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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달 아이랑 갈려고 하는데 시부모님께 눈치가 보이네요~~
결혼후, 남편만나 10년이상 살면서, 여행 한번 제대로 가 본적 없이,
열심히 악착같이 살았습니다.
우리 아이 데리고 미국에 2달정도 갔다 올려고 하는데,
시부모님 눈치가 보입니다. 남편도 휴가 받아서 10일정도의 일정으로 미국에 오구요,
시댁형님은 자주 외국 여행 갔다 오시는 눈치이지만,
짧게 자주 왔다 갔다 하시니까, 시부모님에게 말씀드리지 않는것 같더라구요,
저는 2달정도 가는거라, 시부모님께 말씀드려야 할것 같은데,
저 스스로 참 눈치가 많이 보입니다.
저는 전업주부라서, 시부모님 생각에는 남편등골 빼서, 외국여행 갔다 오는걸로
아마 생각하실듯 싶어서요~~ 시어머님은 그렇게 생각하시는 편이거든요,
뭐 그렇타고, 시댁에서 여행경비를 보태주실수 있는 형편도 아니구요,
늘상 시어머님 눈치를 보고 사는 제가 참 안타까워요.
1. ,,
'09.8.8 10:58 PM (99.230.xxx.197)에구, 전업 주부라고 너무 눈치 보시네요.
원글님이 너무 눈치가 보인다니까
편법(거짓말)을 말씀 드릴께요.
비행기 티켓은 마일리지로 해결 된다 하시고,
숙식은 미국에 사는 친척집에서 다 해결된다고 하세요.
오히려 민폐 끼치러 가는게 아닌가 하면서 살짝 오바하시구요...
내 돈은 정말 쓸 일이 거의 없을꺼다...
이러면서요.
그리고 중요한 포인트!
아이 영어 연수로 간다고 하시구요.2. ..
'09.8.8 11:00 PM (125.177.xxx.49)며느리들이 당당해야 하는데 실상 힘들죠
그냥 뻔뻔하게 이러저러 해서 비행기값만 들여서 간다 하세요
뒤에서 뭐라 하던 말던 신경끄고요
저도 매년 방학마다 한달씩 동생네 가는데 신경 안써요
보태주실것도 아니고.. 동서들 시샘하던 말던 .. 폴로 티 몇장 사다 안겨주고요3. 미국.
'09.8.8 11:12 PM (99.172.xxx.238)그냥 디테일 말씀드리지 말구요..
편안히 정직하게 말씀하세요..
자꾸 하다보면 늘구, 또 그거에 시부모님들은 길들여지죠..
저는 그냥 편하게 정직하게 말씀드리구요..
편안히 다녀오세요..
하시는 말씀 네~하고 대답하시구요..
잘 다녀오세요~4. ㅇ
'09.8.9 12:07 AM (125.186.xxx.150)흠.남편핑계 대세요-_- 남편이 다녀오라고 했다.
5. 당당하게
'09.8.9 12:23 AM (125.176.xxx.2)재밌게 다녀오세요.
눈치 보면 한도 끝도 없어요.
기회되고, 아이가 시간될때 다녀오세요.
해외여행 가고 싶어도 아이가 커서 이런 저런 스케쥴 생기니
쉬운일이 아니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세요~6. 남편 등골
'09.8.9 2:21 AM (116.122.xxx.85)남편 등골 빼먹는게 아니라..
남편이랑 애들 그리고 시댁 식구들 때문에 등골이 빠지는 거예요...ㅡㅡ;;7. 왜??
'09.8.9 11:19 AM (61.74.xxx.34)눈치를 왜 보시나요?
시부모님이 생활비라도 대 주시나요?
스스로를 대접하세요
그 분들 눈치 볼일 전혀 아닙니다.
좀 주체적으로 사시기 바래요
그들에게 당당하세요..그래야 그들도 님을 대접합니다.
눈치보면 눈치보게 만들구요..다 님이 자초한 일입니다.
님 인생입니다...
나중에 후회 마시구요..그들은 단지 남편부모일 뿐...8. 음
'09.8.11 9:00 AM (71.188.xxx.54)전, 미국사는 입장인데요.
방학때면 미국 사는 친척한테 뭐 맡겨라도 놓은거 같이 떼거지로 몰려 드는 한국친인척분들, 아주 싫습니다.
미국이 부자지 미국 산다고 그 친척은 돈이 하늘에서 그저 떨어지진 않거던요.
본인들 휴가간다면 본인들 돈 쓰고 사방에 깔린 호텔로 가세요, 제발.