    '09.8.12 5:59 PM (211.57.xxx.90)

    양심불량이네요.
    처음에 꿔주실 때 마이너스라고 말씀하신거 맞죠?
    분명히 하셨어야 하는데..
    근데, 이런 경우는 주로 꿔가는 사람이 이자까지 금액 얘기해달라 하는게 기본이거든요.
    참.. 기본 없는 친구네.

    그래도 받아내세요.
    내돈이면 안 받겠지만, 은행대출이라 니가 안 내면 내가 갚아야 하는 사정이니 내라고요.
    문자로 일원단위까지 다 찍어서 보내세요.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대... 참나.

  • 6. ㅠㅠ
    '09.8.12 6:01 PM (218.39.xxx.13)

    받던못받던 달라고 하세요
    그 친구는 알고는 있어야죠
    그리고 이젠 돈거래 하지 마세요

  • 7. 일단 친구를
    '09.8.12 6:02 PM (121.88.xxx.137)

    다시 봐야 하잖을까싶은대요

    저라면 손해보고 앞으로 신용거래 절대 안합니다

    너무 냉기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충분한 변명 사죄도없이 그러면

    전 아웃시킵니다

    그래서 누구도(멤 모씨) 아웃
    삼 모씨도 아웃

    등등

    전 그들에게 아웃 ...ㅋㅋㅋㅋ
    그래도 좋습니다
    까이거

  • 8. ...
    '09.8.12 6:10 PM (58.239.xxx.177)

    마이너스통장에서 준건데 당연 받아야죠..
    근대 그 친구한테 받기는 어려울듯하니 이제 돈 거래하지 마세요
    보통 넉넉하게 10%쳐서 보내는게 도린데..

  • 9. ....
    '09.8.12 6:13 PM (125.146.xxx.196)

    그런 친구 잘르세요
    뒤집어 보면 원금 받은게 다행이라고 생각 드네요
    다시는 돈거래 하지 마세요

  • 10. 줄 생각도
    '09.8.12 6:18 PM (124.50.xxx.22)

    없어 보이는 친구한테 뭘 이자를 받겠어요.
    마이너스 통장이 꼭 필요한게 아니라면 이참에 아예 없애버리세요.
    앞으로도 친구분이 원글님 마이너스 통장을 애용할 듯 싶네요.

  • 11. ...
    '09.8.12 6:25 PM (125.139.xxx.90)

    이자 달라고 문자보내셔요. 액수 적어서. 꼭 받으셔요. 받고 상종하지 마세요

  • 12. .
    '09.8.12 6:25 PM (119.203.xxx.189)

    가만히 앉아서 마이너스 빌려주고
    이자도 내가 낸다.
    이건 아니죠??
    문자로 입금하라고 계좌번호랑 금액 알려주세요.
    씹으면...친구도 아닌거죠.
    염치없는 사람 같으니라고.

  • 13. 이자
    '09.8.12 7:18 PM (119.64.xxx.143)

    받으세요. 그리고 다음부턴 빌려주지 마세요.
    남편 친구가 급히 보름만 쓴다고 마이너스 대출로 300만 빌려달래요.
    이자 물론 준다면서요..
    한달후에 200받고 서너달 후에 100 겨우 받았습니다.
    이자는 커녕 원금 받은거에 감사할 지경이었어요.
    돈거래 진짜 싫어요.

  • 14. ..
    '09.8.12 7:25 PM (112.148.xxx.4)

    원글님 마음 여리셔서 못받으실듯.
    지난번에도 돈 빌려주고 마음상했다면서 이번에도 마이너스까지 받아가면서 빌려준 것 보면...
    게다가 다음에도 또 빌려주실듯.
    원글님은 그 친구의 봉.
    두번이나 돈 빌려주고, 이자 안줘도 조용히 있으면...

  • 15. 허이구..
    '09.8.12 8:03 PM (123.111.xxx.175)

    문자보내서 이자 꼭 받으세요.
    그러면 그 친구도 다시는 돈거래안하겠지요..

    전 휴일에 갑자기 축의금 부탁할 일 있을때도
    휴일 ATM 수수료 1200원정도..(보통 2000원) 더 얹어서 송금해줍니다.
    전엔 안그랬었는데 제가 부탁받고 출금해보니 그 수수료 좀 짜증나길래요.

  • 16. 저도
    '09.8.12 8:16 PM (125.178.xxx.137)

    저도그런적있는데요. 아는언니가 돈100만원만 빌려달라길래 카드현금서비스받아서 꿔준적있거든요. 이자는본인이 물겠다하드라구요. 그러더니 갚기로한달 딱100만원만 넣었더라구요.
    그러면서하는말이 이자를얼마를넣어야할지몰라서 원금만넣었다그러더만요...
    솔직히 100만원에 이자 해봤자...몇천원되겠어요...그러니 안넣었겠지만 그래도 좀짜증나더라구요.....돈거래 정말 싫어요.꿔달라할때는있는말없는말 다하고 나중엔딴소리....

  • 17. 웬수
    '09.8.12 9:22 PM (211.245.xxx.179)

    야! 그거 마이너스통장에서 빼서 너꾸어준거야.. 양심있으면 이자두 갚아야지..
    내가 돈꿔주고 손해까지봐서 되겠니? 너 꾸어준돈 이자까지 내가 물어야 되겠니??
    라고 꼭 말하세요.. 돈 받아내시고 그 친구랑 끊으세요..
    돈거래 트릿한 친구는 결국 뒤탈이 나게 되어 있습니다.. 친구도 친구나름이지 그런 친구는 그냥 버리세요.

  • 18. ..
    '09.8.12 9:38 PM (222.235.xxx.161)

    친동생한테도 받습니다
    워낙 몇천을 주었기 때문이지만요
    저희는 돈 관계는 아주 철저하게

  • 19. 밥한번...
    '09.8.13 11:36 AM (119.67.xxx.228)

    사라고 하세요...
    아라서 생각해 주면 좋지만...
    밥이나 술로 대신하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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