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가사도우미-어린아이와친정엄마 있는집도 올까요?
9월초 둘째 출산하는데 첫애가 7살 여아입니다.
말 잘 듣고 착하긴 한데 저랑 같이 셋트로 어지르고 정리 정돈을 잘 못해서
딸은 거실과 방을 어지르고
저는 주방과 거실과 방을 어지릅니다.
조리는 저희집에서 할 예정이고 가까이 사는 친정엄마가 해주실건데
아무래도 엄마가 힘드실것 같아 가사 도우미를 격일로 반일씩 불러 보려구요.-집은 좀 넓게 빠진 25평-
이렇게 애가 있고(애 있는 집은 자잘히 어지르는게 많으니)
친정엄마 같은 어른이 있고
갓난아이와 산모가 있는 집에도 가사 도우미가 와서 스트레스 안받고 일 해줄까요?
불가 하다면 아예산후도우미를 부르려구요
1. //
'09.8.10 1:45 AM (218.235.xxx.94)산후 도우미를 부르시고
친정엄마께서 부수적으로 오셔서 큰 아이랑 놀아주기,
큰 아이 외출시켜주기 (저의 경우, 저 산후조리하는 동안 7살짜리 아들이 감옥살이 했어요..)
기타 부수적인 일을 도와주시는 걸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둘째 아이의 산후조리인 경우,
엄마의 몸 조리와 갓난아가의 돌봄도 중요하지만
큰 아이의 정서관리도 많이 중요하고 힘들더라구요.
그럴 때 친정어머니가 와 주시면 참 좋겠어요.
산후조리와 살림살이 치우는 것 같은 것은 주로 도우미께 맡기시고요..
작년에 둘째 낳은 제 경험으론 그렇네요.2. 도우미
'09.8.10 6:39 AM (218.153.xxx.211)베이비시터, 가사 도우미를 원하시는 분이
두가지 일을 같이 일해주시기를 바랬지요
근에 베이비시터나 산후 도우미들 교육 받을때 절대 집안일 해주지 말라고 합니다
아이가 다치면 누가 책임지냐구요.
교육생들 끼리 이야기가 나왔는데, 할머니 있는집에는 잘 안간다고 하대요
잔소리(죄송)한다구요. 쫓아 다니면서 한다고요.3. 저도 도우미
'09.8.10 9:29 AM (211.244.xxx.105)윗분 말씀 맞아요~ 정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들어요~~ 베이비시터 하시는분은 가사일은 못하게해요. 가사도우미는 애기안봐주구요~~ 각각 파트가 따로 있어요. 집에 어르신 계시면 불편해 하구요~~
4. .
'09.8.10 10:38 AM (121.137.xxx.33)집안 청소나 빨래만 원하시는 거면 격일 반나절이면 충분히 괜찮을 것 같은데요.
7살이면 유치원 다니지 않나요? 조리를 친정엄마가 해주실거면 굳이 산후도우미 안부르고 큰 아이 없는 오전 시간에 가사도우미 부르면 빨래, 청소 충분히 해주실텐데요.
근데 가사도우미는 아이는 안봐주시니까 아이도 도움 받고 싶으시면 산후도우미 불러야지요.
그런데 산후도우미는 대부분 어르신 있는 집은 불편해하시긴 해요.
(근데 제 산후도우미는 울친정엄마 있는걸 너무 좋아하셔서-같이 수다떨고, 또 엄마가 집안일이나 아이 보는걸 거의 많이 도와주셨어요-친정엄마 가시면 엄청 섭섭해하고 전화해서 또 오시라고 하고 맨날 그랬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그리고 첫째 아이 있는건 그만큼 돈을 더 지불하는 거니까 괜찮아요.5. 토실맘
'09.8.10 11:41 PM (59.10.xxx.100)가사일만 해주는 조건이면 당연히 될 겁니다. 저 둘째 낳고 친정에 있으면서 가사도우미 격일 반일 도움 받았어요. 친정에서 큰 애를 많이 돌보아주시고, 저는 둘째를 주로 보고 청소나 젖병소독, 기저귀 아가 빨래 등은 도우미분 전담. 괜찮았어요.
우리집에 오셨던 분은 아가를 워낙에 좋아하는 분이라 가사도우미로 오셔서도 아가도 안아주시고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