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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4째로 아들을 낳았어요
남편은 여기서 사업하고요.
원래 부자시댁이어서 돈 걱정은 하지 않고 살긴했었지요.
세번째 제왕절개로 아이 낳을때는 절대로 더 하지말라고 했었는데
기어이 아들 낳으려고 4째 가졌지요.
아이들 다 대학 졸업할때까지 한국에 안올거래요.
애들은 고2짜리도 있는데 골프배우러다니고 노느라 정신없다네요.
양가 집안에서 경사로 말도 아니게 축복이고요
본인 부부 너무 좋아하고요
뭔 복이 저리 많나 싶네요.
인물좋죠 시집잘갔죠 편히 살죠.............
1. 친구가
'09.8.10 12:29 PM (118.36.xxx.188)잘되면 너무 부러운데....그게 살짝 샘이나는건 내속이 좁아서겠죠?? 아효...
샘안내고 축하해주면 좋겠는데....왜 그맘이 안되는지...2. 생각하기나름
'09.8.10 12:31 PM (59.11.xxx.188)친구는 남편없이 떨어져 애들 4명 키우며 전쟁처럼 살기도 하죠.
3. ..
'09.8.10 12:33 PM (218.209.xxx.186)친구가 보기엔부자 시댁에 부러워 보였겠지만 친구는 아들 못낳는다고 그동안 시댁에서 엄청 정신적으로 구박 받았을 수도 있구요.
제왕절개로 애를 넷이나, 그것도 노산이었으면 지금은 좋아도 건강에 문제 있을 수도 있어요.
그저 맘 편하고 몸 건강한 게 최고입니다 ^^4. 음
'09.8.10 12:34 PM (71.188.xxx.103)아들이던 딸이던 본인들이 원해서 낳은 아이니 친구로서 축하해 주세요.
5. ..
'09.8.10 12:36 PM (114.129.xxx.6)와 딸셋에 아들 하나...제가 생각하는 황금 조합이네요.
근데 전 저질체력이라 딸 하나에서 땡 할렵니다.
부러워요..ㅎㅎ6. ..
'09.8.10 12:43 PM (99.226.xxx.161)애들넷 키우기 장난아닐겁니다
뭐 넉넉하면 아줌마쓰면서 키우겠지만..
아이들이야 외국에선 방학때 골프배우고 기타배우고
평소 하고싶었던것 배우면서 지내지요..
아이들에겐 선진국에서의 학창생활은 거의 꿈의 학창시절이죠
한국아이들이 너무 안타까워요..
저도 아이만 생각하면 한국가기 싫으네요..7. 아들
'09.8.10 12:50 PM (211.219.xxx.78)낳기전에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했을까요~
그리고 아줌마 써도 애 넷은..ㅠㅠ 키우기 힘들지요 ㅠㅠ8. 왜
'09.8.10 1:16 PM (121.166.xxx.251)저는 하나도 안 부러울까요 ㅠㅠㅠ
그리고 고2정도 되면 미국이건 한국이건 공부를 해야지요,,,
아무리 시집이 돈이 많아도 아이들이 앞가림은 해야 하는데 왠지 걱정이 되는 상황같아요,,
저만 삐딱선인가요 ㅎㅎㅎ9. ..
'09.8.10 1:28 PM (125.241.xxx.98)삐딱선은 아니고요
남편은 사업하고 돈많고
여자는 넷을 외국에서 키우는거
저는 절대 반대
이번에 친구가 미국에서 아이들 12년째 키우다가--다 키웠지요..
남편한테 여자 있는거 알고 이혼하러 들어와서
이혼하고 다시 들어갔습니다
돈 많은 사람이 혼자서...
글쎄요
친구도 남편이 지꾸 여기 걱정하지 말고 아이들이나 잘 키우라는 말에 감동하여
아이들 키우기에만 전념
너무 허무하나 봅니다10. 헐
'09.8.10 2:02 PM (119.67.xxx.189)죄송한데 그 친구분 하나도 안부럽고 오히려 안쓰럽네요.. 제 기준에선 그래요..
부자 시댁에 딸만 셋이였으면 얼마나 심적고통이 컸을까..
그것도 제왕절개로 애를 넷이나 났다구요?? 제왕절개로 둘 낳은 저도 둘째 출산땐 죽는줄 알았는데..
아무리 돈 많아도 애 안좋아하는 저로선 애 넷... 끔찍해요.11. 펜
'09.8.10 2:09 PM (121.139.xxx.220)하나도 안부러운데요 -_-;;
아무리 돈 많다지만 네명씩이나..!!
그리고 남편과도 떨어져 지내는데 뭐가 좋나요. (이게 무슨 부부고 아빠입니까? -_-)
친구가 해외에서 자랑으로 떠드는 거랑 실제 생활이 어떤지는 알 수 없죠.
보통은 부풀려서, 그것도 좋은 것만 말하니까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많이들 그러더라고요. ㅎㅎ
솔직히, 그냥만 듣기에도 문제가 전혀 없을거 같진 않은데 그래서인가.. 전 오히려 뜨악인데요..
남의 경사에 좀 미안한 말이긴 하지만....12. 뭐가 부럽?
'09.8.10 2:10 PM (125.186.xxx.45)그게 뭐가 부럽죠?
제왕절개로...넷이라니...목숨걸로 낳은거나 마찬가진데, 그럴만큼 아들이 절박했던 거 아닌가 싶어서 전 오히려 안되어 보이네요.
제 친구라면, 미쳤냐 했을거 같아요.
결과적으로 아들 나와서 좋은건지 모르겠지만, 그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서 전 좀...한심스럽습니다.13. oo
'09.8.10 2:52 PM (119.69.xxx.24)저는 다른것보다 그동안 아들 때문에 맘고생 많이 했을거 같아
괜히 안타깝네요14. ㅅㅅ
'09.8.10 3:54 PM (123.213.xxx.132)제왕절개로 셋 나은 사람도 의사가 사람 잡았다고
그 집 남편한테 뭐라고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