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자동차 시트가 비에 홈빡 젖었어요.

[역시치매ㅠ.ㅠ]

여기 인천인데요,
빗속을 뚫고 간신히 출근했는데 깜빡 잊고 조수석 창문을 열어놓고 주차했나봐요.
차 빼달라고 누가 와서 가보니 창문은 열려있고 완전 흠뻑 젖어있네요.ㅠ.ㅠ
비가 얼마나 오는지 1시간 정도에 이렇게 되었어요. ㅠㅠ
운전한지 몇 년 되었지만 이런 경우 처음이라 넘 황당해서 멍 해 있어요.
시트는 페브릭인데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흑흑
설마 몽땅 갈아야 하는 건 아니겠죠? 카센타에 맡겨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시트뿐아니라 다른 곳도 문제 생기는 건 아닌지 아침부터 걱정 만땅입니다.

[그냥]

수건 등으로 다 닦아내세고 휴지 잔뜩 풀어서 덮어 놓으세요.

마르면 냄새만 조금 나다 괘얀아집니다.

[아나키]

전 비오는날 썬루프를 열어 놨지요.
그 후 시동을 끄면 닫히는 자동으로 바꾸고...ㅠㅠ

남편이 그냥 놔두면 곰팡이 핀다 해서 저희는 실내세차 했어요.
의자 다 띠고 해주는 거요.

[제 남편도]

골목에 주차해두고 그렇게 몇일을.....제가 지나다가
무심히 쳐다보다 발견했지요..
엄청 비내리고..한 이틀 맑았었는데..
그새 다 말랐었나봐요..
곰팡이 이런건 없구...장맛비라 비도 깨끗했는지
얼룩 이런것도 없어서 참 다행이었어요..

[..]

사람이 앉을 경우, 엉덩이가 눅눅해질 정도로 심한 경우라면, 뒷 좌석 시트 뜯어내서 말리시는
것이 좋아요. 뒷자리에 앉아서 다리 사이로 손 집어 넣어보면 의자 연결부위에 잠금장치가 있습니다. 그 단추를 콕 누르면(양쪽에 두개) 시트 탈거 쉽습니다. 뒤집어보면 스폰지까지 홀딱
젖어 있을수도 있어요. 날 좋은 날 말려보세요. 차종마다 다르겠지만, 암튼 쉬워요.

[그리고...]

물먹는 ** 앞,뒤로 몇개 놔두세요... 눅눅한기가 빨리 없어져요..
저희도 썬루프가 열려있어서 그만.... 이틀만에 물이 반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