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다이어트 중이고
남편도 해요 서로 경쟁하듯이
퇴근후 2~3시간씩 자전거 타고
아침에도 한시간씩 타고 그러더니
어느날 보니 8키로 빠져 있더군요
확실히 얼굴도 작아지고
떡 벌어졌던 어깨도 좁아진듯(?) 해요
그런데 요즘 신경질이 부쩍 늘었어요
제게는 그렇다 치더라도 5살난 아들에게
별거 아닌데도 짜증을 심하게 내며
야단도 감정이 들어간 듯이 혼을 내요
보다못해 문자로
'요즘 왜그리 짜증을 내며 필요이상 오버해서
아이를 혼내느냐 부모의 화가 얼마나 아이에게 안 좋은지 아냐'
그랬더니 답장이 다이어트 때문에 그런거 같다고 미안하다 하더라고요
그럼서 슬며시 서재서 나와 아이 안아주는데...
저도 짜증이 나요
난 다이어트 해도 여전히 털털하고 성격에는 변화 없는데
나도 괴롭고 힘들게 다이어트 하지만서도
다이어트 하면 그렇게 짜증을 쉽게 내나요?
여자가 있나 별별 생각이 다 들었다니까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이어트 하면 성격 예민
해지나요? 조회수 : 866
작성일 : 2009-08-12 15:29:26
IP : 61.33.xxx.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ㅁ
'09.8.12 3:30 PM (125.181.xxx.215)네.. 맞아요. 배고프면 짜증나는거나 마찬가지예요. 배부르면 세상만사 갑자기 행복해지고 근심걱정없어지는거나 마찬가지고요.
2. ㅁ
'09.8.12 3:40 PM (220.85.xxx.202)맞아요.
사람 배고프면 짜증나고 날카로워 지잖아요.~ 다이어트시는 항상 배고프니..3. 그래서
'09.8.12 3:43 PM (220.84.xxx.95)저도 지금 양배추 스프 다욧트하는데,
쵸콜릿 들어간 쿠키 하나 꾹 꾹 씹어 먹었어요.. 딱 하나.
스트레스 받아서요..4. 네..
'09.8.12 4:07 PM (203.244.xxx.254)짜증나요 ㅠㅠ 아무래도 배도 고프고 먹고싶은건 많은데 참아야하니 신경이 날카로워져있어요.. 저도 애한테 짜증안내려고 하지만.. 사람인지라 ㅠㅠ
5. .
'09.8.12 5:43 PM (211.212.xxx.2)네 맞아요. 다이어트 하면 신경 날카로와지고 짜증 잘내요.
저희 남편은 제가 다이어트 한다고 하면 막 말려요.
안그래도 짜증 잘내는 성격에 다이어트까지 하면 도저히 봐줄수가 없게 성질을 내거든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